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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수에 맞는 소비란 어느정도라 생각하나요?

궁금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23-02-21 09:59:35
요즘 젊은 세대를 보고 원룸 살면서 조각케익 먹는 것에 대해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라는 글에

충격받아 적어보아요.

원룸 살면 도대체 어느 정도 소비를 해야 분수에 맞는 소비라고 일컬어지나요?

명품이나 비싼 호텔 뷔페 가는 것도 아니고 조각케익 하나 사서 sns에 찍어 올리는 젊은 세대의

심정을 이해를 못하는 것을 보고 놀라 적어봅니다.

분수에 맞는 소비란게 어느 정도로 생각하나요?

님들의 아이들이나 20대 젊은 세대들 어느정도 소비 하기를 원하나요?

그리고 어느정도로 해주시나요?


IP : 119.203.xxx.70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1 10:02 AM (180.69.xxx.74)

    원룸 살아도 소득이 다르고 부모 형편이 다른데
    남이 뭐라 할 일은 아니죠
    우리애도 맛만 보면서 전국 빵 자주 시켜요

  • 2. ....
    '23.2.21 10:02 AM (39.7.xxx.64) - 삭제된댓글

    자기 소비 감당 못 해 주위 사람들에게 손 벌리지 않는 정도요.

  • 3. 그냥
    '23.2.21 10:03 AM (1.227.xxx.55)

    꼰대들은 뭔 말인든 못하겠어요.
    저는 빚 내서 쓰는 거 아니면 다 분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 4. ..
    '23.2.21 10:04 AM (125.180.xxx.222)

    남에게 손벌리거나
    대출 받거나 하는 것만 아니면 되죠
    번만큼 쓰기
    저축도 좀 하면 더 좋고

  • 5. 궁금이
    '23.2.21 10:05 AM (211.49.xxx.209)

    홀케잌도 아니고 뭔 조각케잌 갖고 과소비라고 말하나요

  • 6. 그걸
    '23.2.21 10:05 A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개량한다는거 자체가
    부자들의 서민의식에 놀아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준은 각자의 가치관에 있을것구요.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한 다 괜찮다고 봅니다.
    어제 물가탓 하지 말고 분수에 맞게
    밥에 김치먹고 빌라 살으라고 억지 조장하던
    사람 생각나네요.

  • 7. ㅎㅎㅎ
    '23.2.21 10:06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86세 저희 어머니,
    제가 어렸을때, 요즘 젊은애들은 집도 없으면서 차를 산다고 , 뭐라 했어요
    즉 예~~~~~~~~~~~~~~전 부터 아마도 신석기 시대부터, 요즘애들은 경제 관념이 없고 사치한다고 했어요 ㅎㅎㅎ

  • 8. 그걸
    '23.2.21 10:06 AM (223.38.xxx.100)

    개량한다는거 자체가
    부자들의 선민의식에 놀아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준은 각자의 가치관에 있을것구요.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한 다 괜찮다고 봅니다.
    어제 물가탓 하지 말고 분수에 맞게
    밥에 김치먹고 빌라 살으라고 억지 조장하던
    사람 생각나네요.

  • 9. 잘될거야
    '23.2.21 10:06 AM (39.118.xxx.146)

    매일매일 8500원짜리 조각케이크를 먹는건
    아닐텐데 그 정도가지고는

  • 10. ..
    '23.2.21 10:06 AM (211.184.xxx.190)

    첫째 고딩 딸인데 교육비 뿐 아니라 옷도 브랜드 입고
    싶어하고 화장품도 많이 사고..친구들과 비교하자니
    끝이 없더라구요.
    예를 들면
    고등입학 같은 기념할만한 때에는 뉴발란스 브랜드에서
    츄리닝?ㅋ한벌 사줬지만
    평소엔 보세나 스파오, 지오다노 이런거 입히죠.
    패딩은 원하는 브랜드 사주구요.
    마음은 다 해주고 싶지만 물욕많은 애라 끝이 없어요.
    적당히 합의해야죠.

    저흰 이번에 차 바꿨는데 K5. 집에 차도 한대에요.
    세후월급의 곱하기 5 금액이
    본인수준에 합리적인 거래요.

  • 11. ㅇㅇ
    '23.2.21 10:07 AM (223.38.xxx.140)

    자기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 정도의 소비요

  • 12. @@
    '23.2.21 10:08 AM (14.56.xxx.81)

    자기 소득 안에서 소비하고 저축도 좀 하고 남에게 손 안벌리고 ...쓸꺼 다 쓰면서 맨날 돈없다 타령 하고 부자들탓 세상탓 하면 곤란
    플렉스도 적당히 분수껏

  • 13. 원글
    '23.2.21 10:08 AM (119.203.xxx.70)

    젊은 세대 단칸방에 살면서 조각케익 sns 에 올린다고 과소비라는 말에 놀라 적어보는데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그래도 정상인듯 하셔서 다행이라 위안하고 갑니다.

  • 14. ……
    '23.2.21 10:08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가진자는 가진걸 감추고
    없는자는 있는척 과시해야 해요 -WWW

    젊은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블러핑하는 이유, 살려고.살아남으려고.

  • 15. ..
    '23.2.21 10:10 AM (211.208.xxx.199)

    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의 소비가 분수에 맞는 소비겠죠.
    예로 올린 원룸 살면서 조각케잌 하나 먹은게
    무슨 분수에 맞지않은 소비겠어요?
    월급 쥐꼬리만큼 받으면서 오늘은 이 호텔 홀케이크
    다음주는 저 호텔 홀케이크
    그 다음주는 그 호텔 홀케이크..
    이렇게 질러대면
    "분수에 맞지않게 ㅉㅉ" 소리 나오지만요.

  • 16. 원글
    '23.2.21 10:11 AM (119.203.xxx.70)

    맨날 돈 없다 타령 하는 사람은 그 사람 성격이지 젊은 세대 특성은 아닌 것 같아요. 제 주위에도 늘 돈 없다

    징징대는 지인들 많아요. 진짜 돈 없는 사람도 있고 진짜 돈 많은 사람도 늘 돈 없다 타령하는 사람은 그 사람

    성격인거 같아요.

  • 17. 빚내서
    '23.2.21 10:12 AM (113.199.xxx.130)

    치장하고 다니는게 분수에 안맞는거죠뭐
    본인 능력껏 쓰고 살면 되는거고요

  • 18. 원글
    '23.2.21 10:13 AM (119.203.xxx.70)

    원룸 살면서 조각케익 먹으며 sns에 올리는 것조차 과소비라 생각하는 분들 생각보다 있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같은 불경기에 과소비 조장이라 생각하고 계시고요 ㅠㅠ

  • 19. ....
    '23.2.21 10:13 AM (39.7.xxx.64)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이 지인에게는 징징대지만 자기 부모, 형제에게는 손 벌릴 수 있어요
    주위에 그런 사람들 있어요
    남들은 엄살인 줄 아는데, 그 가족들은 스트레스 받아요

  • 20. 원글
    '23.2.21 10:16 AM (119.203.xxx.70)

    징징 댄다는 것은 욕심이 많다는 거고 욕심이 많으면 가족들에게 손 벌릴 수 있는 거죠.

    그게 바로 그 사람 성격인걸요. ㅠㅠ 그 가족이 욕심많은 혈육을 잘 막는 수밖에 없죠.

    징징 대는 사람이 돈이 없어서 징징 댈까요?

    보면 돈 많아도 징징대며 부모들에게 어떻게든 돈 타내서 자기 욕심 채우는 거죠.

    제가 말한 분수에 맞는 소비와는 또 다른 이야기 인거 같아요.

  • 21. 요즘생각
    '23.2.21 10:17 AM (106.102.xxx.69) - 삭제된댓글

    원룸에서 조각케잌을 먹는건 잘못이 아니지만
    Sns에 올리면 그걸 본 사람들중 마침 조각케잌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주머니에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에 빠지는게 문제죠
    sns는 줄여야 할 공해고 불필요한 해악(?)처럼 느껴질 정도에요ㅠ

    원글님 말하신 분수에 맞는 소비란
    저는 최근에 몰랐던거 가스비오르고 느낀건데요
    가스비 오르기전에는 겨울에 반팔 입었었어요 아이들도요
    난방 따뜻이 항상 트니 집에서 뒹굴뒹굴 움직이고 뭐좀 하다보면
    덥다구요
    이번에 가스비오르고 가족이 집에서 가디건 입고 양말신고
    습관들이면서 강추위외에 정신차리고 아꼈더니
    가스비 오르기 전보다 훨씬 적게 나왔네요
    그동안 분수에 모르고 난방 팡팡 틀고 살았던거죠

    우리나라만 이런지 겨울에 반팔반바지입고 있는집 아파트라 그런가요
    외국은 난방은 아니지만 우풍도 심하고 춥게 사는게
    당연하고 추우니 집에서 목도리에 털스웨터에 털슬리퍼에
    따뜻하게 왜 입고 있는지 이제 알았어요
    난방은 그동안 우리들 팡팡 뗀거맞아요
    집에서 껴입고 습관들이면 춥게 느껴지지도 않더라구요
    물론 집에 노약자나 영아 편찮으신분들 계시면 예외겠지만요ㅜ

  • 22. 분수라는게
    '23.2.21 10:19 AM (59.6.xxx.68)

    주관적이고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기준이 다르니 남이 뭐랄 수 없죠
    경제적으로 분수에 맞게 사는건 혼자든 가족이든 남의 손 빌리거나 다른이들을 힘들게 하지 않으면서 그 안에서 해결하는 정도죠
    단칸방이라는 말이 어떠한 경제 수준인지 짐작이 가서 하는 말이겠죠
    물론 속으로 생각을 하는 것과 남에게 잔소리나 오지랖으로 개입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고요
    단칸방 사는 젊은이가 부모 손 빌리지 않고 월급이든 소득이든 그 안에서 조각케잌을 먹는다면 분수에 맞는 것일테고 (그만큼 다른 데에 돈을 덜 쓰고 누릴 것을 줄이겠죠. 돈이 많으면서 단칸방 살지는 않을테니) 부모에게 돈 타 쓰면서 그런다면 분수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인거고요

  • 23. 반팔
    '23.2.21 10:19 AM (223.38.xxx.34)

    입고 난방 세게 튼적 없어요.
    우리라고 하지 마세요.
    적당히 난방하던 사람들이 다수일겁니다.

  • 24. ㅡㅡㅡㅡ
    '23.2.21 10:1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매일 사먹으면 과소비고,
    가끔씩 사먹으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 25. ker
    '23.2.21 10:23 AM (180.69.xxx.74)

    1년에 한번은 호캉스도 가고 해외여행도 가요
    용돈 아끼고 알바해서 번걸로 가니 손 안벌려요

  • 26. ..
    '23.2.21 10:23 AM (221.146.xxx.16)

    원래 글은 못봤는데 원룸살면 조각케익 먹는게 사치라는 글이 있었나보네요
    일종의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문자그대로 해석할게 아니구요
    원룸에 산다는건 주거지로서 거의 최하에 가까우니, "불필요한" "실용적이지 않은" 소비를 할 형편이 아니라는 뜻인거 같아요.
    남들 하는거 다 따라하고 살 처지가 아니라는거죠
    일례로 월 실수령액 200남짓인데, 카페에서 1일1커피 꼭 사먹는것같은 느낌이랄까요.

    사실 저도 조각케익 너무 비싸고 아깝게 느껴지거든요.
    어딜가도 한조각에 7000원 기본이던데
    표현이 좀 과한 면은 있지만 무슨말인진 알거같아요

  • 27. ...
    '23.2.21 10:24 AM (125.176.xxx.120)

    분수에 맞는 소비란 자기가 자기 돈으로 먹고 입고 쓰고 빚 없이 주변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소비죠.
    호텔 가서 조각 케잌 한 조각 먹겠어요? 가면 15000원 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먹어야 되고. 내가 빚을 내건 엄마한테 졸라서 용돈 받아서 하든 내가 알아서 하는데 왠 참견이냐고 할 수 있지만, 그들이 그렇게 살다가 나중에 세금 낭비하는 건 결국 나머지 열심히 모으고 일해서 세금 내는 사람들에게 피해죠.

    각자 좀 자기 먹을 거... 자기 노후는 챙기며 살아야 하는 겁니다.

  • 28. ........
    '23.2.21 10:24 A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SNS에 매몰되는 거 자체가 과소비 조장이에요.
    남들 다 가는데 나는 못가는 거 같고. 나도 가야 하고.

  • 29. 음..
    '23.2.21 10:25 AM (121.141.xxx.68)

    아니 치장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빚내서 감당하면 되는거죠.
    그정도로 목표의식 뚜렷하고 욕망이 있다는거니까요.

    저는 목표의식도 흐리고 욕망도 없어서
    소비도 아주 소극적으로 하거든요.


    저렇게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이런 사람들보면
    부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생각
    이런 생각도 안들고
    걍 욕망에 충실하고 목표에 충실한 사람이구나~로 생각해요.

    이런 사람들이 사다리 타고 올라 갈 수 있는거잖아요?

    제 결론은
    분수에 맞는 소비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소비하면 다~~분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 사기쳐서 소비하는거 아니라면
    다~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30. 106님
    '23.2.21 10:26 AM (119.203.xxx.70)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원룸에서 조각케익 먹는 사람이 더 많은 소비를 조장하는 광고를 보고 tv에서 나오는

    여행기 명품 입고 나오는 배우들 보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 없으셨나요?

    그리고 님의 주제는 sns 의 폐해이지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는 아니라는 거잖아요.

    그리고 6천원에서 1만원정도의 조각케익을 못사먹을 정도의 돈 없는 사람들은 sns도 하지 않을 거 같지

    않으세요?

    그리고 님이 님 스스로에 대한 과소비를 줄이는 것은 님의 집안 문제이고요.

    다른 집들은 그전부터 적절한 소비를 하고 있었는데 물가가 올라 충격 받는 거죠.

    저희는 평균 온도 21도 정도로 작년 8-10만원 정도 나오는 거 올해 추운 영향도 있었지만 평균 온도 21도

    유지했음에도 23만원 나왔어요. 분수에 맞게 생활한 저로서는 물가의 폭등을 체감하는 거죠.

    님만 팡팡 뗀 것일 뿐이것을 모든 사람들이 과소비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도 반팔 입는 사람들 많아요.

    일본빼고 집에서 목도리까지 하고 있는 집은 잘 못본거 같은데 어디서 목도리에 털 스웨터에 털 슬리퍼

    신고 있던가요?

  • 31. ㅇㅇ
    '23.2.21 10:27 AM (211.196.xxx.99)

    분수에 안 맞는다는 말은 지나치게 전근대적인 뉘앙스를 띄는 것 같아요.
    분수란 단어가 자기 신분에 맞는 한계라는 뜻인데 우리가 지금 신분에 따라 뭘 해야 하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경제관념이 부족하다, 과소비다 정도면 될 것 같은데.

  • 32. 음..
    '23.2.21 10:30 AM (121.141.xxx.68)

    자꾸 이런 개인의 취향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그걸 비판하다보면
    뭐랄까 진짜 경제사범 같이 국민을 사기쳐서 사익을 취하는
    그런 범죄들과 같은 수위로 생각한다는거죠.

    즉 화를 내는 강도가
    없는 사람이 조각케익 먹는다고 비판하는 수위와 경제사범 비판 수위가 같아지는거죠.

    화를 낼 때 내고
    비판을 할 때 해야지
    정말 먼지같은 일에 비판하고 화를 내면서 에너지를 쓰기에
    정말 화를 내고 비판해야 할때는 에너지를 쓰지 못하는 기현상이 일어나는거죠.

    제발 개인의 취향은 좀 간섭하지말고
    신경 안쓰면 안되나요?

    그게 그렇게 궁금하고 기준을 정해서 욕하고 싶을까요?

  • 33. 원글
    '23.2.21 10:32 AM (119.203.xxx.70)

    211님

    맞아요. 분수라는 것 자체가 너무 전근대적인 뉘앙스죠.

    가끔 여기서도 어떤 신분에 따라 아예 어느 수준 이상 욕망하는 것 자체에 극도한 불쾌감을 나타내는 글이

    많더라고요.

  • 34. 남한테
    '23.2.21 10:42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돈없다고 징징대면서 밥 차 얻어먹고
    자기할거는 다 하고 몸치장 운동 피티값은 다 쓰고
    거기다가 대출 끌어쓰고
    파산신청하거나
    목마르면 주변에 또 손벌리고 곤란하게 만드는 것만 아니면 어디다 쓰던 그게 무슨상관이예요.

  • 35. 주관적
    '23.2.21 10:43 AM (175.207.xxx.112) - 삭제된댓글

    전 20,30대에 그런건 저에게 사치라고 생각했어요.
    까페가서 커피 마시는 것 낭비라고 생각했고요.
    가난하기도 했고 남들한테 과시하거나 보여줄 것도 없고 남한테 관심도 없었어요.
    지금은 까페도 다니고 케이크도 먹고 그런데 돈 쓰는 것 별로 아깝지 않아요.
    지금도 남한테는 관심없어서 월세사는 사람이 그러거나 말거나에요.
    자기 주관이 뚜렷하면 되죠.
    그런데 주관없이 남들 사는대로 흘러가는 사람들은 좋아보이지 않긴해요.
    그런 사람은 늙으나 젊으나 소비수준 상관없이 많고 많으니 그러려니 살아야죠.
    내가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그럴 맘도 없는데요.

  • 36. 부모 재산으로
    '23.2.21 10:4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집 사고 차 사고 골프 치고 술마시고
    해외여행에 마약까지 하는 세상인데

    조각케잌? 애잔하네요.

  • 37. 자기
    '23.2.21 11:21 AM (211.206.xxx.191)

    경제력 안에서 하면 되는 거죠.
    빚 내서 조각케잌 먹는 거 아닐거잖아요.

  • 38. ㅇㅇ
    '23.2.21 11:22 AM (223.38.xxx.150)

    6~7년전쯤 붇카페에서 집값포함 재산20억인 사람이
    현백 자스민이라고 욕하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남한테 돈빌려달라고 하는거 아니면
    얼마를 쓰던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자기들이 구질구질하게 사니깐 즐기는 인생이
    배아픈거죠

  • 39. 본인 수입으로
    '23.2.21 11:22 AM (118.235.xxx.131)

    미래를 위한 저축, 투자부터 하고
    남는 돈으로 생활하는게
    분수에 맞는 소비.

  • 40. 본인 수입으로
    '23.2.21 11:23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미래를 위한 저축, 투자 없이
    벌어서 전부 소비하는건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

  • 41. ㅇㅇ
    '23.2.21 11:24 AM (116.37.xxx.182)

    요즘 집은 돈없어 어쩔수없이 월세살면서도

    명품도사야고 호텔도 가야고 여행도 가야고

    sns에 보여주기위한 고가품 소비는 늘었다는데

    그걸 꼬집는말인듯.

    예전 파워블로거들 알고보면 허덕이는 사람많았다죠.

    하지만 누군가는 그런사람들보며 상대적박탈감 느꼈을거구요

  • 42. ㅇㅇ
    '23.2.21 11:24 AM (175.197.xxx.132)

    단칸방 살면서 만원짜리 조각케익 한두번 먹을수 있죠
    근데 만원짜리 조각케익 먹는 정신머리가 다른건 안하진 않아요
    택시도 타고 배달음식도 펑펑 시켜먹고 외제화장품 쓰고 할거 다합니다
    괜히 원룸앞에 외제차가 즐비한게 아니죠
    저도 옥탑방 살때가 있었는데 그런 소비 꿈도못꿔봤고요
    지금은 50억 자산은 있는데 만원짜리 조각케익... 열번 생각하고 먹습니다

  • 43. .....
    '23.2.21 11:26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6,7년전 자산이 20억이었으면
    지금은 자산 50억 넘었겠네요..
    자산 10억만 모아도
    은퇴하고 경제적 자유누리겠다는
    사람도 많은데..

    붇카페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에 대한 기준 자산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나보네요...

  • 44. ㅎ,ㅎ
    '23.2.21 12:05 PM (223.62.xxx.169)

    Sns에 조각케잌 사진 한장만 올렸을라고요?
    다른 것들도 자랑겸 올렸을텐데
    그 사진들이 원룸이랑 안맞으니 조각케잌을 대표로 때렸겠죠.

    저도 분수에 맞는 소비란 현생활 손 안벌릴뿐 아니라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 어느 정도는
    비상시 쓸 비상금 정도는 저축하고 남은 소비가 분수에 맞는 소비라 생각해요.
    평소 버는 족족 욕구대로 다 쓰다 급한 일 벌어지면
    자기 돈으로 막지도 못하고 주변에 손벌리는거 자체가 민폐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젊은 시절(소득이 가장 작을때죠) 이벤트성으로 그런거 하는거는 나쁘다 생각지 않아요. 생활의 활력이 될수도 있고 나쁘지 않죠. 그런데 의문은..진짜 자기 만족으로 사먹었으면 그걸 왜 굳이 사진 찍어 올리는지는 의문.
    그런데 원룸 살면서 다른이한테 보이기 위해 사는거라면..그건 허세 맞지 않나요? 형편에 비싼 케잌의 효용가치가 남에게 맞춰져 있으니까요.

  • 45. . .
    '23.2.21 12:11 PM (39.7.xxx.193)

    근데 만원짜리 조각케익 먹는 정신머리가 다른건 안하진 않아요22
    이걸 말하려고 했던 것 아닐까요?
    옛날 사람이죠? 정주영회장이 젊은 새댁들이 아파트로 가고 싶다면서 집에 tv 냉장고? 뭐 그 당시 전자제품을 다 들여 놓고 산다고 (ㅋㅋ요즘기준으로는 웃음 나오지만요) 집을 장만하고 싶으면 다 줄이고 집 장만에 집중해야한다는 취지로 말씀했대요 그 얘기 들으며 성공한 사람은 좀 다르구나 생각했어요
    눈 앞의 소비를 더 큰 목표를 위해 참는 것 쉽지않죠. 또 그러다보면 영원히 조각케익 하나 네일 손질 한번 못 하고 살아야사나로 질문하면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여튼 그런 맥락인 거 같아요

  • 46. 원글
    '23.2.21 1:21 PM (119.203.xxx.70)

    자기가 목표가 있어서 스스로 조각케익 같은 거 안 먹고 악착같이 돈 모은다면 상관이 없지만

    원룸사는 사람이 조각케익을 먹는 것을 분수에 맞고 안맞고 결정할 수 있는 판단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분수에 맞는 다는 것의 결정은 누가 내리나요?

    조각케익 하나가 평소 버는 족족 욕구대로 쓰는 건지 간만에 자신에게 주는 딱 한가지 사치일지 누가 결정

    하는거죠? 왜 그들이 성인이 되어 판단하는 것 자체에 대해 불신하면서 소비한다고 판단하나요?

    60년대 옛날 시할머니께서 이야기할때 손빨래 하면 되지 왜 세탁기를 쓰냐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더구나 80년대는 그래도 돈을 모아 저축하면 아파트 한 채를 10년 정도 고생하면

    살 수 있을거라는 희망은 있지만 지금은 그런 희망조차도 멀어진 세대인데 그들은 무엇으로 행복할 수 있을

    까 생각해보세요.

  • 47.
    '23.2.21 1:33 PM (116.121.xxx.196)

    아 진짜 그런글보면
    82노인네들 꼰대집합이란생각밖에안들어요

    ㅎㅎㅎ 자산이 수십억있어도
    조각케익 사먹는데 수십번생각한다? ㅎㅎㅎ
    네 그렇게 사세요

    본인들 본인들인생에 집중하세요

    그들은 그들나름의 소비가 있고 니즈가 있는거에요
    수준낮은 훈계충들 계도하시느라
    원글님 노력하지마세요

    새마을운동은
    그시대에나 하시고요

    그렇게 이해못하니 무조건 훈계나하지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봤어요?

    하도어이가없어
    답도없다 싶은 댓글만있네요

    이런어른들밑에서
    젊은청년들이 얼마나 더 힘들고 이해못받을까 싶네요.

  • 48. ..
    '23.2.21 2:45 PM (218.39.xxx.65)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 먹고 싶을때 조각케익도 한조각 못 먹을까요..

  • 49. 어차피
    '23.2.21 3:53 PM (106.101.xxx.48)

    원글님은 분수라는 단어 자체도 전근대적이라고 생각할만큼 본인 판단이 명확하신데 왜 다른 사람들 의견을 물어보세요? 본인의 생각에 동조를 원하시는것 같은데
    다 각자 기준이 있는거죠. 저도 조각 케이크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그정도 허용하는 사람은 다른 소비에 대해서도 허용적일거라고 생각해요.

  • 50. 원글
    '23.2.21 4:22 PM (119.203.xxx.70)

    우리가 변해야 된다고 해서 적어봤어요. 나이가 들수록

    저도 최근에서야 왜 아이들이 sns에서 열광하는지 왜 베이커리 빵집에 열광하는지 신입사원들과 허심탄회하

    게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세상을 잠시 엿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정도 허용하게끔 만든 것이 우리세대

    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우리보다 더 합리적으로 절약합니다.

  • 51. 원글
    '23.2.21 4:30 PM (119.203.xxx.70)

    그리고 분수에 맞다 안맞다는 생각자체가 벌써 다른 사람들을 계급화 시키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이 사람을 구분 짓고 신분화 시키는 순간부터 계급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 기준이 돈이라면 그 옛날 귀족사회때와 뭐가 달라질까요?

  • 52. 분수
    '23.2.21 6:07 PM (121.182.xxx.161)

    보증금 500에 월 30 ~50 만원 월세 살면서 보증금 좀 더 모으고 더 좋은 월세로 넓혀갈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각케이크를 먹을 수 있을까요? 생일이나 뭐 기념할만한 날이라면 몰라도 .. 조각케이크를 아무때고 먹는 사람이라면 저축을 할 수 없을 거에요. 이사할 때가 다가오는데 모아놓은 돈 없어서 대출을 받고 ..그런 사람이 분수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약과 저축이 지금처럼 무시받고 괄시받는 게 당연한 세상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증금 500에 살다가 저축해서 보증금 3천으로 옮기고 또 절약하고 저축해가며 살다가 대출 좀 받아 보증금 1억 월세로 옮기고 .. 분수를 아는 사람이라면 조각케이크 7천원을 아껴 일주일치 쌀을 사놓겠죠.

  • 53. 소비
    '23.2.21 6:30 PM (61.247.xxx.20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있으면 그렇게 먹고 싶어도 그렇게 소비를 못하게 되더라구요. 우리 때도 그랬는데 본인이 모은돈으로 결혼하는 경우가 적었어요. 결론은 벌어서 소비를 했다는거죠.(그게 옳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보통 결혼해서 돈을 모으는거 같아요. 결혼 하지 않았을때는 그런것도 먹어보고 사람들 만나면서 돈도 쓰게 되고 그렇게 소비를 하게 되는거 아닐까 싶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결혼 전, 후로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소비도 달라지게 되는거 같아요. 또 아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소비가 달라지더라구요.
    본인 수입보다 훨씬 더 커서 감당도 안되게 빚내서 하는게 아니라면 뭐라고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돼요.
    결국은 우리 나라 교육에도 경제교육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54. 121님
    '23.2.21 9:22 PM (14.50.xxx.190)

    요즘 애들 소비 성향에 대해 님 기준으로 따질 수 없어요. 그건 우리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삼각김밥 하나 먹고 조각 케이크 하나 먹으면서 즐기는 애들도 있어요. 그리고 절약과 저축 자체도 합리적으

    로 하는 애들이 많아요. 요즘 애들은 쿠폰 모아서 할인 받아서 조각 케이크 반값에 먹고 한달치 햇반을 사두

    겠죠. 굳이 밥 안하고 오래 둘 수 있고 다른 가전제품이나 밥솥 사는데 돈 쓰지않고 자신의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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