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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사니 말로만 듣던 해킹을 당하네요

오십견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23-02-17 19:05:07
무역회사인데 10년도 넘게 거래한 업체로 송금해야 하는 건이 있었어요.
수년간 주고 받은 이메일 주소였는데
알고보니 해커 메일이 점 하나가 없는 계정이었는데 눈치를 못 했어요.
오더 나가고 인보이스가 와서 돈을 보내려는데
세금문제가 크다며 
인도네시아 은행으로 계좌가 바뀌었다고 하길래 
인보이스 새로 받아서 돈을 보냈는데...

해킹이었어요.
어쩌나요.
제가 책임져야 하나요..

살다 살다 이런 일을 당하네요.

IP : 122.45.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23.2.17 7:24 PM (125.130.xxx.23)

    액수도 클거아니예요.ㅠ
    어떡한대요.ㅠ
    경찰에는 신고하셨을텐데 뭐래요?
    근데 어떻게 그렇게 딱 맞추어서 일을 벌렸대요
    냄새가 나는듯 하기도해요.
    국제 수사감 인듯해요..

  • 2. ㅇㅇ
    '23.2.17 7:27 PM (211.193.xxx.69)

    해킹인지 짜고치고 고스톱인지

  • 3. 즉시
    '23.2.17 7:36 PM (213.225.xxx.116)

    금액이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먼저

    1. 사이버 경찰청에 신고
    2. 거래은행을 통해 현지은행에 송금취소 또는 지급유예 요청부터 하세요.

    송금한지 얼마 안되셨으면 송금취소가 제일 간단하지만 지불은행에 이미 돈이 넘어갔으면 사기로 돈을 보냈더라도 그냥은 못돌려받고 재판으로 지급명령을 받아야 돌려 받을수 있습니다. 범인들이 찾아갔으면 이미 다 끝난일이지만 일단 신고는 꼭 하시기 바랍니다. 제 지인은 재판을 통해 돌려 받았습니다. 물론 현지 변호사비용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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