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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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랄때 엄마가
집에 있는게 좋았나요?
요새 애들은 엄마가 직장다녀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엄마를 좋아한다하더라구요
1. 맏이로서
'23.2.20 5:27 PM (113.199.xxx.130)집에 있는게 좋죠
제가 엄마노릇까지 했었으니까요2. ..
'23.2.20 5:27 PM (175.223.xxx.194)직장 다니는게 좋았어요. 너무 간섭이 심한분이라
출근할때 숨쉴수 있었어요3. ..
'23.2.20 5:27 PM (203.247.xxx.44)저는 어릴 때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친구들이랑 놀다가 때되어 다들 밥먹으러 들어가던데 얼마나 부럽던지.
근데 지금의 아이들은 엄마가 벌어서 용돈 잘 주고 간섭 안하는걸 더 좋아할 것 같아요.4. ..
'23.2.20 5:3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엄마가 전업주부셨는데 저는 좋았어요.
돈은 당연히 아빠가 버는거라 여겼어요. ㅎㅎ
감사하게도 경제적으로 크게 부족함 없이 자랐어요.
나이가 들어 사회에 나가 돈을 벌어보니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이 갔어요.
전 죽을 때까지 벌어아해요. ㅠㅠ5. ...
'23.2.20 5:30 PM (39.7.xxx.64) - 삭제된댓글집마다 다르겠죠
저 아는 집은 남편 금수저에 되게 부잣집인데 엄마가 애들을 하도 쥐 잡듯 잡아서 남편이 부인 나가서 일하라고 했대요. 집에 있으면 애들 잘못 될 것 같다고요.6. 카라멜
'23.2.20 5:36 PM (125.176.xxx.46)저는 별 생각 없었고 딸애는 겁이 너무 많은애라 집에 엄마가 없으면 들어오질 못해서 있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7. ....
'23.2.20 5:41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전 엄마가 집에 있는거 진짜 좋아했어요.. 어느정도냐면... 제가 하교하는 시간에는 엄마가 집에 없으면 짜증나고 그래서 엄마가 볼일도 그 전에 이미 보고 저 올시간에는 무조건 집에 있었어요
근데 저희 아버지도 그랬던것 같아요. 집에 들어오면서 엄마가 뭐 부엌에서 뭐 한다고 안나오고 하면
엄마는. 부터 먼저 물어보던 사람이었어요..8. ..
'23.2.20 5:43 PM (175.211.xxx.182)집에 있는게 좋았죠.
엄마 외출하고 없으면 너무 싫었어요.
집이 어두운 느낌.
저희 남편도 그랬다네요9. 집
'23.2.20 5:44 PM (58.123.xxx.69)집에 있는 엄마가 좋쵸~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늘 혼자 밥 차려먹었어요.
밥통에 밥 없었을땐 너무너무 엄마가 미웠어요.
중학교때 먹성 좋을때잖아요...10. 너무
'23.2.20 5:44 PM (59.20.xxx.13)집에 있는게 좋았죠.
엄마 외출하고 없으면 너무 싫었어요.
집이 어두운 느낌.2222211. ..
'23.2.20 5:44 PM (222.236.xxx.19)전 엄마가 집에 있는거 진짜 좋아했어요.. 어느정도냐면... 제가 하교하는 시간에는 엄마가 집에 없으면 짜증나고 그래서 엄마가 볼일도 그 전에 이미 보고 저 올시간에는 무조건 집에 있었어요
근데 저희 아버지도 그랬던것 같아요. 집에 들어오면서 엄마가 뭐 부엌에서 뭐 한다고 안나오고 하면
엄마는. 부터 먼저 물어보던 사람이었어요..
돈은 당연히 아버지가 번다고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ㅠㅠ 근데 저게 제일이 되니 우리 아버지도 진짜 힘들었겠다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근데 그시절에는 엄마는 무조건 집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어차피 그시절에는 다들 전업주부였으니까요..
근데 엄마도 살림 야무지게 잘하고 가족들 다들 잘 챙기고 좋은엄마였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