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상한 의미가 있는 것 같은걸 꾸더니.
오늘 쉬는 날이라 오전 일찍부터 내가 가야할 병원도 다녀오고 장도보고 해야되서 나갔는데,
이러이러하게 사람도 구조하고(쓰러지시는 분)..
백화점 식품부에서 장을 보는데 밀대를 ,
영업 중에 내부에서 안 미는데 밀고 계시더라구요.
제 장바구니를 보시더니 이건 어떻게 먹는거예요?
그러시더라구요.
반찬 코너에서 나물 샀거든요.
이거 도라지인데요? 그랬더니,
난 또 이건 줄 알고...
하시길래 보니까 파스타 면 코너였어요.푸실리 펜네.동물 모양. 국수모양 스파게티 면 코너였어오.
먹고는 싶은데 어떻게 먹는건지 몰라서 궁금하셨대요.
근데, 모르는 음식이 먹고 싶을까? 하면서 ..
이탈리아 국수예요. 그냥 삶아서 (옆에 진열된 소스 가리키며) 여기다 비벼 먹으면 되요.
그랬더니 국수라믄 울 나라 잔치국수먹으면 되지--.
하시더니 소스들을 가리키며 물어보시더라구요.
빵에 발라 먹을건데 이런거 사면 되냐고.
그건 허니 머스타드. 시저 샐러드 소스들이었어요.(이탈리아산)
이건 사라다에(샐러드라면 모르실 듯) 뿌려 먹는거라했더니 그럼,
사라다 버무려서 빵에 끼워 먹으면 되겠네?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네- 좋은 생각이세요. 했어요.
저는 착하고 공감 능력 있는 사람 아니거든요.
오늘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였어요
오늘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3-02-18 15:26:53
IP : 121.176.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2.18 3:27 PM (182.220.xxx.5)잘 하셨어요.
님도 나이드시나보죠.2. ..
'23.2.18 3:29 PM (211.208.xxx.199)희한한 경험을 한꺼번에 하신 날이군요.
3. ..
'23.2.18 5:12 PM (123.214.xxx.120)오늘 천사(?)에게 평가 받는 날이였을까요.
암튼지 오늘은 좋은 평가를 받으셨을거 같아요===33334. 쓸개코
'23.2.18 5:48 PM (218.148.xxx.196)잘 하셨어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