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인데 냇가에 빨래가 가능해요?
약간 관종기있어요
Tv에도 나왔구요
본인이 어려서 할머니밑에서 자랐는데
냇가에서 빨래했다는데
그게 가능해요?
저 50대인데
외할머니댁도 진짜 시골인데
농사짓고 방학때 할머니집가면
푸세식은 있었지만
수도물은 잘 나왔는데
혹시 40대도 냇가 빨래 경험 있으실까요?
전원일기 시절 아닌가요 진짜?
1. ...
'23.2.17 2:4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40대초반이면 80년초반생인데요. 제가 40대 초반인데.. 저는 지방광역시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냥 지금이랑 똑같은데요.. 지금도 냇가에서 빨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몰라도..어릴적에 전원일기에서 밖에는 못봤던것 같아요..
전원일기 어릴때 엄마가 자주 보는 드라마여서 그걸 많이 보면서 컸거든요..2. 56인데
'23.2.17 2:50 PM (211.246.xxx.72) - 삭제된댓글빨래 양동이에 비누랑 방망이챙겨 개울에서 다 빨았어요.
3. 가능해요
'23.2.17 2:50 PM (211.36.xxx.86)관종 감안하고도 저 40대안에 시골에서 자랄때 냇가에서 빨래 했었어여..거짓말은 아닐거에요
4. .....
'23.2.17 2:50 PM (121.165.xxx.30)시골도 아주 오지아닐가요?
근데 아는형님에서 이수근이 ㅋㅋ 고무신신었다하니 다들 안믿었는데
이수근아버지가 맞다고 했자나요..ㅎㅎㅎㅎㅎ
정말 오지아닐가요?5. 네
'23.2.17 2:51 PM (118.220.xxx.184)전 50대 초인데,
동생들은 40대니까,
우리 어릴 때 냇가에서 했어요...6. ...
'23.2.17 2:51 PM (218.157.xxx.204)저47인데 냇가에서 빨래했어요
7. ㅇㅇ
'23.2.17 2:51 PM (222.100.xxx.212)저 어릴때 시골가면 우물 옆 냇가 같은데서 어른들이 빨래하고 했어요 저도 80년대생이에요
8. ...
'23.2.17 2:51 PM (222.236.xxx.19)40대초반이면 80년초반생인데요. 제가 40대 초반인데.. 저는 지방광역시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냥 지금이랑 똑같은데요.. 지금도 냇가에서 빨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몰라도..어릴적에 전원일기에서 밖에는 못봤던것 같아요..
전원일기 어릴때 엄마가 자주 보는 드라마여서 그걸 많이 보면서 컸거든요..
수도물은 저희 외가가 읍단위 정도되는 시골인데 거기도 수도물은 펑펑 잘 나왔던걸로 기억이 나구요..
진짜 시냇가에서 빨래를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 80년대 초반생은 거의 없을것 같아요.9. ...
'23.2.17 2:52 PM (39.7.xxx.48) - 삭제된댓글그 집은 그랬나보죠
케바케, 사바사 아닌가요
저는 40대 초반인데 어릴 때 유치원때까지 한복 입고 다녔는데 그 얘기 하면 주위에 저만 한복 입고 자란 어린이더라고요10. 흔
'23.2.17 2:52 PM (223.39.xxx.99) - 삭제된댓글네 저 40대 후반인데,
저 어릴때 집앞 개울에서 빨래했어요
펌프로 물 길었고요
그러다 부엌 개량하고 상수도 만들고 그랬어요
같은 동네라도 집 사정에 따라 하기도 했을거예요11. ....
'23.2.17 2:52 PM (121.167.xxx.75) - 삭제된댓글가능해요.
시골 읍 면 리에 세탁기 있는집 별로 없었어요.
올해 56살인데 20대 후반까지 냇가에서 빨래 했어요.12. 있음
'23.2.17 2:52 PM (221.140.xxx.139)전 기억에 없고 저 업고 엄마가 했데요.
위에 형제는 기억해요 40대후반13. ,,,,
'23.2.17 2:53 PM (59.22.xxx.254)시골이면 수도시설 변변하지 않고 우물가 보다는 시원시원하게 흐르는 냇가에서 빨래치대고 빠는게 편해서 어쩜 그랬을수도 있어요..
14. ㅇㅇ
'23.2.17 2:53 PM (223.39.xxx.206)43 시골출신인데
빨래는 집에서 손빨래 했고 짤순이로 탈수는 도움받았어요15. ..
'23.2.17 2:53 PM (121.172.xxx.219)40대에 냇가에서 빨래요? 50대도 그러기 힘든데..도대체 동네가 어디길래..
16. ....
'23.2.17 2:54 PM (220.72.xxx.193) - 삭제된댓글저 40 후반.
서울인데, 집뒤에 공동수도있어서, 엄마가 동네아줌마들이랑 모여서 빨래했어요.17. ㅇㅇ
'23.2.17 2:54 PM (182.211.xxx.221)72년생 시골깡촌 공동수돗가에서 빨래는 했지만 냇가에서는 빨래안했는데.. 가뭄때 저수지에서 했지만
18. 오지
'23.2.17 2:54 PM (211.246.xxx.72) - 삭제된댓글56살인데 오지 아니었어요ㅠ 그저 시골은 개울 있음 빨았고요.
25년전 부터 개울 뚝방 다 정비하고 못빨고 세탁기들 있으니 안짤죠.
티비 보니 전라도 경상도는 마을에서 빨래 빨던걸요.
좋잖아요. 빨래빨고 공짜물 쓰고요.19. ...
'23.2.17 2:55 PM (121.65.xxx.29)저 40대인데 한여름 날 더울때 멱감을겸(물놀이겸 시원하니까) 냇가에서 빨래한 기억 있어요.
옛날 어머님들 처럼 빨래 방망이 두드리고 그런게 아니라
당일 입은 땀에 젖은 옷 바로 벗어 비누칠하고 몇 번 주물주물 바로 바로 너는 그런 느낌이죠.20. ㅡㅡㅡ
'23.2.17 2:56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ㅋㅋㅋ 원글님의 생각과 달리 일관된 증언 저도 댓글보고 놀랐네요;;
21. ㅇㅇ
'23.2.17 2:56 PM (59.3.xxx.158)저 50대 초반인데
할머니 냇가에서 빨래 하시는거 한번도 못 봤네요.
우리 할머니 댁에는 손으로 지하수 끌어 올리는 수동식 펌프 있었어요.
생각해보니 그 동네에서 부잣집이긴 했네요.22. ...
'23.2.17 2:57 PM (211.250.xxx.45)당연하죠
냇가에서 제일 윗자리는 마지막 헹구는 자리로 공석이 국룰이었어요 ㅎㅎ
다리담그고 들어가 머리감고한걸요23. 요즘
'23.2.17 2:58 PM (222.103.xxx.204)재방송하는 전원일기에서도 자주 나오는 장면인걸요
전원일기 쭉 보다보면 그 시대상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걸 알수 있어요24. 60대
'23.2.17 2:58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그냥 말 하면 믿어주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 남편하고 동기인데요
저는 태어나서 전등 없는 시대가 없었구요
초딩때는 우리집에 텔레비젼도 있었는데요
남편 농촌출신인데요
고딩때 집에 전기가 들어왔대요
내가 안 겪었다고 거짓말이다
이건 아닌것 같아요25. ㅁㅁ
'23.2.17 2:5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시골에 지금도 모아두기싫은 성격들
도랑에서 손빨래 해치우기도 하죠
세상이 님 중심은 아니죠
40년전에도 부잣집 교수님댁은 리모컨으로 대문이 올라갔고
용마산 골목이라든지 산에 오르다보면
지금도 단칸방에 연탄갈고 사는분들 존재 합니다26. ...
'23.2.17 2:59 PM (222.236.xxx.19)저도 댓글보면서 놀랍네요 .. 지방광역시하고도 시골은 차이가 많이 나구나 싶어서요
50대초반은 저랑 나이차이 열살정도 차이나는 사촌언니 오빠 나이인데.. 그 언니 오빠들도 그건 전혀 모르고 안자랐을것 같아서요 ...근데 전원일기에서도나오는 장면이기는 하니까 그런곳이 있긴 있었겠죠...
너무 생뚱맞는 장면을 연출하지는 않았을것 같기도 하네요27. 45세
'23.2.17 2:59 PM (121.137.xxx.231)냇가 말고 웅덩이 에서 빨래 했어요.
전라도 시골이고 산이 많은 곳.
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형태인데
동네 공동 우물이 있었을땐 거기서 했다가
우물을 없애고 난 후에는
마을 건너편 작은 동산 아래쪽에
샘이 나오는 웅덩이가 하나 있었어요.
강도 아니고 냇가도 아닌
진짜 작은 웅덩이 였거든요?
근데 빨랫거리 모아서 그 웅덩이에서 빨래를 하곤 했어요.28. ㅇㅇ
'23.2.17 3:02 PM (106.244.xxx.130)2000년대초반에도 수도시설있는곳인데 냇가에 빨래하는거 봤긴했었네요.
29. 나야나
'23.2.17 3:02 PM (182.226.xxx.161)헐 저47인데..냇가빨래는 물론 초가집에서도 살았고 티비도 없었고 아궁이 불넣어 방데우고 다 했어요ㅜㅜ
30. 가능
'23.2.17 3:03 PM (116.45.xxx.4)야학 한글반에 40대도 있었어요.
딸이고 시골이라 학교 다니다 말았다고요.
도시에서는 상상도 못하죠.
저도 엄청 놀랐어요. 보통은 60대부터 오시거든요.
냇가에서 빨래도 시골이면 가능하다고 봅니다.31. ㅁㅁㅁ
'23.2.17 3:03 PM (1.225.xxx.214)이 문제 만으로도 인간이 가진 인식의 폭이 얼마나 좁은지 알 수 있네요.
내 주변, 내가 겪은 일 외에는 마치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극구 부인하는 상황...재미있어요.32. ...
'23.2.17 3:03 PM (183.100.xxx.209)옛날엔 도시와 시골의 갭이 컸고, 시골 안에서도 빈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죠.
저 50 초반, 막내동생 40 중반인데 엄마가 겨울에도 냇가에서 빨래해서 저희 키우셨네요.33. 37살
'23.2.17 3:06 PM (175.121.xxx.73)87년생 우리딸도 초딩때 개울에서 물장난하며 빨래 했어요
것도 산 하나만 넘으면 경기도 과천인 동네에서요34. ...
'23.2.17 3:07 PM (223.39.xxx.135)남편이 초 저학년때까지 오십대중반인데 고무신 신고다닌적있데요. 지방소도시 어렵게 크긴했는데 기억의 오류 아닌가? 지금도 믿기질 않아요.
깡촌 큰댁가면 멀쩡한 수도 두고 냇가 가서 빨래해본적 있어요35. ᆢ
'23.2.17 3:07 PM (218.155.xxx.211)지금도 어딘가 있을 수도요.
저 서울이고 70년 생인데 변두리쪽은 냇가다리밑에서 멱감고 손빨래도 했던듯요.36. 그럼요
'23.2.17 3:07 PM (221.163.xxx.27)시골은 가능해요
겨울에도 수도가 얼면 가마솥에 데운 물로 1차 비누칠해서 빨래터로 들고가 얼음깨서 거기서 헹구었어요37. ㅇㅇ
'23.2.17 3:11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80년대생입니다.
할머니집 냇가 아닌 우물가에서 했어요
그리고 마당에 물 길어올리는 수동펌프가 있었죠
지방 광역시 단칸방에 세들어 살때가
80년대 후반이었는데
공동우물이 있었어요
그 우물곁에서 다른 세입자아주머니들도 다들 쪼그려앉아 빨래하시던 기억이 나네요38. 45세
'23.2.17 3:14 PM (121.137.xxx.231)냇가,웅덩이 이런곳에서 빨래 많이 했어요. 세탁기가 없던 때여서요.
저 국민학교 다녔는데 중1때까지 산에서 나무해서 불때고 살았어요
연탄, 기름보일러 그때까지 시골 마을에 안들어 왔었거든요.
초딩때 나무 많이 했었네요. 칡 줄기를 노끈삼아 엮어서 차곡차곡 나뭇단 쌓고
솔잎 갈퀴로 긁어모아 묶어 나뭇단 만들기도 하고
큰 마대자루에 담아 이고 옮기기도 하고..39. ..
'23.2.17 3:15 PM (210.95.xxx.202)저 45살, 시골에 살았는데 저희 동네는 수도 시설이 있고 지금과 다르지 않았지만 다른 지역 시골인 큰집에 가면 동네 분들이 냇가에서 빨래 했어요
큰집은 집에서도 수도 시설이 있었지만 동네에 냇가가 있었기 때문에 냇가에서 빨래를 하지 않았나 추측해 봐요40. ㅣㅣㅣㅣ
'23.2.17 3:16 PM (218.149.xxx.73) - 삭제된댓글전원일기 84년도 방송분에서 수남이랑 복길이가 태어나는 것으로 검색되네요. 80년대생.
전원일기 청년들이 80년대생, 부모세대예요.41. 000
'23.2.17 3:16 PM (116.45.xxx.74)어머 댓글 깜짝이야
놀랐네요
저도 전라도에서 살았는데
도시라서 당연히 세탁기있었고요
완전시골 외할머니댁도 수도펌프 있었는데
생각보다 오지많네오ㅡ42. ..
'23.2.17 3:20 PM (211.208.xxx.199)36년 전 남편 임지 따라 강원도에서 살았는데
여름이면 아주머니들이 냇가에서 빨래했어요.
저는 임신중이라 몸도 무겁고 빨래는 안해본 일이라
한 번도 안나가고 전기펌프 물로 세탁기를 돌렸는데
주인집 아주머니가(관사를 다시 짓는 중이라 잠시 남의 집에 세를 살았음) 제가 서울에서 온 여자라
물자 아낄줄 모른다고(물이고 전기고)
자신의 딸에게 흉보던게 생각 나네요.43. ㄱㄷㄱㄷ
'23.2.17 3:23 PM (58.230.xxx.177)80년대 중반에 서울 건대 바로 옆 모진동에 우물도 있었어요 거기서 빨래도 하는거같았음 .외갓집이어서.나중에는 뚜껑 덮었던거같고
시골친가는 수도는 없고 펌프로 물 썼어요
경상도에서 버스 두세번 타고 들어가는곳
하루에 버스 너댓번 다니던 시골
보아도 경기도 살았는데 차비아껴서 간식 사먹고 산넘어서 집에 갔다고 하던데요
누구더라 무슨 강의 많이 하시는분 여자고 학교 운동장 만들때 돌 날랐다고 했던가44. .....
'23.2.17 3:24 PM (221.157.xxx.127)시골이면가능하죠 저 52세인데 저 완전어릴적 냇가빨래 하더라구요
45. ㄱㄷㄱㄷ
'23.2.17 3:25 PM (58.230.xxx.177)우리 시골도 냇가는 있었는데 빨래는 다들 집에서 펌프로 했어요.수도도 거기 같이 있었던거같고 부엌은 아궁이라 수도 없었음
46. 오지
'23.2.17 3:25 PM (121.137.xxx.231)제가 생각하는 오지는
버스가 다니는 신작로나 콘크리트 길이 없는 곳을 오지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냇가에서 빨래 했다고 오지가 아니라..ㅎㅎ
그 기준으로 오지에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마을까지 산길을 걸어 들어가야 했는데
삼십분은 걸어 들어가야 마을에 갔거든요.47. ,,,,
'23.2.17 3:27 PM (59.22.xxx.254)저 51인데..국민학교 저학년때 걸레 빤다고 학교뒷편 냇가가면서 뱀도 만나고 그랬던 기억이있네요..도시로 나오면서 오염된 강을 보며 여기아이들은 수영이고 빨래는 생각도 못하겠구나 했어요
48. ..
'23.2.17 3:27 PM (223.38.xxx.233)지금도 빨래터 남아 있어요
손빨래하는 맛이 있다고 할머니들이 아주 가끔 나와서
빨래하심
Tv에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49. ...
'23.2.17 3:27 PM (118.37.xxx.12)저 49 중학생 때 외가집에서 놀러가서 냇가에서 빨래 해봤어요
친가는 초등시절 해봤고요
기억에 각각의 집에 수도도 있긴 했네요50. ..
'23.2.17 3:37 PM (39.7.xxx.68)40초반 집이 시골이었으면 가능하죠.
저는 시골 읍이었고 엄마가 마당 수돗가에서
빨래하셨지만
더더 시골인 면단위 외갓집 놀러가면
냇가 빨래 남아있었어요. 수도가 안나와서는 아니구요.
외할머니랑 같이 사는
사촌여동생들 저보다 어렸는데 집이 초가집이었고
돼지, 소 키우고 감꽃 따먹더라구요51. 오지아님
'23.2.17 3:44 PM (101.96.xxx.246) - 삭제된댓글40대 중반 서울거주라서 밖에서 빨래하고 그런곳은 없었어요.대신 할머니네 놀러가면 시골이라서 동네에 웅덩이가 있어서 어른 여자분들은 거기서 빨래도 하고 밤에는 옷 입고 목욕도 하고 하셨는데요.애들은 냇가에서 물놀이 했고요.그런데 오지 아니에요.그냥 시골 흔한 동네였고 다른 시골 동네 놀러가도 다 그랬어요. 전원일기랑 똑같았는데요.
52. ㅁㅁㅁㅁ
'23.2.17 3:44 PM (211.192.xxx.145)시골과 도시 갭이 어마어마 했죠.
전원일기를 과장이 심하네, 지금보다 30년쯤 전 사고방식 아니냐? 하면서 봤으니까요.53. 오지아님
'23.2.17 3:45 PM (101.96.xxx.246) - 삭제된댓글40대 중반 서울거주라서 밖에서 빨래하고 그런곳은 없었어요.대신 할머니네 놀러가면 시골이라서 동네에 웅덩이가 있어서 어른 여자분들은 거기서 빨래도 하고 밤에는 옷 입고 목욕도 하고 하셨는데요.애들은 냇가에서 물놀이 했고요.그런데 오지 아니에요.그냥 시골 흔한 동네였고 다른 시골 동네 놀러가도 다 그랬어요. 전원일기랑 똑같았는데요.
집집마다 수도 있었지만 왜 거기가서 빨래하는지는 잘 몰랐지만요.54. 오지아님
'23.2.17 3:46 PM (101.96.xxx.246)40대 중반 서울거주라서 밖에서 빨래하고 그런곳은 없었어요.대신 할머니네 놀러가면 시골이라서 동네에 웅덩이가 있어서 어른 여자분들은 거기서 빨래도 하고 밤에는 옷 입고 목욕도 하고 하셨는데요.애들은 냇가에서 물놀이 했고요.그런데 오지 아니에요.그냥 시골 흔한 동네였고 다른 시골 동네 놀러가도 다 그랬어요. 전원일기랑 똑같았는데요.
55. 곽군
'23.2.17 3:47 PM (203.232.xxx.32)전 40 중반인데..아버지가 아프셔서 좀 한적한 데로 이사가서 1년 살았는데
거기 동네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들 많았고
냇가에서 빨래도 했고 우물에서 끌어올리는 펌프같은 걸로 물 받아 쓰는 것도 봤고
학교는 나무 넣는 난로도 있었네요..56. ....
'23.2.17 3:49 PM (116.38.xxx.45)73년생 지방.
동네 공동 빨래터가 있었고
가까운 시골 외갓댁에 가면 친정 엄마가 작은 개울가에서 빨래하셨음.
물론 외갓댁에 우물이 있었지만 그땐 그랬던 시절.57. 82년생
'23.2.17 3:52 PM (218.214.xxx.67) - 삭제된댓글초6까지 읍에서 버스가 한 시가에 한대 들어오는 곳에 살았어요. 택시도 있지만 미리 읍내에서 흥정해서 들어왔구요.
동네에서 같이 쓰는 빨래터 있었고 냉장고랑 보일러 없이 사는 친구들도 있었어요58. 82년생
'23.2.17 3:54 PM (218.214.xxx.67)초6까지 읍내에서 버스가 한 시간에 한대 들어오는 곳에 살았어요. 해 지는 시간이 막차였구요.
택시도 있지만 미리 읍내에서 흥정해서 들어와야 하는 시스템이었죠.
동네에서 같이 쓰는 빨래터 있었고 집에 냉장고랑 보일러 없이 사는 친구들도 없지 않아 있었어요59. ..
'23.2.17 4:18 PM (106.101.xxx.68) - 삭제된댓글00면 00리 00골 산자락 아래
버스 하루 3대
40후반 냇가 빨래 경험
산에가서 나무도 해봤음
40초반 동네 동생들도 있었으니
갸들도 기억 할 나이네요60. 48세
'23.2.17 4:43 PM (220.118.xxx.115)저요
버스하루에 10대저도 오는곳
나무도 해봤음ㅋㅋㅋㅋ61. ...
'23.2.17 4:54 PM (175.194.xxx.92)서울인데 동네에 산이 많이 있었어요.
산에 작게나마 폭포도 있고, 개울도 있고.
작은 빨래는 어릴 때 많이 해봤어요. 놀이의 개념으로요.62. ……
'23.2.17 5:23 P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시골에서 수도나 워터펌프라고 해봐야 옛날엔 지하수 끌어올려 쓰는 거라서 물 나오는 게 시원치 않을때도 많고 빨래할 때는 물을 많이 쓰게 되니까요. 근처에 개울이 있었다면 그럴 수 있어요.
70년대생 저는 도시에서 자랐지만, 할머니댁이 시골이어서 어릴 때 놀러가면 근처 개울에서 빨래하는 분들 있었어요.63. 가능
'23.2.17 5:45 PM (180.228.xxx.196)깡촌 한겨울에도 냇가에 얼음깨고 뜨건 물 받아간거로 손 녹여가며 맨손으로 빨래함
제 동생들 지금 지금 40대
이런 환경이어도 6명 최저학력이 4년제 대졸이에요
다들 안 믿을거 같아 얘기 안해요64. ㄹ ㄹ
'23.2.17 5:49 PM (175.113.xxx.129)완도출신 40대 냇가에서 빨래했다고 들었어요
65. 유
'23.2.17 6:11 PM (183.99.xxx.54) - 삭제된댓글40대인데 수돗물 나왔지만 초등때 냇가에서 빨래했어요.
아끼는 것&흐르물에 헹구기 아주 편하니 친구들과도 가서 했는데
중등엔 점점 집에서 했던 거 같아요.
세탁기. 당연 없었구요.66. 만40
'23.2.17 6:34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만 40인데
어릴때 냇가에서 빨래했어요
농촌아이들은 냇가가서 같은동네 친구랑 만나서 빨래도 하고 혼자하기도 했어요.
집에서 손빨래했는데 냇가에 가서도 많이 했어요.
심지어 초등증등때 동네아주머니들처럼 나물도 캐서 반찬해먹고요
근데 왜 못믿는거에요?
옛날에 아는애한테 그런이야기했더니
거짓말하지 말래요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세상 속고만 살았나67. 만40
'23.2.17 6:35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초등때 겨울에도 냇가가서 빨래했는데
손이 너무 시려워서 손이 터서 다녔어요68. 만40
'23.2.17 6:38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시골농촌마을은 마을에 빨래터가 있어서
냇가 빨래터에서 빨래도 하다가
물고기도 잡다가 하고 놀다 집에갔어요69. ...
'23.2.17 8:11 PM (183.100.xxx.209)전 82보며 도시에선 저렇게 살았구나 놀랍니다.
다 자기가 경험한 게 다인 줄 알고 사는거죠.70. ㅇㄹ
'23.2.17 9:54 PM (211.246.xxx.72) - 삭제된댓글서울 이태원에서 펌프로 물퍼서 목욕하고 빨래했어요.
왕십리 산동내에 우물가 있어서 빨래했고요.
무슨 오지 따지나요?
깨끗한 뮬이 나오면 들고 나가 했고 비와서 물길 생김 걸레빨고 뻘래도 빨아서 다시 수돗물에 헹궈 널었는데요.71. ㅇㄹ
'23.2.17 9:55 PM (211.246.xxx.72) - 삭제된댓글서울 이태원 주택에서 펌프로 물퍼서 목욕하고 빨래했어요.
왕십리 산동네에 두레박 우물가 있어서 빨래했고요.
무슨 오지 따지나요?
동네에 깨끗한 물이 나오면 빨래거리 야채거리 들고 나가 했고 비와서 물길 생김 걸레빨고 빨래도 빨아서 다시 수돗물에 헹궈 널었는데요.72. 곰숙곰숙
'23.2.17 9:57 PM (180.66.xxx.132)올해 40대가 되었는데 저 어렸을 때 시골가면 냇가 공용빨래터가 있었어요! 서울에서 시골가면 신기한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개울이고, 냇가 빨래터에 ... 제가 살던 서울 어느 동네에서는 장독대를 땅에 뭍었습니다
73. 화곡동
'23.2.17 9:59 PM (211.246.xxx.72) - 삭제된댓글서울 화곡동도 두레박 우물물 퍼서 하는 빨래터 있었어요.야채나 과일도 씻고 그물 떠세 세수도 했고 물도 떠다 먹었어요.
시골가니 큰 냇가에서 빨래 짤라 더 좋던데요 뭘74. ...
'23.2.17 11:08 PM (42.61.xxx.113)70년 말까지 서울 변두리에서는 가정에서 수돗물이 나왔음에도 공동 우물가에서 빨래하던 시절 있었어요.
멀리 지방까지 갈 필요없이요.75. 봄날
'23.2.18 12:06 AM (124.62.xxx.105)냇가에서 빨래 빨았어요. 목욕도 하고..
이거는 약과에요. 40대중반에 짚으로 만든 초가집 살은 친구도 있어요.76. 시골
'23.2.18 9:02 AM (104.205.xxx.140)어릴때 세숫대야에 비누랑 방망이 넣고 매일 냇가에 빨래히러 다녔어요 ㅎㅎㅎ
너무 신나서.. 유일한 취미였죠
친구들이랑 좋은 빨래판으로 쓰는 넙적한 돌 있는 자리 찾아 경쟁하고..
그 맑은 물에 손이랑 빨래를 담구면 얼마나 좋은지...
동네에 빨래터만 몇개 있었어요.
여덟살 열살짜리가 뭐가 그리 신났는지 ㅋㅋㅋ
너무 너무 소중한 추억이에요.
72년생 ..
지금은 외국에서 살고 있는데 호수 밑 맑은 개울물 볼때마다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