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인생에서 잘한 일 중 하나가

ㅇㅇ 조회수 : 7,577
작성일 : 2023-02-16 12:11:17
대학원 다닐때 경기도 모보습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쳤어요..학비 벌려고ㅜㅜ
거기는 상당수 많은 아이들이 실업계를 가는 곳이어서
서울에서 학군지에서 산 저는
좀 처음에 마인드에 놀라긴했는데요
그때 가르쳤던 초등생들 중학교까지 3년 가르쳤는데
제가 영어 전공자라 아이들은 좀 다르다고 느꼈는지
나름 귀를 쫑긋하더니 그애들은 공부가 자신감이 붙었는지
고등학교를 다 인문계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살면서 그래도 쟤들에게 내가 미래를 열어준거구나
제 자랑 같아 쑥쓰럽지만 그때 가르친 아이
합격 소식듣고는 오늘 기분좋아서 글씁니다..

IP : 211.36.xxx.1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6 12:13 PM (124.54.xxx.144)

    그 아이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주셨군요
    잘 하셨어요

  • 2. 오~
    '23.2.16 12:16 PM (1.233.xxx.173)

    멋지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고싶습니다.

  • 3. 아고
    '23.2.16 12:21 PM (39.117.xxx.239)

    정말 귀한 분을 만나서 아이들이 잘되었네요^^

  • 4. 와우
    '23.2.16 12:22 PM (122.36.xxx.14)

    그 아이들 부모만큼 기쁘시겠어요

  • 5. 비슷한 경험
    '23.2.16 12:25 PM (125.182.xxx.47)

    맨날 인문계 학교에 가다가
    한번은 공고에 발령났어요.

    애들과 가까워 지려고
    굴착기,지게차,도장,용접 자격증시험보고
    애들보다 먼저 따버렸어요.

    일년지나니 애들이 엄청 따르고
    의욕적으로 수업에 임하면서
    자격증 따려 노력하더라구요.

    방학때 특강듣고 주말특강도 듣고
    전원 기숙사 생활 무사히 하고...
    무사히 진급시켰어요.

    애들 진짜 이쁘고 기특해요.
    가족이 해체되어 오갈데 없던 애들이 많았는데
    학교에 정붙이고 사는 것이
    안쓰러우면서 기특했어요.

  • 6. 와..
    '23.2.16 12:27 PM (39.7.xxx.81)

    125님 대단하시네요!!!

  • 7. 영통
    '23.2.16 12:32 PM (106.101.xxx.185)

    좋은 선생님 좋은 강사님들도 많아요.
    아침에 따뜻한 글에 푸근해지네요.

  • 8. love
    '23.2.16 12:32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내자랑인데
    알바로 다니던 어학원 원장님 중딩아들이 전교180등 한달반 주2회 시험준비시켜 단번에 전교5등 만들어 결국 외고가게 한적있죠 똘똘한 아이였어요

  • 9. love
    '23.2.16 12:33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내자랑인데
    알바로 다니던 어학원 원장님 중딩아들이 전교180등 한달반 주2회 시험준비시켜 단번에 전교5등 만들어 결국 외고가게 한적있죠 똘똘한 아이였어요
    애들 가르치는거 보람있져

  • 10. 밥먹다가
    '23.2.16 12:34 PM (117.111.xxx.78)

    비슷한 경험님 글보고 로그인했어요.
    정말 좋으신 분이에요. 제가 다 감사해요.

  • 11. ㅇㅇ
    '23.2.16 12:35 PM (223.38.xxx.194)

    원글님도, 댓글의 125님도 정말 멋지시네요
    박수!!!!! 귀인이십니다^^

  • 12. 선생님
    '23.2.16 12:38 PM (175.212.xxx.104)

    교사 강사라는 직업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현역에서 묵묵히 진심으로 학생들 위하는 분들이
    많다는걸 저는 잘알고 있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

  • 13. 오...
    '23.2.16 12:40 PM (1.227.xxx.55)

    자랑스러울만 해요.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준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죠.
    저도 그런 사람 되고 싶네요.

  • 14. 비슷한 경험님
    '23.2.16 12:41 PM (1.227.xxx.55)

    댓글 보니 눈물 나요. 잘하셧네요.

  • 15. 다인
    '23.2.16 1:03 PM (58.26.xxx.206)

    아이고오 원글님도 잘하셨고 공고 선생님도 너무 감사하네요. 여러 인생 도와주신거에요
    그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을까요.제가 다 감사해요 복받으세유

  • 16. 라일락
    '23.2.16 1:07 PM (118.219.xxx.224)

    훌륭한 선생님, 어른이 계셔서
    아직 이 사회는 따뜻하고 살만한 거 같아요

    저희아이들이 이런 훌륭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17. ...
    '23.2.16 1:10 PM (60.196.xxx.179)

    영화 다음소희를 보고나서 원글님의 글을 봐서 그런지 더욱 뭉클하네요.

    아이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23.2.16 1:13 PM (122.32.xxx.163)

    존경스럽네요
    원글님도 댓글의 125님두요
    축복의 꽃비가 님들 인생에
    가득할겁니다

  • 19. 이뻐
    '23.2.16 1:14 PM (211.251.xxx.199)

    교사 강사라는 직업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현역에서 묵묵히 진심으로 학생들 위하는 분들이
    많다는걸 저는 잘알고 있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 2222

  • 20. 정말
    '23.2.16 1:38 PM (112.171.xxx.112)

    큰 일 하셨어요.
    누군가의 인생에 귀한 영향 주셨네요

  • 21. 대단하세요.
    '23.2.16 1:42 PM (211.195.xxx.199)

    아이들이 진로를 고민할 기회를 주는 멋진 일 하셨네요.

  • 22. 멋지세요!
    '23.2.16 2:11 PM (223.38.xxx.183)

    원글님,125님 정말 멋진 분들입니다!
    아이들 인생 한부분의 멘토가 되셨을 것 같아요.
    그 선한 영향력을 받아 아이들이 보다 나은 인생을 누리고
    있기를 바랍니다.

  • 23. 인생무념
    '23.2.16 2:37 PM (112.169.xxx.139)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이죠. 너무 멋지세요. 가슴이 따듯 훈훈해 집니다

  • 24. ㅇㅇ
    '23.2.16 2:47 PM (219.250.xxx.48)

    원글님 정말 훈훈하네요
    비슷한 경험님 존경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015 삼성 무선 이어폰 별로일가요? 4 이어폰 2023/02/17 818
1432014 “‘나는 솔로’ 출연男에게 성병 옮았다”…폭로글 일파만파 .... 2023/02/17 4,482
1432013 박보검 노래도 넘 잘하네요 15 2023/02/17 2,561
1432012 학원비 결제.. 9 2023/02/17 3,284
1432011 3일된 양념재워놓은돼지갈비 에공 2023/02/17 708
1432010 개딸들은 문재인전대통령이 미워 죽겠나봐요 39 ... 2023/02/17 2,371
1432009 동생가게 알바 9 ㅇㅇ 2023/02/17 2,807
1432008 코로나확진이요 3 코로나 2023/02/17 1,612
1432007 연애대전 재밌네요 8 ㅇㅇ 2023/02/17 2,631
1432006 김완선 몸매 39 ㅇㅇㅇ 2023/02/17 9,035
1432005 송혜교, 송중기 부인, 전도연, 송중기 부인 10 ㅅㅅ 2023/02/17 5,112
1432004 이승기 장모 견미리 "주가조작 관련없어…법적대응&quo.. 25 ㅅㅈ 2023/02/17 5,491
1432003 7시20분 특별토론회 ㅡ 이루지 못한 꿈 ㆍ 정치개혁 / 유.. 4 같이봅시다 2023/02/17 837
1432002 50년 사니 말로만 듣던 해킹을 당하네요 3 오십견 2023/02/17 2,928
1432001 2차 난방비 폭탄에도 가스비 인상 기조는 그대로… 7 ... 2023/02/17 971
1432000 예전에 전설의 **납량특집중에 6 ㅇㅇ 2023/02/17 1,168
1431999 이혼하고 쿠팡하며 살아요 51 ㅇㅇ 2023/02/17 36,800
1431998 객관적으로 저희 아이 입시결과 어떤가요? 16 의대합격 2023/02/17 4,160
1431997 단층이 겨울잠에서 깨고 있다 한반도 큰 지진 올 수도 7 가져옵니다 2023/02/17 2,292
1431996 요새 강아지 미용비 시세가 얼마 정도 되나요? 11 요새 2023/02/17 1,898
1431995 일본여행갈때 싸가면 좋을것 뭐 있을까요? 12 나홀로일본여.. 2023/02/17 3,269
1431994 집주인이 전세금 안 돌려주면 어떻게 하나요? 19 dd 2023/02/17 3,548
1431993 무선 이어폰 잡음 없나요 6 ㄱㄴ 2023/02/17 711
1431992 빌라월세 내놓고 2달은 기다렸다가 나가야하나요? 3 딸기 2023/02/17 1,284
1431991 하도 일타스캔들 얘기가 많아서.. 12 ㅇㅇ 2023/02/17 3,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