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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강아지는 좋아하나요?

고등어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23-02-16 15:06:23
궁금해서요…대부분 강아지 좋아하면 고양이도 좋아하는것 같아서요.
이런분들 동물들 다 좋아하잖아요.
특별히 고양이만 싫다하시는분들 무슨 이유가 있을까해서요?
난 고양이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클래식 음악,  엘레강스, 예술가, 늘어지는 낮잠, 에드가 알란 포우, 문학, 
피아노 소리….정적인 영감…헤밍웨이, 따뜻한 봄볕, 왈츠…등 온통 멋지고 사랑스런 단어들 뿐인데요
IP : 175.203.xxx.8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3.2.16 3:08 PM (223.38.xxx.63)

    이상하게 강아지는 좋아하는데
    고양이는 정이 안가요.

  • 2. 둘다
    '23.2.16 3:08 PM (175.199.xxx.119)

    무서워요. 한번도 둘다 키워 본적 없어 그런가

  • 3.
    '23.2.16 3:09 PM (220.94.xxx.134)

    전 강쥐는 좋은데 냥이는 무서웠어요 근데 아파트단지내 사는 양이랑 접해보니 매력있더라구요

  • 4. 개만 다섯마리째라
    '23.2.16 3:11 PM (123.214.xxx.132)

    나는 개만 좋아하고
    그냥 막연하게 냥이는 안좋아하는 사람 같았는데
    냥줍으로 집사된후 냥이도 좋아해요
    그것도 엄청나게요

  • 5. ...
    '23.2.16 3:13 PM (106.247.xxx.105)

    강아지 엄청 좋아하고 유기견 네마리 키우고 있어요
    근데 고양이는 무섭더라구요...
    우연히 다친 길냥이를 만나서 어쩔수 없이 구조해서 키우게 됐는데
    지금은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더 예뻐요
    왜들 고양이 고양이 하는지 알수 있게 됐어요

  • 6. 저는
    '23.2.16 3:14 PM (121.163.xxx.181)

    둘 다 좋아요
    고양이 키우지만 산책하는 강아지들 보면 인사하고싶어서 눈치봐요

  • 7. ㅇㅇ
    '23.2.16 3:14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보는것만 좋아요 둘다 ㅎ
    고양이 예뻐서 츄르 사서 들고다니다
    길냥이 만나서 꺼냈는데 다가오는거 무서워서 바닥에 짜놓고 줄행랑
    제가 그리 겁많은지 첨 알았어요

  • 8. 보통
    '23.2.16 3:15 PM (220.85.xxx.140)

    둘다 좋아하는데
    한쪽이 더 좋다
    이런거 아닌지..

    전 다 좋아유

  • 9. 냥냥
    '23.2.16 3:15 PM (124.49.xxx.186)

    전 반대로 고양이만 좋아하고
    강아지는 무섭더라구요.

  • 10. 근데
    '23.2.16 3:16 PM (175.203.xxx.80)

    넘 매혹적으로 예쁜데…고양이 무엇이 무섭죠?
    강아지는 안무섭나요?

  • 11. 강아지는
    '23.2.16 3:18 PM (175.223.xxx.12)

    물까 무섭고 고양이는 준비 없이 와락 해서 무서워요

  • 12. ...
    '23.2.16 3:18 P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이렇게 이미지가 좋아진게 최근이에요 ㅋㅋ 예전에는 왠지 공포스럽고 불길한 이미지였어요

  • 13. ufghjk
    '23.2.16 3:19 PM (58.225.xxx.208)

    전 강아지 만 키우고 고양이는 그다지 안좋아했는데
    딸이 냥줍해 오는 바람에 키우는데요.
    하루에 뽀뽀를 열번도 퍼붓네요.
    뭘해도 이뻐요.
    강아지랑을 또 다른 사랑스러움

  • 14. 몽실맘
    '23.2.16 3:20 PM (220.94.xxx.208)

    강주 키우는데 고양이는 너모 무서워요ㅜ

  • 15. ㅇㅇ
    '23.2.16 3:20 PM (222.100.xxx.212)

    고양이는 칼눈이랑 울음소리때문에 싫어하시더라구요 근데 또 막상 키우면 이뻐서 어쩔줄을 모르고 ㅎㅎ

  • 16. 00
    '23.2.16 3:25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강쥐키우는데 냥이좋아요

  • 17. ㅇㅇ
    '23.2.16 3:26 PM (39.7.xxx.236)

    동물애 대한 관념도 학습되는 거 같아요
    예전에 집에서 항상 개 키우고 개 좋아했는 데
    개는 생각도 없고 아픔도 잘 못느끼는 동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고양이는 더욱 더 아웃 오브 안중
    인터넷 활성화되면서
    애완동물 관련 커뮤니티 영향 서서히 받으며
    지금은 동물 보호, 환경보호 많이 관심 가집니다.
    그래도 지금도 고양이 보다는 개한테 더 정이가요

  • 18. 강아지
    '23.2.16 3:26 PM (59.8.xxx.220)

    엄청 무시무시하게 무서워 하다 어쩌다 키우게 됐는데 너무 예뻐요
    고양이는 상종하면 안되는 동물로 알고 피해 다녔는데 얘도 어쩌다 우리집에 매일 찾아오는거 비오고 추운날 하루 쉬었다 가라고 들였는데 나갈 생각을 안하길래 할수 없이 키웠는데,,왠걸 강아지보다 백배 더 사랑스러워요
    그러다보니 동물 4마리 키우게 됐고 유기견유기묘 가끔 돌보게 됐고, 덕분에 모든 생물을 사랑할수 있게 됐어요
    사랑이 커질수록 하는 일도 저절로 잘 돼서 다 얘네들 덕분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말없이 눈으로 주고받는 대화가 어찌나 따뜻한지..
    사람과 잘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동물 좋아한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도 많던데, 저는 예나 지금이나 만나는 사람들은 비슷해요
    그런데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한쪽구석이 매정한데가 있긴 있어요
    사랑이 뭔지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그럴때가 있었으니까 이해해요
    생명은 하나로 연결된거 같아요
    내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면 얘네들도 똑같은 눈으로 쳐다보고 두려운 눈으로 쳐다볼땐 얘네들도 똑같이 두려워서 공격하려고 하고 그러거든요

  • 19.
    '23.2.16 3:33 PM (122.37.xxx.185)

    강아지는 태어나기 전 부터 늘 있었어서 가족이고 무서워할 일도 없고 없으면 허전한 존재였는데요. 고양이는 섬뜩하고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고 2 어느날 아파트 보일러실 계단에 있던 아깽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저도 모르게 너 우리집 가자! 하곤 잡아서 데려왔어요. 그 이후로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20.
    '23.2.16 3:38 PM (220.78.xxx.153)

    강아지만 키워 보다가 냥이는 처음으로 키워보게 됐어요.
    키워보니 왜 둘째 셋째 들이는지 알겠어요..
    강아지와 다르게 야생본능이 남아있어 그런지 하는 행동이 공격력 1도 없는 작은 작은 호랭이 같아요.
    너무 사랑스럽다가도 용맹하고 빙구같고 매력이 넘쳐요.

  • 21. ..
    '23.2.16 3:41 PM (173.180.xxx.23)

    강아지 키우는데 고양이도 한동안 같이 키워볼까 하다가
    응가 처리와 털 날림이 감당될 것 같지 않아 포기했어요.
    야생성이 적은 고양이는 거의 강아지 같더만요. 예쁘게도 생겼구요.

  • 22. 근데요
    '23.2.16 3:47 PM (223.38.xxx.71)

    진짜 궁금해서 묻는게 아닌것 같아요.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게 이렇게나 사랑스러운데
    왜 고양이 안좋아해?
    강아지는 귀엽다면서 왜 고양이는 무섭대?
    대체 고양이가 왜 무섭다는거지?
    이런 뉘앙스잖아요.따지듯이.

    전 정말 고양이가 무서워요.
    힘의 우월을 착각해서 무서운게 아니예요.
    걔랑 싸우면 인간인 제가 당연히 이기겠죠.;;

    너무 잘놀라는 성격이라 왜 그런지 찾아보기도 했는데
    공포를 받아들이는 뇌의 편도체가 발달하고 예민한 사람은
    맹수, 질병, 공격에 대한 공포같은걸 잘 느껴서 힘들다네요.
    아마 그래서인것 같아요.

    무섭지 않은데 무섭다고 거짓말 할 이유가 있나요.
    진짜 숨이 가쁠정도로 무서운데 그걸 인정 안하는게
    더 비인간적이에요.
    동물에 대한 처우 개선으로 세금을 걷는다면
    키우진 않지만 납부하는데는 동의할겁니다.
    그래도 옆에 오는건 싫어요.

  • 23. 둘다좋아요
    '23.2.16 4:12 PM (220.88.xxx.156)

    원래 유럽에 살때 냥이를 10년 키웠었고 냥이만 좋아했고 강아지는 싫어하진 않고 무관심...그러다 귀국후 불쌍하게 버려진 옆집 강아지를 입양하면서 강아지에도 홀딱 반했어요.
    유럽에 살때 하우스 매이트 하나는 자기보다 더 큰 개는 키우면서 쥐새끼만한 우리 냥이를 무서워해서 냥이가 보이면 도망치고 난리쳤었네요. 싫어한게 아니라 무서워했어요.

  • 24. ㄴㅇㅇㅇ
    '23.2.16 4:17 PM (112.151.xxx.95)

    고양이 좋아하는 집사인데 개도 좋아하지만 돌볼 자신이 없어요. 산책과 목욕 늠나 부담

  • 25. ㅇㅇ
    '23.2.16 4:50 PM (222.107.xxx.17)

    개는 엄청 좋아하는데
    고양이는 무서워요.
    화면으로 보는 건 좋아하고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보면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아요.

    어렸을 때 정원에 길고양이가 들어와서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갔더니
    꼬리를 처들고 캬악~하며 공격 자세를 취하는데
    너무 놀라서 뒤로 넘어졌어요.
    몇 년 전 저희 아이가 새끼고양이를 데려왔는데
    제가 싫어하는 걸 알아서인지 저만 보면
    뱀소리처럼 쉭~ 소리를 내는데
    제 기분을 알아차리는 게 무섭고 기분 나빠서 키울 수 없었어요.
    뭔가 첫 단추가 잘못 끼어지니 나쁜 인상이 바뀌질 않아요.

  • 26. ㄷㄷ
    '23.2.16 5:42 PM (211.36.xxx.21)

    한국은 고양이가 요물이라는 썰이 내려와서
    이유없이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저도 저희엄마한테 어릴 때부터
    저런 말을 듣고 자라서 저도 이유없이 싫어햇는데
    다 똑같은 생명이고 동물입디다
    참 사람들 이상해요
    까마귀 울면 재수없다고 싫어하잖아요
    일본은 까마귀가 길조이고 엄청 똑똑하고
    부모봉양 하는 조류인데 ..사람에게 도움 받으면
    은혜도 갚는대요
    서양에서도 마녀사냥 하면서 고양이 엄청 잡아 죽였다죠
    괜히 되지도 않는 전설 민간설화 만들어내서
    죄없는 생명들 미워하고 이상한 인간들 많아요

  • 27. 세바스찬
    '23.2.16 6:38 PM (220.79.xxx.107)

    전 강아지는 넘 좋아하는데
    고양이는 굽은등 쏴보는 눈빛만봐도 등골이 오싹:무서워요

  • 28.
    '23.2.16 8:33 PM (220.78.xxx.153)

    어른들은 왜 고양이를 요물이다 하면서 미워했을까요
    키워보니 세상 겁많고 사랑스러운 동물인데요.
    저희 엄마도 선입견이 있었는데 저희 냥이 만나보고 고양이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꼈어요. 저한테 매일 냥이 사진 보내라고 하고 안부 물어요.
    냥이들 칼눈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나온다고 하니 그 눈도 전 너무 이뻐보여요. 너무 보이는 모습만으로 미워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29. ...
    '23.2.16 9:44 PM (39.115.xxx.14)

    15살 묘르신 모시고 사는 집사입니다.
    1개월령에 길에서 데려와 우윳병 물려서 키웠어요.
    지금은 사람 나이로 치면 내 나이보다도 더 나이든 영원한 아가냥이..매일 하루 하루를 같이 보내는 시간이 소중해요. 동네 냥이들 만나면 어쩜 요렇게 예쁘니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고요,산책길에서 만나는 강아지들 옆눈으로 살피면서 가는거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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