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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금희씨 발음을 왜 안 고칠까요?

모르시나 조회수 : 7,757
작성일 : 2023-02-17 16:28:00
전화를 즌화
건강을 근강
어르신을 으르신

이렇게 발음하는데.. 말할 때 발음 잘하려고 너무 힘주는 느낌도 들고..
저는 이금희씨 나레이션 하는 방송은 영 듣기가 불편하네요

IP : 1.209.xxx.24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23.2.17 4:28 PM (58.231.xxx.212)

    말씀하신거 모두 장음이라서 그래요

  • 2. 그게
    '23.2.17 4:29 PM (220.117.xxx.61)

    그게 서울사투리에요
    영등포도 응등포의 쏀발음...표기가 사라졌어요.
    우리 고모할머니가 그렇게 발음하셔요

    요릿집 하던 그 게이같은 분 이정석? 그분 발음도 그래요.

  • 3. 그런
    '23.2.17 4:30 PM (222.234.xxx.222)

    발음 들으면 되게 할머니 같아서 별루에요.

  • 4. 너무
    '23.2.17 4:32 PM (211.36.xxx.86)

    예민한거 아니세요~~~이금희만큼 듣기 편한 사람이 어디 있다구요~~~~

  • 5. 그게
    '23.2.17 4:32 PM (211.109.xxx.57)

    요즘은 구분을 많이 안 하는데
    예전만 해도 장단음 구별해서 발음했대요
    아나운서였으니 더 신경써서 발음했을거구요
    저희 봉사단체 회장님 70대의 예전 아나운서 하신 분이 계신데
    글케 읽으시더군요
    숫자도 2 4 5 는 길게 읽으세요

  • 6. 그래요?
    '23.2.17 4:33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자세히 들어봐야겠네요.
    난 이금희 나레이션 괜찮던데...
    반대로 저는 김영옥 할머니 나레이션이 듣기싫어서 ebs 건축탐구 소리 죽여놓고 봐요.
    그 배우 싫어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나레이션은 오글거려서 못듣겠음.

  • 7. 서울
    '23.2.17 4:33 PM (125.176.xxx.15)

    그게 서울 사투리라고 하던데..
    이금희님 라디오 즐겨 들었던 사람으로서
    저는 스포츠를 항상 '스포오쓰' 라고 발음하는게 웃겼어요.
    옛날 아나운서 교육엔 그렇게 배웠었나 보다 합니다.

  • 8. 원글
    '23.2.17 4:33 PM (1.209.xxx.244)

    아 그게님 말씀대로 그 이정석인가 하는 분도 생각해보니 발음이 그렇네요
    근데 서울사투리면 그게 표준어인가요? 아나운서가 표준어가 아니라면 바꿔야 하는거 아닌지..

  • 9.
    '23.2.17 4:35 PM (106.73.xxx.193)

    즤집 이런 느낌 ㅋㅋ뭔지 알겠어요.

  • 10. 아나운서실서
    '23.2.17 4:38 PM (1.238.xxx.39)

    전화 왔습니다~ 그럼 혼났대요.
    즌화 왔다고 해야지.
    올드해보이긴하나 아나운서 트레이닝 제대로 배우고 익힌
    결과인데 올드해보인다 집어치워라 할 일은 아닌듯요.

  • 11. .....
    '23.2.17 4:41 PM (114.93.xxx.135)

    손범수씨도 그렇게 발음하죠.
    예전엔 장단음 구분해서 발음하느라 그랬다는데 요즘은 안그래도 되지 않나요.
    구분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니까요.

  • 12. 아니요
    '23.2.17 4:43 PM (61.98.xxx.185)

    서울사투리 아닙니다 저희친가는 강북쪽, 외가는 강남쪽 대대손손 서울토박이 집안인데 저런 발음 없어요
    그 동네 아님 집안사투리겠죠

  • 13. ..
    '23.2.17 4:44 PM (39.7.xxx.208)

    아나운서실에서 그렇게 배워서 그래요

  • 14. .....
    '23.2.17 4:45 PM (106.101.xxx.126)

    경기도 사투리 같아요
    저희 엄마가 수원 출신이신데
    외가 식구들이 다 저런발음이세요
    추가로 챔기름, 삼춘, 어빠(오빠) 등등

  • 15. 장단음 구분
    '23.2.17 4:46 PM (211.223.xxx.123)

    과는 다르죠. 지금도 장단음 구분해요 사람들이 막써서 그렇지. 말 그대로 길게 발음하지
    ㅓ를 ㅡ로 바꾸지는 않죠. 그건 장단음 구분아니라 사투리? 서울 경기가 일부 그렇게 하더군요.
    즈이 집에 놀러 오세요. 이렇게

  • 16. ...
    '23.2.17 4:48 PM (118.37.xxx.80)

    라디오진행할때 이금희처럼
    속사포로 말쏟아내는 mc없을듯...
    그리고 말을 많이하다보니
    말끝맺음을 못하고 다다다수준으로해서
    듣기 좀피곤해요
    채널 고정이다보니 퇴근할때 꼭 듣는데
    조금만 말을줄였으면 좋겠어요

  • 17.
    '23.2.17 4:49 PM (58.231.xxx.12)

    서울사투리같아요 ㅋㅋㅋ
    많이쓰더라구요 연예인들도요

  • 18. ..
    '23.2.17 4:54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음...푸근하고 따뜻할 것 같은데
    은근 고집도 세고
    가르치려고 하는 마인드가
    강해보여요.

  • 19. 서울
    '23.2.17 4:57 PM (175.199.xxx.119)

    사투리죠. 챔기름. 삼춘다

  • 20. 장음
    '23.2.17 5:00 PM (223.62.xxx.185)

    구분이 옅어졌나봐요.

    얼마 전, 이정재씨가 광고하는 새로 나온 즉석밥, ‘미식’을 들으면서 장/단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게 ‘미’라는 글자를 조금 길게 말해야 미식가…의 미식 뜻이 살텐데 그냥 미식..해버려서 속이 미식거리는 뜻으로 들리더만요.

  • 21. 물어봅시다
    '23.2.17 5:05 PM (121.133.xxx.137)

    까이꺼 대동단결해서
    사연 보내봅시다
    르리 발음하는 이유가 과연 사투리인지
    아나운서 교육을 그리 받아 습관이 된건지
    직접 물어보자구요
    이 글 읽은 사람이 수백일테니
    반만 보내도 한명껀 채택되겠죠
    우리끼리 암만 의견 분분해도
    답 안나옴

  • 22. .,
    '23.2.17 5:06 PM (222.236.xxx.238)

    손범수 아나운서도 그래요. 맨날 방송에서 증답입니다~ 이러더라구요. 아나운서 발음이 저래도 되는거야? 그랬는데

  • 23. 거슬림
    '23.2.17 5:06 PM (126.161.xxx.182)

    삼춘,챔기름,맨들다,그지 ,~허면(~하면)

  • 24. ...
    '23.2.17 5:14 PM (211.187.xxx.16)

    댓글에 강남쪽이 대대손손 서울 토박이는 아니죠..ㅎㅎ

  • 25. 궁금
    '23.2.17 5:15 PM (175.192.xxx.113)

    예전 김수현극본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그런발음 많이 사용하던데 저도 궁금해요..
    정말(증말)
    거짓말(그짓말) 전화기(즌화기) 어른(으른)..
    많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서울말의 방언인가요..

  • 26. ....
    '23.2.17 5:18 PM (114.93.xxx.135)

    저 50대 서울생인데 그짓말,즌화기, 으른..이런말 들어본 적도 없고 써본적도 없어요.
    그래서 당연히 지방 사투리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러니 아나운서가 저렇게 발음하는게 거슬릴수 밖에 없죠.

  • 27. ㅇㅇㅇ
    '23.2.17 5:19 PM (123.140.xxx.74) - 삭제된댓글

    금희씨 목소리는 예쁜데
    "에미야 즌화왔다" 전원일기 김혜자의 대사가
    우리집에서 개그예요. 애들이 깔깔대고 웃어요.

  • 28. 나는나
    '23.2.17 5:22 PM (39.118.xxx.220)

    표준어 :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

  • 29. 그거
    '23.2.17 5:24 PM (42.23.xxx.154)

    장모음 엄청 연습해야해요

  • 30. @@
    '23.2.17 5:26 PM (14.56.xxx.81)

    강남쪽이 무슨 대대손손 서울토박이라고 ㅎㅎㅎ
    강남은 경기도 였죠
    저희 친가쪽은 14대째 4대문안 서울사람이고 엄마쪽은 경기도인데 챔기름 으른 그런말은 외가쪽이 쓰시는것 같아요

  • 31. 서울 사투리
    '23.2.17 5:28 PM (14.32.xxx.215)

    아니구요
    저게 어느파가 득세했느냐에 따라 ㅋㅋ
    웃기지만 진짜에요
    김희애 전인화..이 발음 저렇게 해요
    그땐 그렇게 가르쳤거든요
    맞춤법도 왜 바뀌는데요?
    어느 학교 출신이 학회에서 주도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

  • 32. ,,
    '23.2.17 5:29 PM (27.177.xxx.34)

    그냥 옛날말 아닌가요
    그런말 사용은 60년대생까지가 끝인듯요

  • 33. ㄹㄹ
    '23.2.17 5:30 PM (175.113.xxx.129)

    근데 표준어가 서울사투리인가요?

  • 34. 와~
    '23.2.17 5:45 PM (182.216.xxx.211)

    저는 발음을 사람들이 이렇게 잘 듣는지 몰랐어요.
    막귀인가봐요…

  • 35. 저는
    '23.2.17 5:48 PM (112.150.xxx.117)

    저런 말 익숙해서 듣기 좋아요.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나고 아부지도 보고 싶네요...

  • 36. 예민짱
    '23.2.17 5:52 PM (110.70.xxx.148)

    예민한거 아니세요~~~이금희만큼 듣기 편한 사람이 어디 있다구요~~~~2222

  • 37. ..
    '23.2.17 5:56 PM (223.62.xxx.211)

    예민한 것으로 모는 거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한글 모음 ㅡ는 ㅡ 고 ㅓ는 ㅓ인데
    그걸 혼동하는 발음은 틀린 게 맞죠,
    그걸 알아듣는 게 예민한 건가요?

    알아듣는 사람들은 못 알아듣는 사람들을 형해
    너무 둔한 거 아니세요~~ 틀린 발음도 못 알아들으면서 무슨 듣기 편하고 아니고를 논할 처지나 되세요~~~
    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안 하는데 말이죠.

    발음이 틀리고 아니고가 논점이먄 그 얘기만 하시죠. 주관적인 본인 기준으로 타인을 판단하지 마시고요.

  • 38. ..
    '23.2.17 6:13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한강 아래쪽은 1970년대초까지 경기도 광주군이었는데 강남쪽 서울토박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예요??

  • 39. ..
    '23.2.17 7:00 PM (98.225.xxx.50)

    그 사람은 그렇게 발음하는 환경에서 자랐고 회사에서 그렇게 교육받아 그 발음을 고수하는게 뭐가 잘못되었나요?
    뉴스 앵커도 아닌 프리랜서 방송인이 불편해하는 일부를 위해 변할 필요가 있는지.
    그게 서울 사투리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요
    사투리 꼭 고쳐야 하나요?

  • 40. ..
    '23.2.17 7:11 PM (125.186.xxx.181)

    맞아요. 옛날 발음. 옛날 억양이 있잖아요. 80년대 거리 인터뷰만 봐도 지금이랑 너무 달라요.

  • 41. ...
    '23.2.17 7:50 PM (116.41.xxx.107)

    표준어의 정의가
    서울에서 중류층이상이 사용하는 언어
    일 거예요.
    제 친구도 서울 토박이 부심 있는데
    저런 발음을 해서
    서울 하류층이었냐고 놀렸거든요.

  • 42. ...
    '23.2.17 9:13 PM (106.102.xxx.18)

    80 다 돼신 엄마가 흑석동에서 나고 자라신 분인데 딱 저렇게 말하세요.

    으른. 챔기름. 겨란. 삼춘.

  • 43. ..
    '23.2.17 9:36 PM (39.119.xxx.170)

    이금희 아나운서의 발음이 까이다니..ㅋㅋㅋㅋ

  • 44. ㅇㅇ
    '23.2.17 11:53 PM (222.234.xxx.40)

    ㅓ를 ㅡ로 발음한다는 것은 글씨를 잘 못 읽는 것임. .

    그러므로 틀린거죠.

    원글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틀린걸 틀렸다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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