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청소도 기본으로 정리가 되어있어야 쉬운게 맞네요
기본적으로 정리가 어느정도 되어 있으면
약간 어질러져도 금방 치우면 치운 티가 나는데
어우 이건 뭐...;;;
전체적으로 어수선한게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좀 시간 날때 치워야겠다싶다가
봄되면 대청소때 정리하지뭐로 바뀌었다가
이 상태에서 편찮으신 아빠를 갑자기 저희집으로 모시게 되었는데
이건 뭐 정리는 둘째치고 하는 일만으로도 넘 벅차서
하루일과만 다 소화해내도 다행이다싶네요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진즉에 미리미리 평소에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서 살것을 요즘 일상의 상태를 보면
기본 어질럽혀져 있음+ 하루 일과로 어질럽혀진게 더 보태짐
여기서 그날 그날것을 간신히 청소하고 정리하며 지냄
이러니 1+1-1=1 의 무한반복의 상태가 되더라고요 애휴...
1. 바웅
'23.2.20 12:07 AM (182.216.xxx.245)마자요 저는 그래서 이사하면서 다 버리고 오고 새로 산것들 위주로만 짐을 정리하고나니 그제서야 정리가 되더라구요. 오늘은 창문 닦았어요. 진짜 창문만 닦아도 바람이 달라요 특히 방충망.오늘 다 닦았거든요. 방충망에서 빛이나요. 이게 정말 사소한것 같아도 사람이 숨쉬는 느낌부터가 다르더라구요..그리고 오늘 스팀청소 분무기 꺼내서 부엌찌든때도 발사해주니 금방 닦여요. 팔은 아픈데 이정도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원글님도 아픈 아버지 잘 돌보시고 괜찮아지면 한번 쫙 정리해보세요.
2. ...
'23.2.20 12:14 AM (211.234.xxx.79)와~바웅님 넘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지셨겠어요
저도 생각하면 청소할곳이 참 많은데
시간 많았을때 그땐 뭘했었나 모르겠어요 애궁~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말씀을 참 예쁘게 하시는게
글에서 느껴져서 제 맘이 편해지네요^^3. …
'23.2.20 12:52 AM (67.160.xxx.53)하루에 한 십분 씩만 정리하는데 더 할애해보세요. 그런거 있잖아요. 서랍 속 정리하기, 옷장 열 때마다 눈에 보이는 것들 중 버릴 거 하나 골라내기 같이 자잘한 것들. 생각보다 큰 도움이 돼요.
4. nora
'23.2.20 1:43 AM (220.86.xxx.131)그래서 지상으로 외출할때 저는 외출할때마다 재활용 쓰레기 하나씩 가지고 나가요. 안입을 옷 하나씩 꺼내놓고 두꺼운건 하나씩 얇은건 두세개씩 헌옷함에 넣고요. 어느날은 유리 어느날은 플라스틱. 많지는 않아도 조금씩 매일 가지고 나가니., 종이재활용이 가장 버리기 힘든듯요. 박스는 부피가 커서 외출시 좀 곤란하고요. 종이만 잘 버려도 나름 정리가 되요
5. happy12
'23.2.20 1:43 AM (121.137.xxx.107)저도 공감해요. 정리 성공하시길 바래요!
6. ...
'23.2.20 9:43 AM (114.203.xxx.84)아하~좋은 팁들 알려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한꺼번에 할 생각보다 저도 평소에 조금씩
조금씩 정리를 해아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