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사람이 없는건 한번씩 힘드네요
친구도, 동네 지인도, 시댁,친정 다 ...
친구는 원래없고
직장은 푼돈 벌며 크게 비전없는 직장 다니기싫어 관뒀고
동네 지인들은 빈정상하는 일들이 쌓이다 틀어져 멀어짐
만나자는데..그사람들을 다시 겪으려니 그 틀어진 일을 언급 안하고는 내가 불편해 보기싫고
시댁,친정은 할말하않입니다요 ...
그냥 지금이 평화다. 싶기도 힌데
가끔..오늘 같은 날은 누구 하고라도 이야기하고 싶어요
나가도 외롭고 집에 있어도 외롭고 ...
어쩜 단 한명도 전화할데가 없을까 싶고
전 어려서도 버려져 외롭게 컸는데 커서도 이러고 사네요
1. ..
'23.2.20 4:58 PM (223.62.xxx.200)에공 혹시 모르니.직장을 다시 도전해보세요
2. 저도
'23.2.20 4:59 PM (59.1.xxx.109)그래요
말하고 싶으면 전화할 사람은 있어서 전하해요3. 음
'23.2.20 5:04 PM (110.70.xxx.216)밖에서 찾지 마시고, 내면을 키우세요
저 같은 경우는 회사, 집안일, 애들 챙기기 외에 책과 독서에 집중했더니, 자신감도 생기고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으니, 사람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적당하게 선지키고, 나 자신에게 집중합니다.4. ㅇㅇ
'23.2.20 5:05 PM (125.179.xxx.236)주요 취미가 영어책읽기, 요리, 베이킹입니다
그외에 자잘한 취미들은 셀 수 없이 많은 취미 부자지요5. 그럼
'23.2.20 5:07 PM (112.145.xxx.70)남편과 자녀들은 있는 거 잖아요.
그들하고 잘 지내면 된거죠 뭐.
나머지 사람들은 어쩌면 부수적인 부분들이에요... 남이고..6. ㅇㅇ
'23.2.20 5:10 PM (125.179.xxx.236)네
가족들과는 잘 지내긴하는데
어른하고 얘기하고 싶은가봐요
남편은 집에오면 누워 폰만하고.... 얘기다운 얘기할 기회가 없네요7. ...
'23.2.20 5:11 PM (222.236.xxx.19)근데 미혼인 저는 밖에 사람만나서 이야기 하고 하는거 좋아하지만.. 근데 원글님은 남편도 있고 자식들도 있잖아요.. 전 회사에 가는 이유가 돈도 중요하지만.동료들이랑 대화도 하고 하는게 좋아서이거든요..ㅎㅎ
휴무날에는친구들도 만나서 수다 떠는거 좋아하구요..
저 내면에는 혼자 사니까 외로운거 분명히 존재 하는거 제 스스로도 느껴져요.ㅠㅠ
근데 원글님 처럼 가족이 있으면 가족들한테 최선을 다하면 되죠. 거기다 취미도 부자이시네요..ㅎㅎ8. 음
'23.2.20 5:16 PM (58.231.xxx.155)전 최근 취미 활동하면서 뜻밖에 내가 원한다면 인간관계 확장을 이 나이에도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신기했는데요. 동네 운동 동호회 들었고, 40대 중반이에요. 남편이랑 같이 들어갔고, 저희 동호회에선 저희 부부가 어린 편. 저는 원래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고 사람 만나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그 안에서도 딱히 관계를 맺지 않았는데 남편은 비슷한 성격의 비슷한 삶의 이력 지닌 사람들을 그 동호회에서 많이 만나서 요즘 아주 신나고 재미있게 살아요. 회사 친구, 학교 친구 만나는 비율과 비슷하게 그 동호회 사람들과 동호회 뒤풀이 말고도 따로 만나서 술마시고 놀더라고요.
원글님도 자잘한 취미가 많으시니 동네에서 그 취미 동호회 만드셔서 사람들 만나보세요. 저도 좀 놀랐는데 의외로 사람들은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비슷비슷한 나이에 비슷비슷한 취미를 가지더군요.9. ㅇㅁ
'23.2.20 5:21 PM (125.179.xxx.236) - 삭제된댓글아... 아이들이 대안학교를 다녀서 공동체같은 동네에 너무 오래 살다보니,
근처에 뭐 배우러 가는걸 안하게 되었네요;;;
지금 깨달았어요
배우려면 일부러 멀리 차타고 나가곤 했는데, 그것도 힘드니 그냥 유튭 샘들에게 배웠네요..
그냥 이 학교, 공동체가 지긋지긋 한가봐요 ㅜㅜ
사람들 못볼꼴을 너무 많이 봤네요....10. 취미
'23.2.20 5:24 PM (203.142.xxx.241)동호회 저도 추천이요,
쓸데없는 말 거의 안하고
편안한 적당한 거리의 인간관계가 가능하더군요.11. 음
'23.2.20 5:46 PM (58.231.xxx.155)203.142님 말씀 맞아요!
동호회 활동을 하니 그야말로 편안한, 적당한 거리의 인간관계가 가능하더라고요.
더구나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모이니 그 주제로 대화거리가 끊이질 않아서 쓸데없는 말 거의 안하고요, 서로의 인생 이력 탐색같은 피곤한 일을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저처럼 만나면 가볍게 즐겁게 그 취미 얘기하고 끝낼수도 있고요, 제 남편처럼 비슷한 이력의 사람들끼리 만나서 인간관계 지평을 넓힐수도 있고요. 그야말로 인간관계 취사선택이 가능해서 참 좋아요.
저는 운동동호회 임에도 저와 비슷하게 독서가 또다른 취미인 언니 몇분을 이 동호회 안에서 또 만나서, 아직까지는 독서회 조직하는 것까지는 아니고 서로 책 권해주고 빌려주고 돌려읽고, 운동 중간중간 같이 읽은 책 이야기 하고 좋아하는 작가 작품 이야기하고, 딱 이만큼, 너무 좋아요. 진짜.12. ㅇㅇ
'23.2.20 5:58 PM (125.179.xxx.236)혹시 동네말고 좀 떨어진 곳에서도 동호회 활동이 가능할까요? 동네는 사정이 있어서요 ...(아까 적었다가 아는 사람들볼까 지웠네요)
13. 저 그래서
'23.2.20 5:59 PM (219.249.xxx.181)취미 새로 시작했어요.
책 읽기, 운동 시작, 블로그에 글 쓰기.14. 저도
'23.2.20 6:12 PM (121.188.xxx.245)지나치게 배려해요. MBTI해보면 infp구요. 다른사람 뒷말하는 걸 보면 왜그리 짜증이나는지 ㅠㅠㅠ.다행히 일은 재미있네요. 돈이 쥐꼬리라그렇지 ㅎㅎㅎ
15. 음
'23.2.20 6:28 PM (58.231.xxx.155)원글님이 어떤 동호회를 원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좀 떨어진 곳도 상관없지 않나요?
제가 가는 운동 동호회는 일단 이 동네 분들이 제일 많기는 한데, 직장이 동호회 운동하는 곳 근처이고 집은 멀리 다른 구에 있는 분들도 종종 있어서요. 회사 마치고 동호회와서 운동하고 집에 가는데 거의 7-8년째 그러시는 분들도 몇분 계시더라고요. 또는 이 동네에서 운동 시작했는데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으나 이미 친해진 운동동료들 때문에 계속 이 동호회 나오시는 분도 있구요.
저는 운동하는 곳 근처에 살고 있어서 좋은 점은 운동 가기 편한거 딱 하나고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는 독서회 같은 거라면 굳이 동네 사람들 모을 필요 있나요? 좀 지역을 넓혀도 상관없지요.
문화센터 같은 곳도 나가보세요.16. ㅇㅇ
'23.2.20 7:17 PM (125.179.xxx.236)감사합니다. 찾아 보겠습니다
댓글주신 님들 덕에 외로움 많이 가시네요
이래서 제가 82를 못 떠나나봐요17. 명상
'23.2.20 7:56 PM (125.178.xxx.162)명상 한 번 해 보세요
대면으로 지도자가 있는 명상센터 가시면 지도자나 다른 명상자들과 얘기할 기회 있어요
사이비 명상 아닌 곳을 잘 찾아보세요18. ᆢ
'23.2.20 9:10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외롭다고 말하면 뻑하면 내면을 키우고 취미를 가지라는데
그런사람들은 배고프면 심호흡을 크게하거나
수돗물을 배터지게 마시거나
밥통의 흰쌀밥을 밥통째 퍼드셨음좋겠어요.19. 둥글둥글
'23.2.20 10:41 PM (175.121.xxx.62)밖에서 찾지 마시고, 내면을 키우세요
저 같은 경우는 회사, 집안일, 애들 챙기기 외에 책과 독서에 집중했더니, 자신감도 생기고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으니, 사람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적당하게 선지키고, 나 자신에게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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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내용이 너무 좋아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원글님도 꼭 좋은 취미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20. ...
'23.2.21 12:30 AM (223.62.xxx.81)밖에서 찾지 마시고, 내면을 키우세요
저 같은 경우는 회사, 집안일, 애들 챙기기 외에 책과 독서에 집중했더니, 자신감도 생기고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으니, 사람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적당하게 선지키고, 나 자신에게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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