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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지멀쩡한데 노후에 밥 걱정을 왜 하나요

이해불가 조회수 : 9,114
작성일 : 2023-02-19 15:25:49
돈 있으면 반찬 사다먹고 식재료 배달해서 가끔 요리해먹으면 되는 걸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어요. 팔, 다리를 못 쓰거나 반신불수라면 그럴 수 있지만 전국 각지에서 산해진미 다 배송오는데?? 그냥 할줄 모르거나 귀찮은 거에요. 진짜 배고프면 시장이 반찬이라고 아무거나 다 먹게됩니다. 환자식도 집앞까지 갖다주는 세상인데요. 남자도 요리는 못 해도 알아서 밥 다 먹어요. 여자만 평생 밥하라고 헌법에 명시된거 아니잖아요.
IP : 125.142.xxx.233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23.2.19 3:28 PM (110.70.xxx.206)

    생각하는게 님이 젊다는거죠. 코로나 걸려서 너무 아플때 혼자 있었는데 밥시킬 힘도 없던데요. 82에 애들 방학때 왜 밥지옥이라 해요? 시키고 배달시키면 되는데

  • 2. 어휴
    '23.2.19 3:28 PM (14.32.xxx.215)

    그렇게 식욕이 멀쩡하다가 어느날 꽥 죽으면 뭐가 걱정이에요

  • 3. 그게
    '23.2.19 3:29 P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

    늘 챙겨줘야한다는 압박감이
    무시 못하는 듯요.
    저도 50대인데 진짜 그럴 때 많아요.

  • 4. 365일 내내
    '23.2.19 3:29 PM (125.142.xxx.233) - 삭제된댓글

    아픈 거 아니잖아요. 나이든 사람도 기본적인 노동은 해야 살아요. 특히 남자든도 밥하는 수고로움을 직접 겪어봐야합니다.

  • 5. 365일 내내
    '23.2.19 3:30 PM (125.142.xxx.233)

    아픈 거 아니잖아요. 나이든 사람도 기본적인 노동은 해야 살아요. 특히 남자들도 밥하는 수고로움을 직접 겪어봐야합니다

  • 6. ㆍㆍ
    '23.2.19 3:31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노!후!잖아요. 노화가 오면 반신불수가 아니어도 사지가 멀!쩡!하지가 않아요.
    근데, 원글은 왜 그렇게 화가나셨어요? 이해불가.

  • 7. 아 글쎄
    '23.2.19 3:31 PM (14.32.xxx.215)

    말로는 뭘 못하냐구요
    평생 살림한 여자들이 남자가 한거 맘에도 안들고 부엌만 어지럽히고 ㅜ
    늙으면 밥맛도 없어서 뭐 해놔도 한숟갈 먹어요

  • 8. 엄청
    '23.2.19 3:31 PM (39.7.xxx.158)

    부지런하고 한시도 가만 못있는 저희 시모도 어느순간
    밥도 못해드시더라고요 86세입니다.
    지금은 아주버님이 챙겨 드리는데 그런 시기가 와요
    빨리오냐 늦게 오냐 차이일뿐

  • 9. 압박감을
    '23.2.19 3:32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누가 주나요?
    스스로 짊어지고 살지 않는 이상
    내려놓으면 간단한데 결국 안내려놓고 힘들다 소리만...

  • 10. ..
    '23.2.19 3:3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남녀를 떠나 나이들면 끼니 챙기는게 큰 일이고 걱정이죠.
    노후잖아요.
    팔다리 기력 떨어지고 운동 능력 떨어지는 노후!!!!

  • 11. ..
    '23.2.19 3:34 PM (121.172.xxx.219)

    부모님이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내가 내손으로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지 못하는게 문제예요..
    밖에서 파는 음식이 안좋아서..비싸서..하면서 결국 내가 내려놓지 못하는 거잖아요.
    내가 신경 안쓰면 안쓰는대로 다 알아서 먹어요. 시켜먹든 끓여먹든 굶든..굶다가 배고프면 알아서 먹겠죠..요즘같은 세상에..
    부모님도 시켜드리면 됩니다. 요즘 요일별로 다르게 해서 아침마다 문 앞에 놓고 가는 업체들도 많아요.

  • 12. 적어도
    '23.2.19 3:36 PM (175.223.xxx.21)

    아직 원글 친정부모님은 건강하시던가 일찍 돌아가셨던가
    둘중하나겠네요. 주변 노인들 보면 이런 생각 못할텐데 밥없음 빵먹음 되지 그말인거죠?

  • 13.
    '23.2.19 3:36 PM (123.212.xxx.231)

    자기 밥도 못챙길 정도면 시설 들어가야죠
    냉정히 말해서 방법 없잖아요
    최대한 관리하고 살다가 병이 생기거나 운신이 힘들면 그건 그때가서 결정하면 될 일이죠

  • 14. 원글님은
    '23.2.19 3:36 PM (116.45.xxx.4)

    노인과 살아본 적도 없고
    주위에사 본 적도 없나 보네요.

  • 15. 시설가야져
    '23.2.19 3:36 PM (223.38.xxx.41)

    밥도 못챙길 정도면 시설 가야죠

  • 16. 신체나이 70세
    '23.2.19 3:36 PM (125.142.xxx.233)

    제가 그런데 하도 밥해먹는 게 힘들어서 알아보니 무궁무진한거에요. 심지어 생선도 고기도 구워서 냉동한것도 있고 막 구워서 갖다줘요. 돈이 아까울뿐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진짜 쉽게 먹고 살아요. 깡시골만 아니면 굶진 않으니까요. 받아먹기만 하는 노인들이 얄미워요.

  • 17.
    '23.2.19 3:37 PM (118.235.xxx.117)

    자기 손으로 살림도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양로원으로 가던지 사람을 쓰던지 해야죠.

  • 18. 코로나로
    '23.2.19 3:38 PM (175.212.xxx.104)

    아프니까
    진짜 밥시켜먹는것도
    힘들던데요

  • 19. ..
    '23.2.19 3:39 PM (180.70.xxx.249)

    원글 너 몇살이냐?

  • 20. ..
    '23.2.19 3:39 PM (222.236.xxx.19)

    전 원글님이 부럽네요.ㅠㅠ 이런 생각을할수가 있어서요. 저는 부모님이 두분다 제나이에30대부터 아프셔서.. 절대로 뇌경색이나 그런건 안와야 될텐데 이런 생각만 들어서..ㅠㅠㅠ 솔직히 이런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아직 40대초반밖에는 안되었는데..

  • 21. ...
    '23.2.19 3:39 PM (121.133.xxx.136)

    원글남 말처럼 하는게 늙으면 쉽지 않아요

  • 22. 치매 걸린
    '23.2.19 3:39 PM (125.142.xxx.233)

    할아버지 식사 다 챙긴 손녀였구요. 친정아버지 암투병 다 간병했었어요. 80년대에는 요양원이 없어서 집에서 다 했죠. 친정아버지 2012년에 돌아가셨는데 전국에 산해진미들을 돈만 내면 집앞에다 갖다준다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 23. ...
    '23.2.19 3:40 PM (121.133.xxx.136)

    산해진미 배달요 ㅎㅎㅎ 노인들 몇프로나 해당될까요?

  • 24. ㅇㅇ
    '23.2.19 3:41 PM (14.52.xxx.109)

    사지가 안 멀쩡하면요? 님도 언제까지 사지 멀쩡 팔팔할 줄 아세요?

  • 25. 먹을수는 있죠
    '23.2.19 3:41 PM (123.199.xxx.114)

    근데 달고 짜고 몇일이나 먹겠어요.
    비싸기는 또

  • 26. 암환자가
    '23.2.19 3:42 PM (14.32.xxx.215)

    산해진미 드시던가요 ㅜ

  • 27. ..
    '23.2.19 3:42 PM (121.172.xxx.219)

    집에서 내 손으로 장 봐서 내 손으로 다듬고 집에서 직접 양념하고 몇시간씩 지지고 볶고 끓여서 식사를 준비해야 제대로 먹는거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듯. 먹는게 뭔 대수라고..우리나라는 방송만 보더라도 먹는데 목숨거는 민족 같아요. 손가락만 움직이면 집앞에 배달오고 한끼 대용으로 나온것도 천지이고 건강식도 다 만들어 파는데 왜 힘들게 하면서 나이먹어 어쩌냐고 걱정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 28. 치매 간병이
    '23.2.19 3:43 PM (125.142.xxx.233)

    힘들었던 건 증세가 심하셔서 대변냄새가 방에 배어서 빠지질 않았거든요. 집을 매일 나가셔서 찾으러 다녔구요. 그땐 마트도 없고 택배란 게 대중화되기 이전이었어요. 매끼 식사를 새로 해서 먹여드렸는데 반 이상은 못 드시니 다 버렸구요. 지금은 그런 시절이 아니잖아요.

  • 29. ㅎㅎ
    '23.2.19 3:44 PM (116.37.xxx.101)

    그것도 어려울 때가 온다.
    니가
    한참 팔팔한 모양이네.
    팔팔하다가
    한순간 쾍 죽으면 뭔 걱정이냐고
    다시
    갓난쟁이로 한참 살날이 오니 그게 걱정인거지
    사실 밥 그것도 사실 걱정아니고
    누군가에게 민폐끼칠게될 걸 걱정햐고
    있는거라고
    하루도 마음 내려놓지않고 키운 자식들도
    다 저 살기 바쁘고

    돈이나 잘 쥐고 있어야지.
    따박따박 연금이라도 있어야~~~

  • 30. ㅋㅋㅋ
    '23.2.19 3:45 PM (223.62.xxx.48)

    노후엔 사지가 안멀쩡해.
    돌봐주는 손주 없으면? 간병인 없으면?
    나 진짜 처음으로 반말댓글 써본다.

  • 31. ..
    '23.2.19 3:46 PM (121.172.xxx.219)

    맞아요. 돈이 가장 문제고 손가락 움직이고 일어설 힘만 있으면 먹는건 문제가 아닌 세상이예요. 내 몸이 내맘대로 안되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가 되면 그땐 먹는게 문제가 아닌거죠. 싫어도 시설로 가는거지.

  • 32. 여기
    '23.2.19 3:47 PM (14.32.xxx.215)

    의문 제기하시는 분들 답을 드릴게요
    밀키트 배달 반찬가게 등등은
    장기적으로 먹지 못해요
    달고 짜고 느글거리고 ..
    이게 맛있는 분들은 미맹이거나 성격이 좋이시거나 아직 건강하신거에요
    늙거나 병들면 입맛이 달라져요
    그러니 불평은 늘고 먹는양은 적고 버리는건 태반이고...
    젊고 건강한 내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돼요

  • 33.
    '23.2.19 3:47 PM (58.234.xxx.144) - 삭제된댓글

    다 늙어서 갓난쟁이로 살 날을 왜 미리 걱정해요? ㅎㅎ
    그 정도면 요양원 가야 하고 그때는 밥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든 고통없이 죽는날까지 잘 견딜까를 걱정해야죠.
    82보면 걱정이 한짐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밥걱정은 진짜.. 하등 쓰잘데 없는 걱정인데 그냥 하릴없이 걱정만 붙들고 늘어지는 거 같아요. ㅎㅎ

  • 34. 전 지금도 아파서
    '23.2.19 3:48 PM (125.142.xxx.233)

    사지멀쩡하지 않아요. 환갑이 점점 다가오는 나이구요. 다만 아직 뇌는 멀쩡하니 가족들 끼니걱정은 안해요. 하지만 너무 아프면 밥 안하고 배달시켜먹어요. 걸어서 못 나가니까요.

  • 35. 말이
    '23.2.19 3:49 PM (223.38.xxx.241)

    거칠어서 그렇지 일정부분 사실이기도 하죠.
    사실, 돈만 넉넉하면 끼니해결도 문제는 없을듯.
    그 놈의 돈이 문제인거지.
    원글님 말처럼 하려면 돈이 엄청 들잖아요.
    돈이 없으니, 매끼 배달과 도우미 쓰는게 불가능해서
    자식들 노동을 필요로 하는것이고.
    자식들도 여의치 않으니 서로 부대낌이 생기는 거고..
    원글님같은 생각. 할 수 있어요.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선진국처럼 노인연금과 의료복지가 빵빵하면
    이런 갈등도 덜할텐데..

  • 36. 그거야
    '23.2.19 3:50 PM (121.133.xxx.125)

    돈이 있고
    어느 정도 기력있고
    인터넷 주문이라 하는 사람 얘기죠 ㅜ

    다 돈때문에
    주부들이 귀찮아도 밥 차리는거잖아요.

    돈 있음 반찬도우미 오게 해도 다 햬결되는걸요.

    100세 시대에
    돈 걱정없으신가보네요.

  • 37. 식재료만
    '23.2.19 3:51 PM (125.142.xxx.233)

    신선하고 좋으면 특별히 요리를 많이 안해도 맛있어요. 사찰요리 공부해서 해먹고 있구요. 최소한의 양념만 해요. 70대의 건강이라 늘 조절하는 약 먹고 있어요. 거동이 힘들땐 가족끼리 알아서 먹으라고 합니다.

  • 38. ~~~~~~
    '23.2.19 3:53 PM (116.122.xxx.125)

    밥차리는ai랑 얘기하는 기분이네요.ㅋ
    공감능력은 1도 없고 자기얘기만 하는~

  • 39. 사지멀쩡하지
    '23.2.19 3:56 PM (125.142.xxx.233)

    않은 중년의 저도 밥 잘해먹는다는 얘기입니다. 곧 2차수술을 앞두고 있고 10년 내로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합니다. 젊고 건강해서 이렇게 되는대로 지껄이는 게 아니랍니다.

  • 40. ..
    '23.2.19 3:56 PM (121.172.xxx.219)

    원글님 냅두세요..자기팔자 자기가 꼬는 사람들은 본인이 어떤지 몰라요..죽는날까지 식구들 밥걱정 할듯.

  • 41.
    '23.2.19 3:58 PM (39.7.xxx.169)

    돈있으면 사람 쓰면됩니다.
    신선한 식재료는 가만 앉아서 구해지는줄 아시는지???
    나이 환갑다 되가면 저보나 나이가 15살이상 많으신것 같은데
    생각하는게 참 일차원이네요

  • 42. 돈 벌어서
    '23.2.19 4:00 PM (125.142.xxx.233)

    이런 데 써야죠. 전 옷 사고 가방 살 돈으로 건강에 투자합니다. 식비 많이 들것 같죠?? 한달에 100만원도 안 듭니다.

  • 43. ㅇㅇ
    '23.2.19 4:02 PM (175.207.xxx.247)

    그니까 일단은 돈이 문제구요
    지팔지꼰이라구 일평생 밥해다 바쳤는데 그 밥해다 바치는걸 더는 못하겠는데 놓치도 못하는 거

    그니까 밥을 해 못해라는 표면적인 갈등뒤에는 수많은 심리가 얽혀있는거에요 그러니 이 글을 받아들이지를 못하죠

  • 44. 밥걱정
    '23.2.19 4:05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내가 안하니까 배고픈 놈이 알아서 걱정 합디다
    밥 걱정 달고 사는 사람은 보면 자기 스스로 밥이 엄청 중한 사람이더라구요
    베스트 글에 부부 둘이 살면서 뭐 그리 걱정할 게 많은지...
    힘들면 쉬고 배고프면 사먹고 각자 알아서 살자..하면 될텐데
    자기가 힘들다면서 싱크대 앞에서 울 정도면 그건 청승이죠

  • 45. ...
    '23.2.19 4:05 PM (1.241.xxx.220)

    전 해먹는 것에 앞서... 뭘 먹을지 정하는 것 조차 지루하고 식상하고 그래요. 그럼 뭐 어디 식단 카피해서 하면 되지 않냐 하실 수 있는데
    먹고 싶은 것만 먹고 싶고 (편식이 아니라 땡기지 않음 안먹고 싶은) 그런 스타일들에게는 매끼 챙기는게 힘든일이죠

  • 46. 세상에서 제일
    '23.2.19 4:07 PM (125.142.xxx.233)

    싫은 인간형이 젊거나 늙었거나 까다롭고 징징대는 사람입니다. 왕족이나 재벌이 아닌데 왜 그 시중을 들어주나요. 물려받을 재산이라도 많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시부모님이 딱 그렇게 밥상에서 투정하시던 분들인데 90세가 넘으니 암말 않고 드시네요. 절대미각이라 한우와 호주산을 구별하시던 분들이었거든요.

  • 47. 맞ㅇ요
    '23.2.19 4:08 PM (210.96.xxx.10)

    집에서 내 손으로 장 봐서 내 손으로 다듬고 집에서 직접 양념하고 몇시간씩 지지고 볶고 끓여서 식사를 준비해야 제대로 먹는거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듯. 22222

  • 48. ㅇㅇ
    '23.2.19 4:08 PM (119.198.xxx.18)

    스스로 밥 못챙겨먹을정도면
    요양원 가셔야 합니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살림이 불가능하단 얘기니까요

  • 49. ㆍㆍ
    '23.2.19 4:08 PM (221.142.xxx.73)

    그글보면서 걱정도 팔자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50. 안타깝..
    '23.2.19 4:0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ㅎㅎ 더 늙어 보시길....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쉽게 말하죠.

  • 51. 안타깝..
    '23.2.19 4:1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은 80세 넘어서 쓰는 걸로요.

  • 52. ㅡㅡ
    '23.2.19 4:14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제목부터 댓글을 보니 화가 많으시네요. 댓글내용보니 그래서 그런가보다싶기도 하구요.
    다른 무슨 글에 대한 저격글인가?, 알아서들 하겠지만 노후에 대한 건 걱정할수 밖에 없는 거고, 개인별로 환경도 다 다른데.
    왜 이렇게 호통치고 혼내는지, 누굴 이렇게 혼내는 거예요?
    배달음식 안되는 곳에사는 사람도 있고, 산해진미 택배받을 돈 없는 사람도 있고 등등 한데.
    뭐, 어쨌거나 괜히들어와서 욕 먹고 혼나내요.

  • 53. 그 글은
    '23.2.19 4:1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은퇴한 남편
    밥해주기 귀찮다는 내용이지

    자기입에 들어가는 밥..이야기가 아님을 ..

  • 54. .....
    '23.2.19 4:19 PM (221.138.xxx.31)

    노인되면 입맛 밥맛으로 먹겠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해요
    느글느글 안먹혀도 살려면 아프지않으려면 먹어야해요
    늙어봐라 아파봐라 이런말들 하지마시고 늙고 아프면 저러지 말아야지하면서 마음 다잡아봅시다.
    식비 많이든다해도 기본적인 채소와 단백질류 노인둘이 먹으면 얼마안들어요 그리고 부부가 함께 음식하면 힘도 안들고요. 자꾸 딸이며 아들 며느리 떠올리지말고 부부가 자립할수있게 사고를 바꿔봅시다

  • 55. ..
    '23.2.19 4:22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식비 백만원이 아니라
    생활비 백만원도 안되는 노인들이 천지

  • 56. ..
    '23.2.19 4:25 PM (125.178.xxx.170)

    진짜 자기 먹거리 못 챙겨 먹을 정도면
    요양원 가거나 죽는 게 낫겠어요.
    요즘 늘 그 생각을 하게 돼요.

  • 57.
    '23.2.19 4:29 PM (118.32.xxx.104)

    지금 한가한거

  • 58. ㅋㅋ
    '23.2.19 4:36 PM (211.234.xxx.68) - 삭제된댓글

    나 먹을 생각 없는데 다른 사람 끼니 챙기기 싫단거잖아요

  • 59. ..
    '23.2.19 4:36 PM (223.38.xxx.113)

    노년부부들 식사문제는 진짜 할머니들 하기나름인 듯요
    할아버지들 버르장머리(?)를 어떻게 고치느냐에 따라
    할머니들의 삶이 달라지니 정신들 차리시길..
    9첩반상에 물까지 떠다 바치다가 후회하지 마시구요.

  • 60. ker
    '23.2.19 4:39 PM (180.69.xxx.74)

    시키면 하고 없으면 알아서 먹어요
    80이후부터가 더 문제지

  • 61. ..
    '23.2.19 4:42 PM (223.38.xxx.113)

    할머니들은 가끔 배달이나 반찬 해드리고 하면
    어떻게 해서든 혼자 잘 챙겨드시더라구요.
    더 나이드시면 그것도 어쩔 수 없지만요.

  • 62.
    '23.2.19 4:43 PM (223.38.xxx.144)

    원글한테 타박이죠? 맞는말인데

    자기 밥도 못챙길 정도면 시설 들어가야죠
    냉정히 말해서 방법 없잖아요
    최대한 관리하고 살다가 병이 생기거나 운신이 힘들면 그건 그때가서 결정하면 될 일이죠

  • 63. 제 말이
    '23.2.19 4:51 PM (59.8.xxx.220)

    양가 부모님 90 다 돼 가시는데 늙어서 못해먹겠다 소리 한번을 안하시고 아직도 김치 담가 주시는데
    자식들 손주들이 소고기 생선 과일 사다드리고 배달 시켜드리면 기분좋게 매일 맛있게 해 드세요
    밥도 못해 먹을 정도면 병원 가서 환자식 드셔야죠
    입맛에 맛든말든 자기 입맛 자기가 알지 누가 맞춰줘요
    밥 못해먹어 죽는 사람 못봤어요

  • 64.
    '23.2.19 4:54 PM (1.238.xxx.189)

    맞아요.
    팔십 아니 건강하면 그이상의 나이에도
    혼자 챙겨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혼자 챙겨 먹는게 버겁고
    식단이 부실해질 때가 반드시 온다는 거에요.
    배달이나 밀키트도 있지만
    그것조차 버거운 시기요.
    그렇다고 요양원 들어가기도 애매하구요.

    실버타운이나
    밥 나오는 커뮤니티 시설 잘된 아파트
    살면 밥걱정하나는 덜어서 좋을거에요.

  • 65.
    '23.2.19 4:58 PM (119.193.xxx.121)

    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게 나이가 들고 혼자 살면 음식이 부실해지더라고요 안그럴거 같죠? 부지런한 사람은 늙어도 누군가 같이 살면 이거저거 해서 먹이던데 혼자 살면 그러던 사람도 이상해지는걸 여러번 봤어요.

  • 66. ...
    '23.2.19 5:15 PM (222.111.xxx.169)

    좋겄수


    십인십색입니다

  • 67. 원글
    '23.2.19 5:23 PM (124.5.xxx.26)

    이상하다. 다 못드시면 조금씩 드리면 되는데..
    밥은 차리고 식사시중은 아니더라도 먹는 것도 관찰안했네..
    앞뒤가 안맞아요 돌본다면 바빠도 쉴 짬을 그시간에 내서 옆에ㅜ앉아서 식사시간에 돌보죠
    님말대로 쉬운 세상인데 음식은 취향에 맞게 드린건지도..
    너무 에고가 강한듯한데.. 애 화가 나고 왜 남을 아래로 보고 판단하나요. 요로결석이나 어지럼증 걸리면 사람이 못 움직여요. 하다못해 심한 알러지도 얼굴이 부워서 눈이 안보일수 있습니다.
    조리과정은 루틴이고 그걸 돈 더 내고 밀키트처럼 쉽게 갈지 하나하나 다듬고 쟁여서 돈을 아낄지는 자기 스타일입니다.
    말이 쉽지..돈 내면 뭐는 안될까요. 제일 좋은건 현금내고 싼 밥집 근처에 사는거죠. 하루1끼만 먹고..
    나이들면 그 조차도 못해요. 인간은 돌봄을 필요로 한ㄴ 존재이며 미국이나 유럽의 로봇공학 화두는 소셜로봇입니다. 사람과의 상호작용과 그걸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겁니다.
    원글님은 순서 현상 결과만 있고 감정은 화. 억울함외엔 안보입니다. 남을 깍아내린다고 자기 가치가 올라가지 않아요.

  • 68. 이해안됨
    '23.2.19 5:31 PM (106.102.xxx.3)

    남의 글이 자기생각과 다르다 해서 반박글 올리는 사람들 참 이해 안가
    그렇구나 . . 하면 되는거지. 이게 새글까지 쓸일인가요? 히끼꼬모리 신가 세상 어떻게 살아요?

  • 69. ㅇㅇ
    '23.2.19 5:38 PM (87.144.xxx.85)

    밥조차 차릴 힘이 없거나
    배달시켜먹을 돈이 없거나
    요양원 가기 싫은 사람은
    그냥 집에서 아사하셔야지요. ㅎㅎ

    자연의 순리예요..
    힘없으면 도퇴되고 죽는거

  • 70. 원글님
    '23.2.19 6:15 PM (223.62.xxx.188)

    입맛이 무던하시네요.

    제 부모님과 주변분들이 80대 중반이신데..밀키트 파는 반찬..몇번은 몰라도 못드세요ㅡ.ㅡ
    아마 굶어 죽기
    저도 어머니 수술받고 모신적 있고
    이후 음식 해드리는건 못하겠어서(청소년 아이들과 노인들 식성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노인 모시면 하루 식사 5끼 차리는 셈이에요. 그것도 아이들 두끼 먹는다 생각할때)
    여기서 어르신들 좋다는 배달음식들 시켜드린적 있는데
    처음 한두번만 잘먹었다 하고 이후는 보내지 말래요. 안들어간다고.

    외식 많이 자주하던 어르신들은 모르겠는데
    아버지는 모임 워낙 많았고
    어머니도 직장생활 하시며 종종 회식하시던 분인데도

    사는 반찬, 밀키트 물린다고 못드세요.

    먹다보면..잘만든다는 반찬배송업체들도..집 음식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가해서..섞어먹어야지 저도 사는 음식으로 세끼는 못먹겠으니 입맛 떨어진 어른들은 더 하겠죠.
    저희 집은 자식들은 체력안되 못하고
    배달은 거부하셔서
    도우미분 도움과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만큼 간단히 해드시는 선에서 타협중이에요.
    어른들 보면서
    저는 제가 밥하기 힘들면 그냥 시설들어가려고요.
    거기 밥도 맘에 안들지 모르겠지만
    어쩌겠어요. 사는게 그런거지 하고 받아 들여야지.

    지금 고령노인 세대들도 과도기 같아요.
    지금까지 저 연령대까지 산 세대가 드물어서
    그분들이 살아온 시대와 장수하는 현시점의 격차가 커도 너무 커서..
    꼭 비싸서가 아니라 어르신들 입맛이나 위장에 매끼니 매식과 밀키트는 감당이 안될거고

    5,60대들은 그런 식생활에 서서히 익숙해지는 중이라
    아마 지금 7,80대들보다는 나을것 같고요.

  • 71. 원글님
    '23.2.19 6:16 PM (58.121.xxx.222)

    아마도 굶어죽기 ㅡ>굶어 죽기 직전이면 모르겠지만.

  • 72. 그냥
    '23.2.19 6:17 PM (115.40.xxx.237)

    자연의 섭리대로.. 나이들어 치아 빠지면 빠진대로 죽같은것만 먹다 그냥 죽고 싶어요. 틀니, 임플란트도 싫어요.
    신이 동물들에게 준 형벌같긴하지만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구요.

  • 73. ..
    '23.2.19 6:25 PM (121.172.xxx.219)

    식구들이 밖의 음식 입에 안맞아 못먹는건 덜 배고파서죠.
    배고픈데 못먹는게 어디 있어요.
    그 입맛을 다 맞춰서 먹이겠다고 하니 죽는날까지 식구들 밥걱정 하는거죠.
    그게 인생의 기쁨인 분들이야 그리 하면 되는거고 아까 아래글처럼 싱크대 앞에서 눈물 흘려가며 밥하면서 신세타령 하는분들은 노답인거죠. 자기 힘들어 죽겠다면서 도대체 왜 놓지를 못하는지..많은 사람들이 지금 시대는 먹는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라고 알려줘도 당췌 들으려고를 안하니..그럴거면 신세타령이나 하지 말던지. 답답한 인생이죠.

  • 74. 어차피
    '23.2.19 6:58 PM (58.126.xxx.131)

    맞벌이 시대에는 본인 부모 아니면 내 경력 희생해 가면서 밥해줄 사람 없어요.
    각자 효도해야죠.

  • 75. 궁금
    '23.2.19 7:32 P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원글 할아버지랑 친정아버지는 왜 원글이한테 신세를 지며
    사신거에요?
    전국의 산해진미가 집앞에서 대기하는 세상인데?

  • 76. 틀니
    '23.2.19 7:39 PM (14.32.xxx.215)

    임플란트 싫고 자연의 순리대로...하신분
    저희 친척이 그런 경우인데 이분은 자식이 먼저 죽어서
    그러기 싫다고..그냥 순리대로 산다고...
    근데 70중반인데 치아 하나도 없고
    계단도 못걸어요
    남들이 얼마나 자식 욕하는지 아세요
    엄마 저렇게 둔다고...

  • 77. 보호자
    '23.2.19 8:59 PM (175.125.xxx.194)

    치매간병도 해봤다면서 노인 식사문제 힘듬을 왜 모르나요?
    정신 나가 집도 나간그런 상태 노인이 배달음식 문앞에 시켜주면 차려 먹을수 있나요?
    노인들 인지능력 확 떨어져서 사지 멀쩡해도 우리가 생각하듯 시켜먹고 나가서 사먹고 이런거조차 하기 힘들어요
    본인 상태 멀쩡하다고 산해진미 배달 타령은..냉장고 넣어둔 음식도못찾아먹는구만

  • 78. ..
    '23.2.19 9:01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전제는 사지멀쩡한 사람에 한해서입니다.

    심리적인 문제가 커요.
    내입맛을 포기못하는 심리, 좋은 재료를 고집하는 심리, 건강식만 고집하는 심리, 비용이 아까운 심리등 애들 성장기에는 밥고문이라 생각들면서도 수행하듯 방학이면 세끼에 간식까지 만들어 먹였어요. 어린 애들이라 가끔이라면 몰리도 타협이 안됐던거죠.
    시부모님 반찬배달도 수년간했는데 집밥 고집하시니 어쩔수없이 배달했어요. 외식은 잘 드시면서 겉으론 집밥타령이지만 돈이 아까우신거죠. 매일 먹는밥을 대신하려면 생각보다 댓가가 따릅니다. 그 댓가를 기꺼이 치를 마음의 준비가 덜되어서 괴로운거죠.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게 번거롭지 배달음식 맛있는것 많아요.
    새벽배송도 가성비 높은 품목 많구요.
    부부만 살고 머리 잘쓰면 집밥 비용과 별차이 없어요.
    집밥이 번거로우면 그만큼 다른 노력이나 비용이 들어야해요.
    요령없고 이도저도 싫으면 신세한탄 나올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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