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좀 더 느리게 하고 싶은데요
뭔가 믿음직스러워보이고 좋아보이던데
이렇게 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이말인즉슨 이런 사람들은 원래부터가
천천히 말을 하는 사람인거겠죠?
저처럼 고치고 싶어서 고쳐진 습관은 아닌거겠죠?ㅜㅜ
대화할때 말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약간만 더 천천히 말하고 싶은데
의식적으로 천천히 말을 하려니
입속에서 혀가 꼬이고 발음이 뭉개지고
난리도 아니더만요
아주 예전에 윤정(?)이라는 모델이 있었어요
음색도 좋았었지만 어린 눈에도 천천히 말하는 모습이
진짜 매력있게 보였던 기억이 나요
천천히 말하는 습관으로 고치신 분 혹시 계신가요?
어떤 방법으로 고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1. ...
'23.2.18 11:41 PM (118.221.xxx.159) - 삭제된댓글저도 말 빨리해서 노력도 해봤는데 항상 의식하고 말하니깐 제스스로 스트레스더라구요 ㅎ그냥 태어난게 이렇구나하고 걍 신경안쓰고 말하고 살아요 ㅋ
2. 아..
'23.2.18 11:52 PM (112.153.xxx.249)저도요. 천천히 말하고 싶은데 하다 보면 빨라져요.
그리고 영어수업을 받고 있는데
브로큰 잉글리쉬로 하는데도 말이 빨라져요 미쵸.3. ~~
'23.2.19 12:06 AM (49.1.xxx.81)두뇌회전이 빠른 사람이 말도 빠른 거래요 ㅎ
말이 빨라도 발음이 좋고 내용이 앞뒤가 잘 맞으면 듣기에 괜찮더라고요.
듣는 입장에서는 사실 발음이 부정확한 게 더 거슬리거든요. 특히 복모음이 대충 뭉개지면 답답하죠.
저는 친한 사이에 상대가 말하는 중간에 끼어드는 버릇이 있어서 고치려고 합니다.4. ...
'23.2.19 12:45 AM (114.203.xxx.84)저처럼 대화중 고치고싶은 습관들이 있으시니
은근 위안이 되네요..ㅎ
저만 왜이러지 싶었거든요
좋은 방법으로 교정(?)되신 82님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었는데 애궁 없으신가보네요
댓글주신 분들도 원하시는대로 꼭 고쳐지셨음 좋겠어요^^5. 그게참
'23.2.19 1:11 AM (211.245.xxx.62) - 삭제된댓글마인드콘트롤 같은데
적지않은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더라고요
책도 많이 봐야하는거 같아요
저는 책을 많이 보기 보다는
글을 많이 본게 도움이 된거같아요6. 그게참
'23.2.19 1:13 AM (211.245.xxx.62)마인드콘트롤 같은데
적지않은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더라고요
책도 많이 봐야하는거 같아요
저는 책을 많이 본건 아니고
글을 많이 본게 도움이 된거같아요
깊이있는 뭐 그런 글요7. 영통
'23.2.19 6:05 AM (124.50.xxx.206)말이 엄청 빠른데
말을 느리게 해야지 생각으로 안 되던데
자동차 속도 게이지처럼 내가 정한 속도 50 60을 정해놓고
50, 50, 50, 이렇게 되내이면서 말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운전하면서 속도 보듯 말 속도 게이지를 계속 환기시키면서8. ...저도
'23.2.19 6:56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인간관계에서 실이 많더라구요.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말이 더 빨라지는것으로 보아 우선 마음이 편안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