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대때 돈이 사람을 얼마나 변하게 하는지 알았어요

.. 조회수 : 4,450
작성일 : 2023-02-16 18:04:49
20대 초반 모 단체 실업가들 모임에 간사로 있었어요.
거기 교회다니고 어려운 사람 보살피고
유머감각 탁월하고 누구나 사람 좋다 하는분이 있었어요.
실업가 단체 모임에서 가끔 부인들도 모이는데
ㅇㅇ사장님 너무 사람 좋다고 어디 놀러가면
다른 남자들은 지들끼리 놀고 웃고 술마신다 정신 없는데
ㅇㅇ사장은 애기들 다 챙겨서 개울에 가서 놀이 해주고
있다고 그부인 부러워 죽을라하고 경비. 청소부 .호텔에서 행사 하면
호텔리어도 잘 챙겼어요. 직원인 저도 잘챙겨주시고요
그러던중 imf터지고 한동안 그분이 안나왔어요
나중에 들리던 소문이 그분이 부도 나고
할아버지대 부터 다니던 교회사람에게 돈빌리고
보증세우고 해서 그 교회 사람 돈안빌려준 사람없고
교회자체가 폭삭할 정도로 교인들 다 사기 당하고
저희 단체에 그분 친구 있었는데
그분에게도 단체 돈 어마어마하게 많은분 다리 놔주겠다고
착수금 돈받아가서 연락 끊었다네요
동창들도 그분이 평소 사람 좋고 봉사정신 강한분이라
믿고 돈빌려주고 보증서고 해서 같이 망했다네요.
평소 착했던 사람이 다른 사람 속이는건 애기 팔 비틀기 보다
더 쉽구나 싶더라고요. 다 믿으니까
IP : 39.7.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16 6:13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케이스를 많이 봤어요
    제가 보는 관점은 돈이 사람을 변하게 한게 아니고 저렇게 돈사고 치려고 밑밥을 깐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교회 성당끼고 저런 짓하고 도망간 사람 여럿 봐서
    저는 교회나 성당 다니면서 얼굴에 항상 웃음 띄고 감사해요 남발하고 친절하고 항상 뭔가를 나누어주려고 하고 다들 칭찬하는 사람은 가까이 안하려고 해요

  • 2. ㅁㅁ
    '23.2.16 6:1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예는 그 사람이 작정하고 터 닦은건대요?

  • 3. .....
    '23.2.16 6:22 PM (221.157.xxx.127)

    사기꾼인거죠 뭐

  • 4. 그래서
    '23.2.16 6:24 PM (123.199.xxx.114)

    교회에 영업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등록해요.

    작정하고 털어 먹으려고 들어온 사기꾼이 몇년 작업한거죠.
    목사님이 대놓고 돈거래 영업하지 말라고 대놓고 설교 끝나고 말씀하세요.

  • 5. ....
    '23.2.16 6:35 PM (180.69.xxx.74)

    작정한거일수도 있고 ...
    안그런 사람도 급하면 변할수 있고요
    어쨋든 돈은 빌려주지 말고 보증 서지 말라고
    교육 시켜야해요

  • 6. 저도 떠오르는
    '23.2.16 7:11 PM (112.144.xxx.120)

    얼굴이 있긴하네요.
    아무한테나 친절하고 서글서글 하던 사람.

  • 7. 작정한건
    '23.2.16 7:18 PM (39.7.xxx.53)

    아닌것 같고 코너에 몰리니 저렇게 된듯해요.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본인도 다닌 교회에서 작정하고 어릴때 부터 관리 못하죠

  • 8. 돈 있을 때는
    '23.2.16 9:20 PM (211.208.xxx.8)

    돈 없게 됐을 때 어떻게 변할지 상상을 못하는 거죠.

    벼랑으로 떨어지니 막 매달리는데 그때는 염치고 뭐고 없어요.

    바닥을 찍는 거예요. 사람을 믿지 말고 돈을 믿는 겁니다.

    사람은 돈으로 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747 건조기 엘지 삼성? 뭐 쓰세요? 14 건조기 엘지.. 2023/02/18 2,922
1432746 초등 저학년 돌봄이나 방과후 하는것이 나은지.. 7 새벽 2023/02/18 1,993
1432745 의지하던 어미소가 떠난 뒤 슬퍼서 사람처럼 우는 강아지 1 ㅇㅇ 2023/02/18 3,900
1432744 드라마 더 글로리 대사 1 나의 아르메.. 2023/02/18 2,511
1432743 자궁암 10년째인데 수술 안하고산대요. 5 파란하늘 2023/02/18 7,780
1432742 늘 이해 안가는 고양이들의 습성 4 ㅇㅇ 2023/02/18 3,453
1432741 이 시간에 6 ㅇㅇ 2023/02/18 1,425
1432740 해외에 계신분들 드라마 어떻게 보시나요? 2 나나 2023/02/18 1,717
1432739 중년되니 우울해지는게 인정 못받아서? 14 ㅇㅇ 2023/02/18 5,468
1432738 자신을 사랑해야한다. 는 조언 13 2023/02/18 5,317
1432737 옛날 천재소년 근황 19 ㅇㅇ 2023/02/18 24,076
1432736 엄마밖에 없다고 한 아들이 있었어요 돌아가실때 6 2023/02/18 5,230
1432735 인천 초등생 학대사망 사건 7 ... 2023/02/18 4,473
1432734 남편이 남들한테만 잘해줘요 7 2023/02/18 3,858
1432733 연예인중 눈빛 좀 풀려보이는 사람 좀 있죠 8 . . . 2023/02/18 8,087
1432732 어휴 지진 너무 무서워요. 다음엔 이스탄불이라네요. 2 ㅇㅇ 2023/02/18 4,257
1432731 sbs 열혈사제 시즌2 왜 안 찍는 걸까요 3 김남길 늙어.. 2023/02/18 1,745
1432730 손예진 , 현빈 부부보면요 12 Smkska.. 2023/02/18 16,903
1432729 점심 한끼 먹었는데 배고파 힘드네요 4 ..... 2023/02/18 2,390
1432728 일본여자로 망상하는 글 왜 자꾸 올라옴 8 ㅇㅇ 2023/02/18 1,773
1432727 영화 페르시아어 수업 재밌네요 2 ㅜㅜ 2023/02/18 2,171
1432726 저기요.. 잠깐만...... 모범택시2 7 .. 2023/02/18 4,484
1432725 탈북여성이 3대 마약왕... 21 와우 2023/02/18 10,344
1432724 부동산에서 왜 이러는거죠? 8 ..... 2023/02/18 4,909
1432723 부산 가스 300썼으면 4 ㅇㅇㅇ 2023/02/18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