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 올라오면
이게 제일 현실성없는 댓글들같아요
1. 살면서
'23.2.18 6:19 PM (1.227.xxx.55)그런 경우 한 번도 못봤네요
2. 저도
'23.2.18 6:21 PM (211.206.xxx.191)살면서 단 한 번도 못봤어요.
호텔비는 좀 비싼가요?3. 그러게요
'23.2.18 6:23 PM (211.36.xxx.210)웃기는 짬뽕들 많아요. 여기......
4. 원래
'23.2.18 6:26 PM (112.153.xxx.249)여긴 자기일 아니면 아무 소리나 내뱉는 곳이잖아요
툭하면 이혼하라 그러고.5. 음...
'23.2.18 6:27 PM (147.46.xxx.42)여기에서 호텔에 재우라는 댓글을 단 기억은 없는데...
저희가 그래요. 지난주에도 그랬고,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코로나 때 빼고 1년에 한 번 정도 그랬던 거 같네요. 다만, 시부모님만 호텔에 모시는 게 아니라 겸사겸사 서울 여행 코스 잡아 저희도 같이 호텔에서 같이 놀아요. 아주 비싼 호텔은 아니고 중심가 깨끗한 호텔에 일반 룸 하나, 거실 있는 방 하나 잡습니다.
이게 가능한 건... 일단 어른들이 거부감이 없으셔야겠죠. 한 번 잘 모셔보면 좋아하십니다.6. 음.
'23.2.18 6:29 PM (39.118.xxx.27)근데 저는 친정가면 숙소 예약하고 갑니다.
호텔이건 게스트하우스건.
제 돈으로 예약하는 거지만 저는 그게 편하더군요.7. 음...
'23.2.18 6:30 PM (147.46.xxx.42)비용은 방 2개에 20만원~30만원. 예전에 작은 방 두 개 잡으면 20만원 안 들기도 했고,
요즘은 조금 편하게 먹고 놀려고 하나 큰 방 잡아서 30만원 좀 덜 들었어요.
비용이 아주 저렴한 건 아니지만 돈 들이는 거에 비해 일단 제가 몸이 편하고
멀리 여행 가는 거에 비하면 훨 싸니까 이 생각으로 투자합니다.8. 음...님
'23.2.18 6:32 PM (211.206.xxx.191)숙박비 외에 물가가 비싸 식대가 장난이 아닐텐데
부럽습니다.^^9. ker
'23.2.18 6:33 PM (180.69.xxx.74)아파트 게스트 하우스에서 잔단 말은 들었어요
부모 말고 형제나 친척은 따로 방 잡는게 편하겠더라고요10. .....
'23.2.18 6:35 PM (118.235.xxx.236)우린 아파트 게스트 하우스 있어서 거기서 묵으세요.
11. 아마
'23.2.18 6:36 PM (61.109.xxx.211)호텔방 잡는걸 오케이 하실 어른들은 많지 않을거예요
아이 수업때문에 어디 다녀올 예정이라 오신다는 시간에
집에 없다고 몇시 이후로 오라했다가 노발대발...
내 아들집에 내가 가는데 시간 정하고 오라했다고...12. 음...
'23.2.18 6:38 PM (147.46.xxx.42)식대 말씀하셔서..
지난주 얻었던 방은 조식 포함 금액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밥 값은 그냥 일반 외식 물가라 평소에 비해 크게 많이 들지는 않구요.
물론 요즘 물가 많이 올라서 금방 금액대가 올라가기도 하지만
이전 댓글에도 말씀드렸듯이 멀리 가는 여행 대신 이벤트가 생각하면
이 기회에 저희도 평소에 안 먹는 메뉴도 골라먹어보고 즐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저희가 원치 않는 부분인데..어머님이 자꾸 싸들고 오시는 것도 있어서 저절로(ㅠㅠ) 절약되는 부분도 있습니다.13. 근데
'23.2.18 6:41 PM (117.111.xxx.53)저는 호텔방 가서 자는 시부모 봤어요 코로나 전이었고 자식 부부 지방 발령 가서 부모님이 오신 경우였는데 직접 호텔 예약해서 오심 평소에도 엄청 잘해주시는 것 같던데요
14. ..
'23.2.18 6:41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이런거보면 부모와 한 도시에 사는것도 복입니다.
여담인데 그저께 딸네 집에서 치킨을 시켜먹다가
사위가 장모님 하이볼 한 잔 말아드릴까요?하길래
나 그거 먹으면 뻗어서 너희집에서
자고간다 소리 나와. 하니까
사위 얼굴에 0.1초 스쳐가는 당황함이란. ㅋㅋ
물론 안마셨고 우리집까지는 차로 20분밖에
안걸린다는 사실. 사위든 며느리든 상대 부모가 자고가는건 큰 부담 맞아요.
오죽하면 호텔방 잡아드려라 같은 헛소리가 나오겠어요?15. 음...
'23.2.18 6:41 PM (147.46.xxx.42)'아마'님 말씀처럼 어른들이 수긍하셔야 가능한 일이에요.
그런데..한 번 경험해 보시니 어머님도 집에서 같이 있는 거보다 편한 점이 많으신 거죠.
어쨌든 저도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드는 돈은 생각하지 않고 쓰려고 합니다.16. ...
'23.2.18 6:41 PM (223.39.xxx.27)여기 이혼하라는 댓글도 실제로는 다 이혼안하실분들이라고 생각하심돼요
17. 시부모가
'23.2.18 6:46 PM (125.178.xxx.170)오셔서 자고 간적은 없는데요.
만약 제가 시부모고 호텔에서 재워준다면
너무 좋을 듯요. 아들네도 편하고 저희도 편하고요.
지금 7~80대 분들이야 서운할 수 있겠지만
50대 분들이면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지 싶은데 50대 분들 어떠신가요.18. ㅠㅠ
'23.2.18 6:47 PM (61.85.xxx.153)어르신들이 만족할만한 호텔 잡으려면 20만원 초반대는 되어야 할 거 같은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결국 돈이 없어 못하는거죠 ㅠ19. ...
'23.2.18 7:01 PM (39.7.xxx.190)말이 좋아 호텔이지 숙박비에 밥값에 ㅠㅠ 50만원 후딱 깨집니다
20. 그러니까요
'23.2.18 7:17 PM (211.206.xxx.191)어른들이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떠나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되잖아요.
돈 쓸 일 천지인데.ㅠ
돈이 웬수네요.21. ㅡㅡ
'23.2.18 7:18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그니까 아들집에 올라오지 말아야죠. 돈많아서 펑펑 지원해준거 아니면 민폐예요.
22. 헐
'23.2.18 7:51 PM (58.148.xxx.110)아들집에 올라오지 말라니..
그럼 시집에서 집해주면 시부모들이 와서 그냥 살아도 되나요??
진짜 말 한번 이상하게 하네요23. 주변에
'23.2.18 8:08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그렇게 해요.
친구는 아들네 외국 사는데 그쪽 가면 호텔서 잔대요.
남편이 며느리랑 같이 있으면 옷차림도 그렇고 불편하다고 꼭 호텔 고집한다고 하네요.
다른 친구는 사돈네가 지방인데 아들 사는 서울 올때 꼭 호텔 예약하고 온대요. 친구딸은 말은 집으로 오시라고 하지만 호텔로 가시니 너무 좋다고하고요.
이게 부모가 먼저 호텔로 가면 해피하게 마무리 되지만, 자식이 먼저 호텔로 가라고는 못하지요.24. 50대
'23.2.18 8:08 PM (211.187.xxx.221) - 삭제된댓글시부모 오시면 그런적없는데 친정가면 우리가 호텔잡고 같이조식드시고 관광하고 올라갈때 잠깐들러서 싸준거 가져와요
아들장가보내면 아들집에서 자기보단 저
희가호텔에서자고
맛집으로 오래해서 먹고 헤어지고싶어요25. . . .
'23.2.18 8:25 PM (211.173.xxx.44)우리아파트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어요
누가 저기서 잘까 했는데 주말에 아들이 친구들 데리고 온다고 예약 좀 해달래서 전화했드니 이틀내내 예약 다 됐다고. . .
시부모님들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무시기도 하군요26. ..
'23.2.18 10:43 PM (68.1.xxx.117)그니까 좁은 나라에서 명절에 자고 가게하고
방문이 아니라 숙박하는 게 문제라고요.27. 행복
'23.2.19 1:04 A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지난해 12월 결혼한 아들집 첫초대. 저희부부는 호텔에서 잤습니다. 제가 불편해서 호텔에서 잔다고 했습니다. 남편과 데이트하고 스파도 하고 아이들이 호텔에 와서 저녁 사주고 아침에 또 와서 같이 조식 먹고 ktx역 데려다주고 갔어요.
시모님께서 40년 결혼생활 동안 저희집에 오신게 5번 정도입니다. 어머니가 하신대로 실천하면서 살려고 합니다♡28. 웃김
'23.2.19 6:38 AM (58.126.xxx.131)시집에서 집 사는데 돈 한푼 안 보태고도 맞벌이 집에 오고 싶어 안달... 시모들 대체 왜 그런지..
제일 꼴 보기 싫은게 시모가 오는 순간 맞벌이 며느리를 전업수준으로 부리려 들어요. 지 아들은 편히 쉬고. 뭐 하나한 트집잡으려 하고.
정말정말 진절머리나게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