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을 좋아하는 이유
생각해보니.
가난한 시모가 아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노후를 아들에게 의지 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요?
또 그 아들 며느리가 해주는 밥이 더 좋고요.
이건 상하 서열로 뭔가..
나이들면 떠받들어주길 원하는 심리 같은데요.
이게 가만 보면 가난한 사람 경우는
공짜로 받는걸 너무 좋아해요.ㅎ
그리고 가족을 엄청 강조하고요..
다 그런건 아닌데 제가 겪은 사람 경우 그런거 같아요.
1. ..
'23.2.19 7:25 PM (61.77.xxx.72)정확히 며느리만 노예하라고 하죠
아들은 우쭈쭈
옛날엔 먹혔지만
지금은 누가 가난한 집에 결혼하며 결혼했다 한들 며느리들이
그 꼴 안보죠
아들은 입효도만 잘하지 지 부모 아프면 바쁘다고 안 가요2. ㅋㅋ
'23.2.19 7:25 PM (58.231.xxx.119)님 경험이죠
자식 낳아보세요
아들은 아들이여서 든든해 좋고
딸은 딸이여서 정감있어 좋아요
지금은 재력있으니 안 기대지만
땡전한푼 없는데 일 못 하는 노인되면
그래도 온 몸과 돈을 다해 키운 자식말고
누구에게 기댈까요?
누구나 늙고 누구나 가난이 싫지만
나를 피해가지 못 할수도 있다는 것을 아세요3. 어리석음
'23.2.19 7:27 PM (58.126.xxx.131)본인이 시집살이 피해자였고 그 시부모를 그리 욕해 놓고는 반성이나 미래 행동에 대한 생각 없이 그대로 며느리한테서 보상받으려 하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상황.
그러면서 아들 힘들까봐 외벌이는 싫고 지 딸이 시집살이 하는 것도 싫고.. 분열이 일어났는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결국은 며느리한테 팽!4. ..
'23.2.19 7:29 PM (118.235.xxx.20)그런 목적성도 있지만
본성자체가 이성의 자녀를 선호한다네요.
이건 외국도 마찬가지래요.
엄마는 아들을, 아빠는 딸을.
그럼에도 부모라면 차별하면 안되는건데 가난하고 못 배웠을수록 본성을 여과없이 드러내는거죠.5. 요즘
'23.2.19 7:33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그런 시어미 없어요.
40이 다된 아들도 돈버는거보면 안스러워 못봐요
그 아들이 밥값이라도 내려하면 가슴아파 못 얻어먹어요6. ㅎㅎ
'23.2.19 7:35 P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예전에 그래서였던거 맞아요.
근데 지금은 딸도 돈벌고 살뜰하기도하고
며느리를 예전처럼 힘드니 딸 대세가 되가는거고요.7. 옛날얘기임
'23.2.19 7:45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딸이 최고라고 하는 이면에는 달라진 시대상이 있어요.
이심전심 내 옆에 딱 붙여놓고 품안에 끼고 살기 좋은 건 딸.
돈 많은 집의 돈 잘 버는 사위 하나 잘 잡아놓으면
사돈이 사준 사위집에 장인장모가 들락날락.
사돈이 키운 자식이 벌어오는 돈으로 딸을 통해 장인장모가 여유만끽.
내 주변에도 벌써 이런 가정들이 점점 늘어나는 게 보여요.8. 옛날얘기임
'23.2.19 7:46 PM (76.150.xxx.228)딸이 최고라고 하는 이면에는 달라진 시대상이 있어요.
이심전심 내 옆에 딱 붙여놓고 품안에 끼고 살기 좋은 건 거리두는 며느리보다는 딸.
돈 많은 집의 돈 잘 버는 사위 하나 잘 잡아서 딸을 상향결혼시켜두면
사돈이 사준 사위집에 장인장모가 들락날락.
사돈이 키운 자식이 벌어오는 돈으로 딸을 통해 장인장모가 여유만끽.
내 주변에도 벌써 이런 가정들이 점점 늘어나는 게 보여요.9. 이성선호 노노
'23.2.19 7:48 PM (76.150.xxx.228)아빠는 아들을 좋아하고
엄마는 딸을 좋아하는 성향도 그 못지않게 강합니다.
자신의 미니미를 보면서 유년기 성장기를 한번 더 경험하는 즐거움이 있죠.10. …
'23.2.19 7:51 PM (61.77.xxx.72)돈 없는 친정이 사위돈 쓴다는 것도 옛말
요즘은 딸이니 그나마 말 벗이 된다는 것
며느리한테 누가 전화해요
요즘은 돈 많은 장인한테 빌 붙는 사위가 더 많죠11. ...
'23.2.19 7:55 PM (106.101.xxx.126) - 삭제된댓글아빠는 아들을 좋아하고
엄마는 딸을 좋아하는 성향도 그 못지않게 강합니다.
자신의 미니미를 보면서 유년기 성장기를 한번 더 경험하는 즐거움이 있죠.
2222
아들딸 다 있는 경우
아들보다 딸 더 좋아하는 엄마도 꽤 많아요12. ..
'23.2.19 8:00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자기한테 이득되는 자식 좋아해요. 출산 자체가 이기적인 행위예요
13. 음
'23.2.19 8:10 PM (124.54.xxx.37)그동안은 며느리한테 부엌일시키고 노후 밥얻어먹는것으로 아들 가진 유세 대단했죠..
14. ㅇㅇ
'23.2.19 8:13 PM (106.101.xxx.146) - 삭제된댓글출산 자체가 이기적인 행위예요
222
특별한 상황 제외하곤
이건 진짜 아무도 부정 못하죠
인간은 늙고 죽는 것에 대한 공포가 커서
늙어가는 나를 대신해 성장하는 자식을 보며 얻는
기쁨, 위안이 아주 커요
결국 나 좋으려고 낳은 거죠15. ㅇㅇ
'23.2.19 8:14 PM (106.101.xxx.146) - 삭제된댓글출산 자체가 이기적인 행위예요
222
특별한 상황 제외하곤
이건 진짜 아무도 부정 못하죠
인간은 늙고 죽는 것에 대한 공포가 커서
늙어가는 나를 대신해 성장하는 자식을 보며 얻는
기쁨, 위안이 아주 커요
결국 삶에 대한 집착, 나 좋으려고 낳은 거죠16. ㅇㅇ
'23.2.19 8:18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그동안은 못사는 집 딸이 좀 더 잘 사는 집의 며느리로 들어가서
시가의 재산과 남편의 돈벌이에 기대서 살다가
아들을 낳는 순간 그 모든 재산을 자기 손에 쥐게 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며느리가 그 집안에 철저하게 편입되려고 애를 쓴 거죠.
목표를 성취하는 그 날까지 버티면 그 집 재산은 다 내꺼.
지금은 딸도 아들과 똑같이 친정재산을 상속받고
사회생활을 해서 돈을 벌 수 있으니 운신의 폭이 크게 확장되어
부잣집 딸일 수록 물만난 고기... 수많은 선택이 가능해졌죠.17. ..
'23.2.19 8:19 PM (223.38.xxx.102)늬들이 내 제사 지내 줄꺼야?
하시던 분이 생각납니다18. ㅇㅇ
'23.2.19 8:20 PM (76.150.xxx.228)그동안은 못사는 집 딸이 좀 더 잘 사는 집의 며느리로 들어가서
시가의 재산과 남편의 돈벌이에 기대서 살다가
아들을 낳는 순간 그 모든 재산을 자기 손에 쥐게 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며느리가 그 집안에 철저하게 편입되려고 애를 쓴 거죠.
목표를 성취하는 그 날까지 버티면 그 집 재산은 다 내꺼.
지금은 딸도 아들과 똑같이 친정재산을 상속받고
사회생활을 해서 돈을 벌 수 있으니 운신의 폭이 크게 확장되어
굳이 그렇게 살지않아도 되고
부잣집 딸일 수록 물만난 고기... 수많은 선택이 가능해졌죠.19. …
'23.2.19 8:36 PM (58.77.xxx.142)예전에는 아들을 낳아야 대를 잇는다는 풍습때문에 며느리들이 기를 쓰고 아들을 낳으려고 했고 아들을 낳음으로써 당당해져서 그랬던거 아닐까요. 저희 엄마 제 남동생 낳고 너무나도 좋아했던 기억나네요. 그 뒤로 친가에 발언권도 세지고 ..
시대가 변해서 그런지 솔직히 지금은 아들 낳는거 싫어하는 집들도 많고 딸을 더 선호하지 않나요.20. ...
'23.2.19 8:50 PM (211.51.xxx.77)전 딸하나뿐이라서 딸이 엄청 예쁜데요. 아들이었으면 또 아들이 엄청예쁠것 같아요. 단 아들이라면 커서는 맘대로 스킨쉽을 못할것같다는게 아쉬울뿐.. 딸은 대학생인데도 귀여워서 막 뽀뽀하고 안고 그러는데 아들한테 그러면 뭔가 안될 것 같아요.
21. ..
'23.2.19 9:56 PM (104.28.xxx.59)엄마가 딸을 좋아하는 이유는 뭔가요?
말같지도 않은 소릴 정성스럽게 쓰셨네요
자식이니 그냥 이쁘고 좋은거죠22. 아뇨
'23.2.19 10:34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신경쓰기 싫어서 아들 원했어요
자잘하게 다 챙겨주기 싫어서
우리엄마가 나에게 해준거 저는 못햐요
게을르고 귀찮아서
그 머리 하나만 생각해도
그래서 아들 원했고. 아들 키워요23. .....
'23.2.19 11:28 PM (117.111.xxx.80)가난한집 시모의 착각이죠.
그 아들은 엄마 아파도 신경도 안씀24. 구글
'23.2.20 6:08 AM (103.14.xxx.158)마냥 아기같던 두 아이가
여자로 남자로 커 가는 과정을 보면서
내가 좀 더 사랑을 줬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더 사랑해줘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해요
그 아이들이 온전한 어른으로서 잘 자라고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40399 | 메시발 같은 내오빠 8 | ... | 2023/02/20 | 1,885 |
1440398 | 피지이민 어떤가요? 8 | 동생 | 2023/02/20 | 2,741 |
1440397 | 혹시 중금속 검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3 | 중금속검사 | 2023/02/20 | 509 |
1440396 | 새치안나게 관리,,,머리숱관리 7 | 로즈땅 | 2023/02/20 | 2,918 |
1440395 | 배치고사보러가는 날인데 3 | 고등 | 2023/02/20 | 626 |
1440394 | 허수경씨가 파는 염색약 써보신분? 12 | ㄱㄱ | 2023/02/20 | 3,454 |
1440393 | 해마다 2월중순 이맘때가 컨디션이 안좋은데요 10 | 2월이면 | 2023/02/20 | 1,395 |
1440392 | 단기임대 원룸 계약할 때 복비 계산 어떻게 하나요? 3 | 원룸 | 2023/02/20 | 1,842 |
1440391 | 집 이사하는 게 원래 이렇게 힘든과정인가요? 23 | ........ | 2023/02/20 | 3,860 |
1440390 | 초등 저학년 영어 사교육 7 | 흠… | 2023/02/20 | 1,655 |
1440389 | 개 훈련사로 유명한분이 보조 훈련사를 성추했했다는 혐의를 받고있.. 11 | ㅠㅠ | 2023/02/20 | 17,575 |
1440388 | 요즘 평일 롯데월드 어떤가요? 1 | .... | 2023/02/20 | 560 |
1440387 | 연로하신 부모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24 | 고민 | 2023/02/20 | 4,497 |
1440386 | (추측스포) 빨간풍선 다음회 추측인데 4 | ... | 2023/02/20 | 2,136 |
1440385 | 문통은 왜 김현미를 그토록 오래 58 | .... | 2023/02/20 | 5,198 |
1440384 | 나라 돌아가는 폼새가 아주 심각하네요 13 | ... | 2023/02/20 | 3,195 |
1440383 |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믿음이 강한 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견.. 3 | 마음 | 2023/02/20 | 1,038 |
1440382 | 홍두깨살은 콜레스테롤에 괜찮나요 2 | ᆢ | 2023/02/20 | 896 |
1440381 | 대학졸업가운 하루전에 빌리나요? 3 | 졸업 | 2023/02/20 | 718 |
1440380 | 미대 재수 경험담 들려주세요~ 4 | 푸른 하늘 | 2023/02/20 | 1,132 |
1440379 | 쿠팡사기인가요? 18 | 사기? | 2023/02/20 | 3,885 |
1440378 | 일타스캔들 시험지 유출 에피소드 7 | .... | 2023/02/20 | 3,636 |
1440377 | 창원 16 | 결혼식 | 2023/02/20 | 1,311 |
1440376 | 전도연 스타일링때문 맞는거 같아요 26 | ㅇㅇ | 2023/02/20 | 7,386 |
1440375 | 자살율 낮추려 번개탄 생산 금지라고? 23 | 꽈기 | 2023/02/20 | 3,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