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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에서 대판 하고 나왔어요

.. 조회수 : 27,957
작성일 : 2023-02-19 18:13:11
엄마 모시고 동네 작은 목욕탕에 갔어요

탕속에 들어가 앉아 있는데 변으로 의심되는 물질들이 떠 다니더군요

설마.. 싶었는데 잠시후에 엄마도 들어와 잠시 앉아 있다 나가셨고

목욕탕 사우나에 매일 출근 도장 찍는 무리들이 저희 엄마가 똥을 싸고 나갔다고 의심..

순간 의심 받는 엄마도 그렇지만 이상했던 물질이 진짜 변이였다는 사실에 저도 너무 놀라서 제가 수습해서 나오고 혹시나 싶어 죄송하다고 말하고 나와 샤워장으로 가서 때를 밀고 있는 엄마에게 얘기를 했더니 얘! 미쳤니? 반응을 보이시네요

네.. 저희 엄마는 아니었고 그리고 엄마가 탕속에 들어오시기전 분명 제가 그 이물질들을 보았기 때문에 더욱더 아니죠

어쨌든 목욕후 옷을 갈아입는데 엄마를 의심하고 지목했던 사람이 나왔길래

저희 엄마 의심히신것 사과하라고 말을 하니 그 무리들이 다같이 합세해서 저에게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

순간 벙해서 왜 당사자에게 묻는데 당신들이 난리냐고 저도 언성이 높아졌어요

5명의 여자들이 너나 할것없이 따지기 시작하는데 정신이 없더군요

사람 하나 바보 만들듯이 몰아붙이는 사람들 상대하는것도 우습고해서 엄마 모시고 그냥 나왔네요

목욕탕 간만에 가서 별 일을 당하고 온 기분에 마음이 안좋아요


IP : 223.39.xxx.7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9 6:15 PM (118.235.xxx.121)

    대부분 사람들이 사과하라고하면 지들 잘못인정하기싫어해요.적반하장 도로 화냅니다.거기다 떼지어다니는 무리는 피하는게 상책 .

  • 2. ..
    '23.2.19 6:16 PM (223.39.xxx.43)

    제가 너무 흥분을 했었나 봐요
    코트 주머니에 목욕탕 키가 들어있네요 ㅜㅜ
    내일 갖다 주러 가야겠어요

  • 3. Www
    '23.2.19 6:16 PM (182.214.xxx.164)

    토닥토닥
    기분 푸세요

  • 4. dnjsfo
    '23.2.19 6:16 PM (220.117.xxx.61)

    원래 목욕탕 사우나 수영장 붙박이들이 무섭고 사납습니다

    수영장 사우나 샤워기 아래서 셋이 난투극 벌이는거 보고 기함한적이 있습니다.

  • 5. 맞아요
    '23.2.19 6:17 PM (1.228.xxx.58)

    붙박이들 무서워요
    목욕탕 같은데 친구무리들이 매일 가는 할줌마들 있어요

  • 6. 너무
    '23.2.19 6:18 PM (119.66.xxx.144)

    연로하면 집에서 간이욕조로 목욕하는게 좋겠어요..
    의심받고 서럽게

  • 7. 에구
    '23.2.19 6:18 PM (125.178.xxx.170)

    진짜 기분 나빴겠어요.

    암튼 무리 중 한 명에게 따지는 건
    앞으로 하지 마시고요.
    그럼 나만 손해죠 뭐.

    근데 지금도 목욕탕 하는 데가 있군요.

  • 8. . .
    '23.2.19 6:24 PM (39.7.xxx.64) - 삭제된댓글

    목욕탕에 달목욕 하는 사람들 떼지어 다니면서 텃세 부리더라고요
    패거리 문화

  • 9.
    '23.2.19 6:24 PM (124.50.xxx.72)

    이상한거 떠다닐때 엄마한테 못들어가게 막으셨어야

    빨리 매점이나 카운터에 말하시지 ㅜㅜ

    세균감염 무서워요 어머니가 나이도 있으신거같은데

    저라면 못들어가게 막았을듯요

    그럼 이런사단도 안났을것을

    무리들 넘겨짚는것도 잘하고 만만한상대 걸리면 합심해서 난리죠ㅜㅜ

  • 10. ..
    '23.2.19 6:24 PM (61.75.xxx.191)

    너무 억울했겠어요. 목욕탕 무리 아줌마들 진짜 무서워요

  • 11. ...
    '23.2.19 6:26 P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

    진짜 불쾌하셨겠네요.
    자기네들 부모님이 그 꼴을 당해봐야 몰려다니면서 그런 짓거리들을 안할텐데요..
    그냥 운수 사나운 날이라고 생각하세요.
    몰상식한 사람들들 이기려고 해봐야 꼴만 더 우스워져요.
    그 사람들도 임자만나서 혼나는 날이 올거에요.

  • 12. ..
    '23.2.19 6:29 PM (39.7.xxx.64) - 삭제된댓글

    저 예전에 목욕 갔는데 초딩이 와서 말해줬어요
    아기가 똥 싸서 물 빼고 있으니 들어가지 말라고요
    그래서 사우나부터 하러 갔네요

  • 13. 여탕 달목욕
    '23.2.19 6:35 PM (223.39.xxx.244) - 삭제된댓글

    세상 무서운 아줌마들이 매일 여탕 달목욕 하는
    부류 더라고요.
    목욕탕 안이 세상의 전부이고 그 속에서 오가는게
    세상의 전부인듯..

    세신 여사님들이 달목욕 하는 아줌마들
    비위 맞춘다고 소주에 회, 매운탕을 목욕탕에 배달
    시켜 먹이더라고요.

    세신 이모들도 이 사람들 겉으로 싫은데,
    뒷담화 좋게 해달라는 의도로요.

    아무튼
    웃낀 여탕 문화에요.

    엮이고 말 섞어 좋을 일 없어요.

  • 14. ...
    '23.2.19 6:43 PM (1.241.xxx.220)

    죄송하다고 하지 마셨어야 ...
    더구나 정황상 어머니 아니신데 정신이 없으셨나봐요.
    일진들도 아니고 나이 쳐먹고 제정신 아닌 여편네들이려니 하세요...ㅜ

  • 15. 마미
    '23.2.19 6:45 PM (122.36.xxx.14)

    목욕탕 똥얘기 많이 듣네요
    주로 어르신 괄약근 약해져 있는데 뜨끈한 곳 들어가 더 이완되어 본인도 모르게 실수
    아무튼 원글님 억울하고 분하셨을듯
    살다보면 누구나 억울한 일은 당해요
    털어 버리세요
    다행히 원글님 어머님은 괄약근 짱짱하신 거니

  • 16. ..
    '23.2.19 6:56 PM (223.39.xxx.138)

    댓글들 고마워요
    목소리 높이면서 무리들과 싸운 일이 처음이라 기분 별로였는데 댓글들 읽고 마음 차분하게 가라앉히려고 노력중입니다

  • 17. ㅁㅇㅁㅁ
    '23.2.19 7:04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이상한거 떠다니는데 앉아계셨고
    어머니도 들어오게 놔두셨고
    사과를 하셨다구요????

  • 18. 으악
    '23.2.19 7:09 PM (121.176.xxx.164)

    정말 고생하셨네요.
    젊은층들이 대중탕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도 몰려다니는 사람들 때문.. 코로나로 더더욱 안 가게 되고.
    암튼 뭉치면 용감해지는 무리들 정말 별로 ㅠ

  • 19.
    '23.2.19 7:10 PM (223.62.xxx.146)

    아까 목요탕 다녀왔는데 똥이라니..
    그런게 떠다닌다니 세상에나..
    기분푸세요
    그런 여자들 너무 싫어요

  • 20. ......
    '23.2.19 7:23 PM (116.126.xxx.155)

    인류역사상 가장 호전적인 종족이 수영장 고인물, 줌바댄사 1렬, 사우나 달권 끊는 무리들입니다
    강호동이 가도 못이겨요
    그냥 어머님하고 맛있는거 드시고 기분 푸세요~

  • 21. 윗댓글 뿜었어요
    '23.2.19 7:29 PM (210.222.xxx.20)

    ㅍㅎㅎ 공감합니다
    원글님 토닥토닥.
    패거리가 무슨 권력이라도 있는줄 착각...
    수준낮은 인성에 말섞지 마세요

  • 22. ~지나다
    '23.2.19 7:34 PM (223.39.xxx.202)

    원글님ᆢ토닥토닥~ 수고많았네요

    우스운 얘긴데 Xᆢ봤으니 좋은 일 있을수도

    목욕탕에서 그런 일이 종종있나봐요
    얼마전 제가는 곳도 ~ 물빼고 나리였어요

  • 23. 나쁜 무리에
    '23.2.19 7:52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걸려들었네요.
    대부분 단체에 악질 무리들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 24. ㅇㅇ
    '23.2.19 8:05 PM (92.38.xxx.53) - 삭제된댓글

    아우 드러워 . 극혐입니다. 그렇게 몰려다리는 사람들 어지간하면 피하게 됨.
    저런짓은 초등학생때부터 하죠. 무리지으면서,
    a가 b랑 작은일로 시시비비 가리고 있으면 우르르 몰려와서
    무조건 내친구니까 a가 맞다고 니가 나쁘다고 하는 애들 겪어봐서 그 피곤함 잘 알고 너무 싫습니다.
    초중고 이미 한참 지난 나이에
    나이먹어서도 저러니까.... 진짜.... 얼마나 주책 맞고
    그저 '남'이다 싶으면 어찌나 무식하게 굴지 훤함.

  • 25. ㅇㅇ
    '23.2.19 8:08 PM (92.38.xxx.53) - 삭제된댓글

    아우 드러워 . 극혐입니다. 그렇게 몰려다리는 사람들 어지간하면 피하게 됨.
    저런짓은 초등학생때부터 하죠. 무리지으면서,
    a가 b랑 작은일로 시시비비 가리고 있으면 우르르 몰려와서
    무조건 내친구니까 a가 맞다고 니가 나쁘다고 하는 애들 겪어봐서 그 피곤함 잘 알고 너무 싫습니다.
    초딩은 상대방 마음 헤아리기엔 어리기나 하지...
    일정 부분 거칠고 배려가 부족할 수 있는 학창시절 이미 오래 전에 흘려보내고
    나이먹어서도 저러니까.... 진짜.... 얼마나 주책 맞고
    그저 '남'이다 싶으면 어찌나 무식하게 굴지 훤함.

    잘 나오셨어요. 말이 안통하는, '여기선 우리가 짱이다' 병에 걸린 우악스런 사람들과 말해 뭐하겠어요.

  • 26. 으으
    '23.2.19 8:17 PM (223.38.xxx.62)

    원래 탕족들이 사납고 미개해요.
    토닥토닥

  • 27. ㅠㅠ
    '23.2.19 8:47 PM (180.228.xxx.130)

    원래 탕족은 상종하는게 아니예요

  • 28. 근데
    '23.2.19 10:46 PM (175.139.xxx.84)

    애기손님 의심

  • 29. 몬스터
    '23.2.19 11:02 PM (125.176.xxx.131)

    으악
    목욕탕 갔다가 온갖 세균 바이러스 다 옮아오겠네요.
    탕속에 똥이 둥둥 떠다니다니.
    입이나 눈에 들어가면 큰일날듯 ......

  • 30. 에구
    '23.2.20 12:56 AM (211.234.xxx.209)

    어머니가 들어가기 전부터 그게 떠다녔는데 왜 사과하셨는지
    설사 그걸 못 보았더라도 엄마한테 확인도 안하고
    왜 지레 사과 수습을 하셨는지 저는 좀 의아 하네요

  • 31. 어휴
    '23.2.20 1:30 A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목욕탕에도 그런 미친것들이 있어요?
    나이들 먹고 왜그러고들 사는지
    아무리 어르신이라도 말이곱게 안나가네요 참

  • 32. happ
    '23.2.20 2:54 AM (175.223.xxx.41)

    음...엄마 관련된 일은
    꼭 엄마말 들어보고 행동하세요.
    원글이 지레짐작으로 사과하는 건
    예의가 바른 게 아니라 엄마를 미리
    의심해버린 건데...
    암튼 속상하시겠지만 담부턴 더욱
    신중하세요.
    사과는 사태파악 후 해도 늦지 않아요.
    엄마는 내심 서운하셨을지도...아니 날 그런
    식으로 봤단 말인가? 하고요.

  • 33. 수영장도 뜰채로
    '23.2.20 6:55 AM (68.255.xxx.46)

    거르잖아요

  • 34. 오으
    '23.2.20 6:59 AM (112.150.xxx.31)

    저도 작우 소도시 온천목욕탕갔다가 진짜 기분상하더라구요.
    비누칠하고 머리도 감고 수건으로 머리 감싸고 습식사우나에 앉아있었는데 ㅅ다섯명이 우르르들어오더니
    그들이 주장하는 아주머니의 자리에 제가 앉았나바요.
    비키라고는 못하고 저를 째려보더라구요. 자기자리라며
    그들끼리 저를 보며 머리도 안감아서 쉰내가 난다며 씻지도않고 들어왔다고 뭐라해서
    말싸움좀 했죠.
    무섭가하더라구요 ㅎㅎ

  • 35. ..
    '23.2.20 7:14 AM (125.186.xxx.181)

    수영장도 그렇고 탕도 그렇고 그럴 일을 배제할 수 없다더군요. 요즘은 노인 수영인구가 많고 목욕탕은 예전부터 그랬으니.... 이제는 습식 사우나만 이용해야겠어요.

  • 36. 노인들이라
    '23.2.20 10:0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의도치는 않았어도
    흘려도 본인은 모를수 있을수도 ..

    요즘도 목욕탕 가는 사람들이 많구나

  • 37. ...
    '23.2.20 10:06 AM (1.241.xxx.220)

    탕에서 떠드는 분들 진짜 너무 시끄러워요. 여럿이면 쪽팔린줄 모르고 저러더라구요.

  • 38. 나는나지
    '23.2.20 10:33 AM (183.107.xxx.68)

    목욕탕, 수영장 몰려다니면서 할짓없이 깡패질하는 할머니들 만나셧나보네요. 위로를 드립니다. 목욕탕 텃세 진짜 기분 더럽던데

  • 39.
    '23.2.20 2:41 PM (118.220.xxx.61)

    사우나 붙박이 무리ㄴ들
    뵈기싫고 예전에 ㄸ얘기들어서
    사우나 아예 안가요.

    떠드는소리 넘 듣기싫어요.
    머리통한대 쥐어박고 싶음

  • 40. 목욕탕은 아닌데
    '23.2.20 4:35 PM (211.246.xxx.98) - 삭제된댓글

    1명 대 여러명으로 싸우는 건 정말 불리해요.
    한 6-7년전, 압구정 현대 공영주차장에서 한 차 여자1명에
    다른차 여자 2-3명이 주차시비붙어서 차에 탄 채 싸우는데
    역시 여자1명이 일방적으로 당하더라구요. 2-3명도 똑같이
    잘못한 듯 한데 여자1명이 혼자니 병* 지* 어쩌고 하며 욕하고 난리
    결국 여자 1은 억울해하며 혼자 차 빼며 가더라는...
    싸움은 1대1 아니면 시작안하는 게 상책이고,
    특히 무리들은 피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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