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려합니다
일년전 암진단으로 수술했고 현재도 항암중이에요
언젠간 이런날이 올거라 생각했고
현재 간호조무사과정듣고 있어요
아이들은 둘다 대학생이라 이해시킬수 있어요
어디나가 반지하월세라도 얻을수 있겠죠?
더한 항함도 수술도 이겨냈는데
이혼도 이겨낼수 있겠죠?
누구의 잘잘못의 따질이유가 아닌
너무 안맞는 사람둘이 25년을 버텨왔던 결혼생활
이제 접을수 있겠죠?
1. ..
'23.2.20 12:27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원하는거 하시고 부디 건강해지세요.
2. bb
'23.2.20 12:29 PM (14.45.xxx.116) - 삭제된댓글몸이 아픈데 이혼을 결심할 정도면 상황이 많이 안좋으셨겠네요 ㅠ
저도 이혼 결심하고 별거 중인데 더한 힘듬이 있어요
혼자 살아가기에 만만치 않은 세상이고
여자한테 특히 몸까지 아프면 더욱 힘드실겁니다
이혼보다 별거부터 해보고 이혼은 천천히 진행하시길요3. 몸도 아픈데
'23.2.20 12:31 PM (1.238.xxx.39)하고 싶은거 하고 편히 사세요.
아픈 분이 반지하 얻어나올 생각 마시고
재산분할 잘 하시고요.
혹 자식들이 원글님 편 아니더라도 상처받지 마세요.
누구나 자신이 먼저랍니다.
본인 원하는바를 꼭 이루시길요.
치료 잘 하시고 건강 되찾으세요.4. 00
'23.2.20 12:32 PM (61.84.xxx.240)몸도 아픈데 무슨이유로 몸만 나오는거에요
월세방이라도 얻을 돈 주라해서 가지고 나오세요5. …
'23.2.20 12:35 PM (1.234.xxx.84)받을 수 있는 건 다 받고 나와야지 왜 몸만 나와요.
딱히 잘잘못 없다니 합의이혼이 안돼 그러신가본데 남편 잘 구슬려 전세 보증금이라도 받고 이혼하세요. 항암까지 하는 분이 돈 없으면 어쩌시려고.6. .....
'23.2.20 12:36 PM (112.145.xxx.70)님 몫은 챙겨 나와야죠
암환자가 이제 시작한 조무사하면서 지하월세방에서 사는 게..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돈이 있어야 이혼후에도 살 수 있잖아요
건강이라도 하면 뭐라도 하겠지만 암환자신데...7. ..
'23.2.20 12:41 PM (223.39.xxx.80)아픈몸으로 돈도없이‥
안돼요ㆍ
건강하고 돈 있어도 힘든게 이혼인데요ㆍ
다른 생각마시고
일단 건강부터 챙기세요ㆍ
휴‥8. 재산분활
'23.2.20 12:42 PM (223.39.xxx.119)위자료 받아요?사연이요? 기초수급자,차상위 안되나요?
9. 돈 받아 나오삼
'23.2.20 12:4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성질대로 그냥 나오면
다 애들이 부담함
애들 힘들게 안해야지 해도.
당장 아프면
나야 죽으면 끝이라도. 애들 속은 어쩔거임.
죽기 살기로
한푼이라도 더 받아 나오삼.
그게 애들 위하고. 님 살 방도임10. ???
'23.2.20 12:49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몸만 나오면 안됩니다
재산분할 연금분할 받고 나오세요
아픈사람 반지하 살면 더 우울해지고
간조로 어디 있한들 중노동 뿐이었어요
강해지세요11. ....
'23.2.20 12:50 PM (59.15.xxx.61)25념 참았으면 지금은 아니에요..
힘들어도 그냥 무시하며 견디세요
걱정,화 다 내려놓으시고 잘 드시고 건강해지시려 노력하세요
그게 우선일것 같아요12. 아뇨
'23.2.20 12:51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그 과정에서 더 스트레쓰 받을 거에요.
항암중인데 원래 있던 집에서 어느정도 회복하고 이혼 진행하세요.
같은 집에 있어도 안 마주치고 남이라 생각하면 되쟎아요.
그냥 내 건강회복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일단 넘겨보세요13. 진순이
'23.2.20 12:53 PM (118.235.xxx.184)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꼭 건강 되찾으시고 하시는공부
잘 마치시고 인생 즐겁게 사세요14. 지금안행복
'23.2.20 1:01 PM (125.190.xxx.212)이혼해서 행복해질수 있다면 하셔야지요.
응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15. ㅇㅇ
'23.2.20 1:02 PM (211.193.xxx.69)항암중이라면 모든걸 내려놓고 될대로 되라고 드러누워도 될 처지인데
그래도 잘하려고 하는데 안되니까 이혼하겠다로 이 맘인것 같네요
이혼하려고 결심한 이상 뭐가 두려워서 몸만 나오려고 하나요?
혹시 남편이 뉘우치고 잡아주기라도 바라는 맘이 남아있는게 아닌가 본인 맘을 잘 살펴보세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으면 드러누워버리고
그 꼴을 보지 못하는 남편이 이혼하자 그러면 그때 위자료 챙겨서 나오세요16. 재산분할
'23.2.20 1:03 PM (124.54.xxx.37)받으시던가 아님 어차피 안받을거 이혼하지말고 님이 집만 따로 구하시던가..
17. ...
'23.2.20 1:08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더럽고 치사해도
항암치료끝나고 몸이 한정되면 나오던지하세요
25년도 살았잖아요18. ㅇ
'23.2.20 1:11 PM (116.42.xxx.47)재산분할 꼭 받으세요
더.치하다고 그냥 나오면 또 다른 지옥행 시작입니다
자녀들한테도 부담이고요19. ㅇㅇㅇ
'23.2.20 1:11 PM (118.235.xxx.43)남편만 좋은 일이네요
암환자 부인 케어안해도 되고 죄책감 벗고
한바탕하고 일단 별거부터 하시고 왼치왼치되 일자리 생기면이혼하세요20. ㅁㅁ
'23.2.20 1:36 PM (112.211.xxx.149)드럽고 치사해서 고고하게 몸만 나오겠다 하시는 심정 이해하지만 몸도 안좋으신데 내 몫도 가지고 나오지 않는건 내 몸을 그만큼 더 상하게 하는 일이에요. 그만큼 쉴 수 없으니까요.
남편 좋은 일 시키지 마시고 정당한 내 몫은 싸워서 제대로 대접받고 나오세요.21. ..
'23.2.20 1:57 PM (211.209.xxx.85) - 삭제된댓글혹시 실손보험 있으면 요양병원이라도 알아보세요.
항암 중이라면, 가족이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면 더욱 더 요양병원에 계세요.
좀 떨어져 있으면서 다음 단계를 찾아 보세요.
어차피.이혼하려고 마음 먹은거 본인 몸 잘 추스리고 다음 스텝 어찌할지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남편 꼴은 안보이는 병원에서 쉬면서 궁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