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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나 아이들이 아플때 말로 괜찮아? 말고 집안일이나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23-02-19 14:50:48
잡다한 수발 들어주시던가요. ?

저 다리 정강이 타박상 입어서 두 달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살림도 못해서 한 달 집안 꼴 개판되서 결국 도우미 쓰고 밥은
배달앱

남편 애들 성실하고 착해요

이거와 별개로 이거 좀 해줘 하면 간신히 시킨거 70프로 해줄까말까
시키면 툴툴대고 바쁘다고 집에 늦게오고 애들은 전혀 안해요
속터져서 아파도 다리 질질 끌면서 울면서 한 적이 있어요

다행히 2달 지나니 나았으니 망정이지 내가 중병이였으면
간병은 커녕 쓸모없는 사람 취급 받을 느낌

이런 남자가 지부모 아프면 수발을 들까요? 입효도는 잘해요
근데 전 확신해요 간병 절대 안들어요

애들이요 ? 내 간병 말로는 한대요 근데 이 사건 이후로 애들도 못 믿어요
내 노후 누구에게도 의지 못하겠더라구요 애들한테 투자 그만하고
돈 많이 모으려구요

혹시 우리집만 그런가요?
IP : 61.77.xxx.7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9 2:53 PM (175.197.xxx.121)

    전에 울엄마 김치 썰다 손 베셨는데 원체 집안일 않던 가족들이라 알아서 식사정도 챙겼는데 나중에 다친 당신수발 안 들었다고 폭발..
    저희가 쉬면서 안 돕는게 아닌데요
    아프셔서 더 서러우신가보다 이해했어요

  • 2. zz
    '23.2.19 2:5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시켜요
    서로 편하게

  • 3. ..
    '23.2.19 2:55 PM (61.77.xxx.72)

    시키는데 안하고 툴툴댄다고요 원글 보세요

  • 4. ㅇㅇ
    '23.2.19 2:56 PM (58.122.xxx.186)

    내 성에 차게 해주는 가족은 없더군요 혼자서도 다 할 줄 아는 혼자서도 잘사는 할머니로 늙어야죠

  • 5. ㅁㅇㅁㅁ
    '23.2.19 2:58 PM (125.178.xxx.53)

    저언혀요.

  • 6. ..
    '23.2.19 2:58 PM (106.102.xxx.79)

    그건 원글님집이 문제 아닌가요, 정강이 타박상 있어서 집안일 못하는거본인들 눈에도 뻔히 보일텐데요.

  • 7. 자주
    '23.2.19 2:59 PM (220.75.xxx.191)

    안아파서인지 어쩌다 아프면
    비상걸려요
    남편 아들 둘
    뭐 필요한거 없어? 뭐할까?
    번갈아 들여다보고 물어싸서 못쉼

  • 8. ㅇㅇ
    '23.2.19 3:00 PM (211.51.xxx.118)

    남편이 아프면 여잔 병수발 하는데
    부인이 아프면 100에 99는 안해요 그리고 바람피는 비율 높음
    님 생각이 맞아요
    그니까 너무 희생하며 살지는 마세요
    내몸 내가 챙기고 남편 애들한테 일도 딱딱 시키고 해야돼요

  • 9. 말로만 사절
    '23.2.19 3:01 PM (175.119.xxx.142) - 삭제된댓글

    저 목 다쳐서 눕지도 일어나지도 못했을때 남편이 눕히고 일으켜줬어요.
    싸우고 분위기 싸했을땐데 처음 눕힐 때 요령없어서 팔 부르르 떨어서 맘이 풀렸네요.
    식사며 잔수발 다 들어주고 머리도 눕혀서 감겨줬어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말로만은 사절입니다.

  • 10. ....
    '23.2.19 3:02 PM (218.153.xxx.37)

    여자가 아프면 병수발 하는 남자 비율이 27%인가 그렇잖아요
    여자는 90%대 구요..
    남자들의 70%이상은 안한다네요.
    희생하지 마세요.
    님도 누구 수발도 들지 마세요.

  • 11. 원글님
    '23.2.19 3:04 PM (223.62.xxx.200)

    제가 확신해요
    노후에 자식 절대 의지 하지마세요
    결국은 돈 쥐고 있다가 유료 의탁인에게 의지하다 숨 거둡니다
    저희 많은 자매들 효녀들로 소문 났어도
    부모님 기저귀 찰 싯점 되니 한명도 기저귀를 손대 본 사람 없습니다

  • 12.
    '23.2.19 3:06 PM (1.239.xxx.65)

    애들 이사 도와주다 골절되었는데 이놈 전화도 안 하네요.
    뭐 바쁘긴 해요. 그래도 주말 내내 쉬고 있는 거 아는데 전화가 없네요.
    지들이 겪어보지 않으면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나봐요.

  • 13.
    '23.2.19 3:07 PM (39.123.xxx.114)

    저도 느꼈어요ᆢ절대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내몸 잘 챙겨야겠다고
    애들이나 남편한테 기대를 안해야겠더라구요

  • 14. 반대로
    '23.2.19 3:12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남친 계속 아이원하면
    낳을껀가요?
    낳기싫으면
    그럼 놔주는게 당연하죠

  • 15. 부모가
    '23.2.19 3:18 PM (39.7.xxx.101)

    진자리마른자리 불면 나라갈까 키워도 모시는 자식 없어요
    나름 각자이유 있는겁니다

  • 16. 당연한거
    '23.2.19 3:26 PM (175.223.xxx.29)

    아닌가요? 82쿡에 남편 아프면 다 요양원 보내버릴거라던데요. 헌신적으로 돌보겠단 회원 있던가요? 여자들도 그지경이고 친정부모 아파도 그렇고요

  • 17. ..
    '23.2.19 3:28 PM (61.77.xxx.72)

    위 님 본인이 그렇게 하신다고 쓰세요

    괜한 82회원을 남편과 친정부모 요양원 보내는 사람이라고
    매도하지말고

  • 18. ㅇㅇ
    '23.2.19 3:29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집 좀 엉망이면 어떤지
    뭘 울면서 해요??
    화장실을 혼자 힘들어서 울면서 가면 모를까??
    아프면 집이 어찌 돌아가던 상관 말고 쉬세요
    그냥 원글님 밥이나 배달 시켜먹고 모른적하고 아파서 못하겟다고 눈감아 버리세요
    전 그냥 대충 살아요
    나 죽어도 다들 잘살텐데
    아둥바둥 안챙겨요

  • 19. ..
    '23.2.19 3:31 PM (61.77.xxx.72)

    알아서 할게요 우는것도 내맘대로 못해?


  • 20. 그러니
    '23.2.19 3:35 PM (118.235.xxx.117)

    신혼 때부터, 애들 유아때부터 남편과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가사에 참여하도록 훈련을 해야돼요. 내내 안하다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도 평소 안하던 일이면 회피하고 안하게 되는 게 사람 심리니까요. 지금부터라도 분담하게 시키세요. 몇년 뒤에도 똑같은 한탄하지 않으려면요.

  • 21. 마니ㅠ
    '23.2.19 3:38 PM (59.14.xxx.42)

    내 팔ㆍ다리가 효자ㆍ효녀이더군요ㅠㅠ

  • 22.
    '23.2.19 3:40 PM (61.77.xxx.72)

    시켜도 안해요 지 방청소도 안하는 걸요
    보니까 1년에 5번 치우더라구요
    포기하고 나두게 됐어요

    머리 다 큰 성인 어떻게 바꾸나요
    천성이 게으른걸

    심성이 착하고 바른거와 별개더라구요

    몇 년 뒤에 한탄은 무슨 돈 많이 모아놓겠다구요

  • 23. ㅁㅇㅁㅇ
    '23.2.19 4:27 PM (39.113.xxx.207)

    단순 타박상인데도 못걸을 수도 있나요?
    뼈나 인대 손상이 아닌데도요?
    순수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 24. 굶겨죽일
    '23.2.19 4:3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작정인 남편.

    애들이 저 먹여 살렸네요.
    전 평소에 자주 아픈데.그때 교육시켜 뒀어요.
    건강체질이었는데 난산후 육아로 몸이 망가진 경우예요.
    애들이 워낙 아파서 조리도 못하고 키우느라..

    결론은 평소에 가르쳐야 된다.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요.
    돈이 다가 아니예요.
    애들 아플때 돈으로 다 해결안되었듯.
    엄마 아플때도 마찬가지예요.

  • 25. ..
    '23.2.19 4:50 PM (61.77.xxx.72)

    뼈에 공을 맞았어요
    다른 타박상은 저도 몰라요
    아파본 적이 없어서요

  • 26. 애들
    '23.2.19 6:08 PM (124.5.xxx.26)

    가르키기 나름입니다. 남편도 고치긴 힘들지만 마찬가지..
    당연히 시키기전에 보상을 줘야지. 그냥 하란다고 할까..
    차라리 두 아들 요리학원이라도 보내세요.
    여친 없으면 아들 있을때이쁘고ㅠ젊은 여자 오게해서 얼굴 마주치게 하던가..
    님이 잘못 키웠고만..
    아포고복 종의 배고픔을 모르는건 주인뿐입니다.
    이미 아들내미들이 주인행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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