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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혜선 피아니스트 좋아하시는 분들~~

백씨집안은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23-02-18 20:19:51
백혜선 피아니스트 
처음 봤을때
큰 키에 시원시원한 얼굴, 
잘 웃고, 
수더분한 말솜씨에
피아노는 잘 모르지만,
국립 중앙 박물관의 작은 극장에서 아이와 함께 봤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대 교수 그만 두었다는 소식까지 들었는데

얼마전 서점에 갔더니, 그녀의 책이 나왔고,
유튜브에 그녀의 강연이 올라왔네요.

여전히 큰 키에 잘 생긴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지내시더군요.

그녀의 연주는 어떤가요? 
IP : 112.214.xxx.1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8 8:27 PM (14.52.xxx.133)

    책은 솔직히 왜 냈나 싶더군요.
    탑티어 예술가로서 나름의 고뇌가 많긴 했겠지만
    물질적으로든, 문화적, 지적으로든 가진 게 그렇게 많은 사람이
    게다가 결과적으로 애 둘 다 하바드 입학에,
    본인은 다시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 교수로 임용됐는데
    좌절 전문가 운운하는 게 살기 힘든 일반인들에게 와 닿을까요.

  • 2. ..
    '23.2.18 8:44 PM (86.134.xxx.175) - 삭제된댓글

    뭐 책 낼수도 있지요. 본인의 경험과 연륜이 어떤 후배애겐 영김이 될수도 있을테니까요.. 근데 저도 윗님 의견에 일정부분 동감이긴 합니다. 개인사는 모르겠지만, 크게 울림을 주는 뮤지션은 아닌듯해서요..

  • 3. ..
    '23.2.18 8:46 PM (86.134.xxx.175) - 삭제된댓글

    뭐 책 낼수도 있지요. 본인의 경험과 연륜이 어떤 후배애겐 영김이 될수도 있을테니까요.. 근데 저도 윗님 의견에 일정부분 동감이긴 합니다. 개인사는 관심 별로 없지만.. 그 하버드 얘기 그만 좀 하면 좋겠구요 ㅎ 저에겐 크게 울림을 주는 뮤지션은 아닌지라..

  • 4. ..
    '23.2.18 8:47 PM (86.134.xxx.175) - 삭제된댓글

    뭐 책 낼수도 있지요. 본인의 경험과 연륜이 어떤 후배에겐 영감을 줄 수도 있을테니까요.. 근데 저도 윗님 의견에 일정부분 동감이긴 합니다. 개인사는 관심 별로 없지만.. 그 하버드 얘기 그만 좀 하면 좋겠구요 ㅎ 저에겐 크게 울림을 주는 뮤지션은 아닌지라 뭐 책을 냈구나 그 정도..

  • 5. ..
    '23.2.18 8:49 PM (86.134.xxx.175)

    뭐 책 낼수도 있지요. 본인의 경험과 연륜이 어떤 후배에겐 영감을 줄 수도 있을테니까요.. 근데 저도 윗님 의견에 일정부분 동감이긴 합니다. 개인사는 관심 별로 없지만.. 그 하버드 얘기 그만 좀 하면 좋겠구요 ㅎ 저에겐 크게 울림을 주는 뮤지션은 아닌지라 그냥 그러네요. ㅎ 좋아하는 분들만 글을 올려야하는데.. 원글님 죄송해요.

  • 6. 원글이
    '23.2.18 8:51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네. 그 당시에 미국 가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콩쿨 대회 나가서 입상하고, 20대에 서울대학교 교수되어, 동료 교수와 결혼하고,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그 과정을 제가 어찌 이해할까만은,
    정말로 너무너무 복이 많고 운이 좋은 분 같은데,

    다시 모교의 교수가 되고
    아들 딸 둘 다 하버드 들어갔다며 입이 함박만 해지는데,

    그건 좀 없어보였습니다. ㅎㅎ

  • 7. 원글이
    '23.2.18 8:52 PM (112.214.xxx.197)

    네. 그 당시에 미국 가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콩쿨 대회 나가서 입상하고, 20대에 서울대학교 교수되어, 동료 교수와 결혼하고,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그 과정을 제가 어찌 이해할까만은,
    정말로 너무너무 복이 많고 운이 좋은 분 같은데,

    다시 모교의 교수가 되고
    아들 딸 둘 다 하버드 들어갔다며 입이 함지박만 해지는데,

    그건 좀 없어보였습니다. ㅎㅎ

    다만 그녀의 연주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꼭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ㅎ

  • 8. 저는
    '23.2.18 8:56 PM (118.235.xxx.157)

    만나서 싸인도받얐는데 소탈하고 생각보다 키가 크더라구요

  • 9. ..
    '23.2.18 8:58 PM (86.134.xxx.175) - 삭제된댓글

    백혜선씨 인터뷰를 우연히 봤는데, 뉴잉글랜드였나 동료 교수한테 백혜선씨가, 나 이젠 가르치는거 그만 하고싶어 너무 지쳤어
    하자 동료교수 왈, 다시 생각해봐 나는( daniil trifonov 스승 ) 여전히 내 제자들한테서 영감을 얻고 배우는게 있어., 그러지
    백혜선씨 왈, 어 그래? 그러면서 뭐 자극을 받았다는 그런 에피소드를 얘기히던데.. 전 거기서 더 실망했어요 ㅎ

  • 10. 연중
    '23.2.18 9:09 PM (220.117.xxx.61)

    노력도 했겠지만
    운도 좋은

  • 11. 리메이크
    '23.2.18 9:25 PM (125.183.xxx.243)

    10년도 전에 들었지만
    무지 멋졌던 그 분의 바르톡이 떠오르네요.

  • 12. 다 과거사
    '23.2.18 10:16 PM (121.165.xxx.212) - 삭제된댓글

    왕년에는 연주 괜찮았겠지만
    꾸준히 연습하지 않았는지 나이 든 요즘의 연주는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서울음대 교수 출신이라고 타이틀에 맞게 명연주를 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 13. 손크다는 그녀
    '23.2.18 10:23 PM (121.165.xxx.212)

    왕년의 타이틀은 소용없는 듯.
    피아노 연주실력도 매일 죽어라 쳐야 유지되는가봐요.
    직접 들어보세요. 어떤가.

  • 14. 음..
    '23.2.19 4:44 AM (14.5.xxx.73)

    글쎄요
    한때 탑티어 근처?
    저는 그냥 그래요…;;

  • 15. ..
    '23.2.19 9:14 AM (125.186.xxx.181)

    서울대를 그만둔 나의 용기와 하버드에 간 나의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로 기억된 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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