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 귀여운 길고양이를 만났어요.
1. 아웅
'23.2.16 6:53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상상만 해도 예뻐요ㅎㅎ
2. 자주
'23.2.16 6:55 PM (220.117.xxx.61)자주 만나시길 바래요
한겨울 지나 너무 다행이네요. 냥이야 행복해라3. 고양이 키우고
'23.2.16 6:58 PM (59.4.xxx.242)길아이들 다 이쁘지만 원글님 묘사한 고양이가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턱시도들이 참 고양이스럽다.ㅎㅎ
사뿐,요염,우아,럭셔리,도도 ,사란스러움 등등 모든 고양이의 덕목을 갖추었어요.4. 고양이 키우고
'23.2.16 6:59 PM (59.4.xxx.242)사랑스러움^^
5. **
'23.2.16 7:01 PM (211.209.xxx.130)울 동네도 턱시도 냥이가 그렇게 이쁨 받아요
6. ....
'23.2.16 7:02 PM (39.7.xxx.48) - 삭제된댓글우리 동네에도 외모는 평범하지만 애교많은 고양이 있었는데 누가 데려가서 키운다고 들었어요
7. 걔는 아마
'23.2.16 7:07 PM (223.62.xxx.253)자기가 엄청 귀엽다는 걸 알고 있을 거예요 ㅎㅎ
원글님 핥아 준 다음에
‘훗 오늘 내 팬이 한 명 더 늘었군’ 하며 밥 먹으러 갔을 듯8. ㅇㅇ
'23.2.16 7:12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고양이도 핥아주면서 나름 애교부리나봐요 ㅋ
강아지만 그런 줄 알았더니만. 주민들한테 사랑많이 받고 사는 냥이인가보네요9. 우리동네
'23.2.16 7:13 PM (220.117.xxx.61)우리동네 뚱냥이 안보여서 어디갔냐 물으니
지난해 초겨울에 이모네로 갔다네요.
완전 귀여운 뚱냥 잘 살아라 냐옹10. 원글이
'23.2.16 7:18 PM (218.237.xxx.35)저희 아파트에도 작년까지 엄청 뚱냥이 턱시도가 있었는데 올해부터 안보여요. 가끔 마주칠 때 닭가슴살 삶은거 가져가서 주면 얌전히 잘 먹곤 하던 아인데... 어디선가 잘 살길요.
11. 우리아파트도
'23.2.16 7:18 PM (220.94.xxx.25)세마리가 있어요.
한마리씩 집도 있지요.
사람들이 다 좋아해주니 애교쟁이들이에요..
그중 한마리가 고등어무늬? 암튼 수컷인데
수컷치곤 얼굴도 몸도 작아요.
암튼 엄청 애교쟁이라서 부비부비 장난 아니거든요.
만나면 한참 쓰담쓰담 해줘요.
근데 얘한테선 항상 ㄸㅗㅇ 냄새가 나요.
몸 구석구석 살펴봐도 묻은것도 없고
깨끗하던데
왜 ㄸ ㅗㅇ 냄새가 계속 심하게 날까요?
그리고 또 한마리는 털 곳곳이 벌어지고
빨간피부가 보여요.
염증인가? 암튼 흰둥이라서
빨간 피부가 넘 잘보이는데
얘는 잡을수가 없어서 제대로 살펴보진 못했어요.12. 똥꼬
'23.2.16 7:25 PM (220.117.xxx.61)똥꼬 그루밍한 입으로
자기 몸 그루밍해서 그래요
우리 애기도 똥냄새 나서 종종 씻겨요
근데 금방 또 똥냄새나요.
매일 똥 싸면 물휴지로 닦아줘야해요.13. 아하..
'23.2.16 7:29 PM (220.94.xxx.25)그렇구나...ㅋㅋㅋ
아이쿠야ㅋㅋㅋ14. mnm
'23.2.16 7:32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으악ㅋㅋㅋㅋㅋ
15. 아닌데…
'23.2.16 7:37 PM (223.62.xxx.253)아니에요.
모든 고양이가 똥꼬와 몸을 그루밍하지만
냄새는 안 나야 정상이에요.
침에 비누 성분이 있어서 털에 코 박고 맡으면 깨끗한 빨래 냄새가 나요.
똥냄새가 난다는 건 뭔가 잘못된 거예요.16. ㅇㅇ
'23.2.16 7:37 PM (211.234.xxx.244)고양이가 요물 같아요.
그외 특유한 자세ㅜ있잖아요. 앞발 다소곳이 모으고 꼬리로 앞발 가리고 요염하게 바라보고, 진짜 유혹할때늗 꼬리가 살아있는 것처럼 말 몸을 감아요.
제가 어느날 고양이한테 홀려서 자꾸 생각나더니,
한마리 입양, 외로울까 또 한마리 입양,,,,
어느새 뚱냥이가 우리집 마루 바닥에 배 내놓고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ㅎㅎ17. 그린 티
'23.2.16 9:15 PM (223.62.xxx.164)동네 고양이들 안이쁜 애들이 없어요.
옆동네 아파트단지옆 산책길 숲속에 동네 냥이들
조그만 밥집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깃털 낚시대 들고 나와서 같이 놀고 그래요. 냥이들 벤취에 식빵굽고 앉아 있어요.18. 아파트에
'23.2.17 12:43 AM (61.109.xxx.141)네마리 돌아 다녔는데 두마리만 남았어요
남편이 사료하고 간삭 가끔 챙겨주는데 쓰레기 버리러 가다가 눈마주치면 가는대로 졸졸 쫓아와요 첨엔 엄청 경계하더니 이제 얼굴 익히고 살짝 쓰다듬으니 걍 만지게 냅두네요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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