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스파거 증훈군 진단 받아보신 분들 계신가요

노노노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23-02-15 13:20:46
오늘 6세 아이 발달로 상담을 받고 왔는데
아스파거 증후군인거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ㅜㅜ
말은 너무 잘하고 책을 좋아해서 전혀 생각을 못하다가
친구들과 너무 잘 못 어울리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거 같아 별 생각없이 받은 상담이었는데 ㅜㅜㅜ
자세한 건 소아정신과 같은 곳에 가서 제대로 진단을 받아봐야 할 거 같은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자료들은 다 걱정되고 속상한 얘기들 투성이라 계속 울고만 있어요,
혹시 자녀분들이나 주변분들 중 아스파거 진단 후 치료 받아보셨거나
예후에 대한 경과, 호전 되셨는지 치료가 다 가능한건지 
이것 저것 조언해주실 분들 계실까요 
IP : 118.129.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15 1:28 PM (114.206.xxx.112)

    이제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진단 안하고 사회적의사소통장애 아니면 비언어성학습장애라고 하는데

    전 사실 경미한 수준이면 치료 무의미하다 봐요 그냥 성격 독특한데갸 있네…

  • 2. 현직
    '23.2.15 1:37 PM (175.211.xxx.235)

    저는 치료받는 게 좋다고 봅니다. 아스퍼거 6세면 교육을 통해 좋아질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아요 .
    언어수준이, 자신이 필요한 말은 잘 하지만 상대의 말을 듣고 반응하거나 의미나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떨어질 겁니다. 관심사가 너무 제한되다보니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오직 자신의 관심사만 추구하구요. 이렇다보니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사고가 형성되기가 매우 어려운데 차분차분 언어적인 수업도 받아보시고 사회성 그룹에 넣으셔야 할 거에요.

  • 3. ㅇㅇㅇ
    '23.2.15 1:50 PM (221.149.xxx.124)

    학교생활 직장생활은 문제없어도 나중에 대인관계 엉망인 경우가 많아요.
    꼭 치료 받게 하세요.

  • 4. 현직
    '23.2.15 2:05 PM (175.211.xxx.235)

    학교생활 어렵습니다.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언어사용과 상황파악 감정조절이 어려워서 반에서 눈에 띄는 아이가 돼요 제 주변에서는 대안학교 전학도 많이 가던데 그게 꼭 문제해결이 되진 않더라구요

  • 5. ..
    '23.2.15 2:06 PM (116.121.xxx.209)

    초딩 학교 생활하니 티가 나더라고요.
    아이들 반응도 본인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니 더 증상이 심해지고요.

  • 6. 똘이
    '23.2.15 2:24 P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

    조카가 아스퍼거 진단받았어요
    지능은 정상인데 친구와 주변환경에 무관심하고
    남들과의 대화의 맥을 전혀 모르고 본인 관심거리를
    불쑥이야기합니다
    그 많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별성과가없었습니다

  • 7. 부모 교육도
    '23.2.15 2:58 PM (125.141.xxx.12)

    받으셔야 해요. 이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가르쳐야 하니까.

    아이는 고칠 수 없어요. 하지만 최소한의 사회생활은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 와중에 가족 도움이 필요해요.

  • 8.
    '23.2.15 3:22 PM (117.111.xxx.161)

    친척이 아스퍼거입니다
    어렷을때부터 봐왔고
    현재중학생입니다
    주변대인관계에 무관심하고
    대화의 맥을 몰라요
    불쑥 본인관심거리를 이야기하죠

    언어발달이늦었고
    지면에 발이닿는걸 두려워하고 못뛰어요
    운동신경제로에요

    지능은 정상이에요

    취학전 애엄마가 돈을 퍼부어 치료센타
    다니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별 나아진게 없어요ㅜ ㅜ

  • 9. ..
    '23.2.15 4:06 PM (121.139.xxx.252)

    근데 말을 너무잘하는 아스퍼거도 있어요?
    그냥 아이성격일수도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172 30년된 친구 끊을때가 된건가요 28 아아 2023/03/24 21,558
1450171 주사염 병원이나 제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밀물처럼 2023/03/24 587
1450170 옆집 돌된 아기선물 25 애기 2023/03/24 3,247
1450169 오로지 국익을 위한 외교 10 아침부터 2023/03/24 908
1450168 결혼후 행복해도 .... (내용펑) 28 2023/03/24 5,170
1450167 운동하면 공부체력도 느나요? 13 ㅇㅇ 2023/03/24 2,326
1450166 팔찌 뭐 살까요? 골라주세요 20 .. 2023/03/24 3,832
1450165 왜 자기 할일을 저에게 하라고 할까요 8 et 2023/03/24 1,877
1450164 윤 대통령의 ‘그랜드 퍼주기’와 ‘외교 사유화’ 3 뇌검사 해 .. 2023/03/24 785
1450163 리테일테라피 라고 아세요? 2 00 2023/03/24 998
1450162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섞어먹으면 안되는 이유... 아시는 분 .. 6 2023/03/24 2,357
1450161 연애기간 1년 미만에 결혼한 분들 19 ㅇㅇ 2023/03/24 6,037
1450160 스위스 취리히 관광 3 여행 2023/03/24 1,373
1450159 10시 대물시네마 라이브 ㅡ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모든것을.. 4 같이봅시다 .. 2023/03/24 921
1450158 어젯밤 법무능부장관 책상 풍경 ㄷㄷㄷ.jpg 34 사실주의 2023/03/24 5,451
1450157 알고 보니 비염, 몸살이 아니라 부비동염 12 nose 2023/03/24 4,484
1450156 넷플) 우리도 사랑일까 8 추천 2023/03/24 2,380
1450155 그 계모도 자식이 있나요? 5 궁금 2023/03/24 1,726
1450154 영어 질문 한개 봐주세요~~ 4 .. 2023/03/24 569
1450153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이럴까요? 35 2023/03/24 8,501
1450152 소비습관 중요하겠죠? 9 2023/03/24 5,497
1450151 후쿠시마 오염수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9 .. 2023/03/24 943
1450150 얼린 토마토로 뭘하나요? 8 ... 2023/03/24 1,263
1450149 직장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2 00 2023/03/24 583
1450148 추미애, 尹 이어 한동훈 때렸다 “‘쿠데타적 발상’ 거둬들여야….. 13 시원하네요 2023/03/24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