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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젤 불쌍한 동물 길고양이..

예쁜 눈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23-02-15 12:56:10
추운겨울 길 가다가 고양이들 보면 왜이리 불쌍한지..
고양이를 집으로 들이기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아마도 제가 지금 집사여서 그럴꺼예요.. 생각 같아서는 모두 데려다 키우고 싶지만..ㅠ
길에서 사는 고양이들의 삶이 평균 4년 정도 된다고 하는데
넘 짧은 생이네요..그것도 1년정도는 병들어 힘들게 버티다가..
세상 완벽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에게 절대 길들여지지않는 슬픈 동물이예요.
IP : 175.203.xxx.8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명이 고작 2년
    '23.2.15 1:04 PM (123.214.xxx.132)

    이라고 들었어요
    아름답게 생긴 동물인데
    마지막은 대부분 처참하죠

    길고양이를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ㅜㅜ

  • 2.
    '23.2.15 1:10 PM (116.42.xxx.47)

    구내염 걸려 많이 가는것 같아요
    배고파 쓰레기봉투를 뒤져 아무거나 먹어서 그런지...

  • 3. ..
    '23.2.15 1:11 PM (220.78.xxx.153)

    세상 순하고 겁많은 아이들이죠.
    어여쁜 얼굴에 착한 아이들이 길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걸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

  • 4. ㅂㅂ
    '23.2.15 1:15 PM (106.102.xxx.48)

    우리나라 왤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ㅡㅡ
    애들이 죄다 차 밑으로 기어 다녀요
    외국은 아이들이 길에 누워서 자고
    아무집에나 들어가서 자기도 한다는데요

  • 5. 그러면
    '23.2.15 1:16 PM (58.232.xxx.148)

    데려다 중성화좀 시키세요
    아파트주차장에서 고작 몇개월밖에 안되 보이는 고양이한쌍이 교미하는거 보고 충격받았어요
    소위 캣맘이라하는 여자들도 자기집데려가서 재워주고 밥주든가하지 꼭 남의 집 담장밑에 밥그릇놓고 온동네 고양이 불러 모르니 괘씸한 생각만 들어요

  • 6. ㅂㅂㅂㅂ
    '23.2.15 1:18 PM (106.102.xxx.48)

    어휴 ㅡㅡ

  • 7. ㄷㄷ
    '23.2.15 1:20 PM (106.102.xxx.48)

    님이 그 분께 직접 얘기하세요 ㅡㅡ

  • 8. ㅂㅂ
    '23.2.15 1:21 PM (106.102.xxx.48)

    교미하는 게 왜 충격?님은 안하고 사시나 봐여?

  • 9. ##
    '23.2.15 1:24 PM (1.212.xxx.242)

    저는 길고양이 보이면 괜히 미안하데요~
    계속 눈에 밟히고.
    다음생엔 길고양이로 태어나지 말아라

  • 10.
    '23.2.15 1:29 PM (218.155.xxx.211)

    저는 성묘 길냥 모시고 온 후 부터는 고양이도 딱하지만. 버려진 개들. 목적을 다 해 도축되야는 말들.
    하다못해 아스팔트 지렁이도 불쌍해서 나뭇가지로 들어 흙에다 놔줘요
    등산하다 만난 뱀도 다른 시선으로 보이고
    낚시 프로도 비 인간적으로 보이고
    (먹을만큼만 잡지..)

    옛날엔 생각도 못했던.
    이제
    심각하게 비건을 고민중이예요.
    고양이만 불쌍한 건 아니예요. ㅜㅜ

  • 11. 58.232
    '23.2.15 1:31 PM (124.216.xxx.136)

    담생엔 꼭 길고양이로 태어나서 한번 느껴보길 원글님이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썼는지 알게되길

  • 12. 흑흑
    '23.2.15 1:31 PM (58.143.xxx.78)

    집사가 되기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아이들이 집사가 되고 나니 눈에 밟히고 가슴에 밟혀요 ㅠㅠ
    길출신 첫째가 지금 16세예요. 나이가 있어서 1년이 두 번씩 건강검진 하는데 원장님이 나이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치가 너무 좋고 건강하다고 오래 살겠네요,라 하는데 그 말을 듣고 나니 제가 살면서 너무나 잘 한 일이 이 한 생명을 품고 그 수명을 이렇게 연장시켜준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마음 같아선 싹 거둬다 키우고 싶지만 그럴 순 없어서 동네 캣맘들에게 사료 후원하고 tnr을 위해 포획할 때 같이 돕고 이 정도만 하고 있어요. 집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을 아픔을 많이 느낍니다 ㅠㅠㅠㅠ

  • 13. . ..
    '23.2.15 1:35 P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

    들개는 쓰레기통 뒤지는 거 말고는 먹을 것도 변변찮던데요
    길고양이는 사료 주는 사람도 있고 작은 동물도 잡고 그러던데.

  • 14. 218.155님
    '23.2.15 1:37 PM (123.214.xxx.132)

    평소 제 생각을 그대로 써주셨는데요

    제가 첫댓글인데 고양이만 불쌍하다는게 아닙니다
    원글님이 길고양이를 언급하셨기때문에
    다들 길고양이에 대한 생각.감정을 쓴것뿐이죠

    길고양이를 가여워하는 많은 분들이
    아마 같은 마음일거예요 ㅜㅜ
    작든크든 동물에 대한 측은지심은 같죠

  • 15. 인간
    '23.2.15 1:39 PM (118.235.xxx.208)

    인간들은 말이라도 하고 도움을 청할수나 있죠..
    저도 고양이를 비롯 모든 길의 생명들이 불쌍해요. 꼭 제 목숨까지 살다가면 좋겠어요

  • 16. 지나가다
    '23.2.15 1:45 PM (99.229.xxx.76)

    "교미하는 게 왜 충격?님은 안하고 사시나 봐여?"

    교미를 떠나서 이건 그냥 어쩔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요.
    우리 인간의 관점으로 좋다 나쁘다 이렇다 저렇다 말 할 수 없는거지요.

  • 17. ㅇㅇ
    '23.2.15 1:50 PM (133.32.xxx.15)

    교미는 자연의 섭리죠

  • 18. 58.232
    '23.2.15 1:59 PM (220.78.xxx.153)

    교미하는게 뭐 어때서요.
    동물이고 본능입니다.
    인간의 오만함에 치가 떨리네요.

  • 19. 에휴
    '23.2.15 1:59 PM (125.128.xxx.85)

    태어난지 고작 몇개월인데 어린 냥이가 교미하는게
    안타까운 일 아닌가요??
    새끼 자꾸 태어나서 힘들게 사는데
    어린것이 또 새끼 배고... 가슴이 아플 지경이에요.
    중성화 수술을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서
    인간과의 공생이 좀 합리적으로 됐으면 하네요.

  • 20. ㅇㅇㅇ
    '23.2.15 2:01 PM (125.128.xxx.85)

    원글님 글에 동감입니다.

  • 21. 동감
    '23.2.15 2:15 PM (49.161.xxx.43)

    길고야이 싫은분들 맘도 이해하는데..
    얘네들 진짜 추울때 어찌하나 싶어요
    영하 십도 넘어갈때ㅠ
    부다 짧은생 고통없이 살다 갔음 좋겠어요

  • 22. ..
    '23.2.15 2:29 PM (106.101.xxx.191) - 삭제된댓글

    딴 소린데 교미는
    동물이나 인간이나 추해보여요
    생명의 본성이라지만 ..
    왜 그런 걸까요?

  • 23. ...
    '23.2.15 3:15 PM (175.117.xxx.251)

    그런데도 고양이 밥준다고 못잡아먹어 난리치는 인간들이 여기도 많아요. 짧은인생 20년 수명인애들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 2년밖에 못사는데두요.. 겨울만이라도 눈감아줄순 없는건지... 인간이 추해요.

  • 24. ㅇㅇ
    '23.2.15 3:47 PM (14.45.xxx.116)

    고양이한태 측은지심갖는 사람은
    유독 고양이만 귀해하진않아요
    동정심이 문제에요
    참 바보들이죠
    캣맘 반대편에 서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비난할수 있고 캣맘의 힘듬따윈 전혀 모를텐데요
    근데 전 다시 태어나도 동물 식물 사람을 사랑하며 살거에요

  • 25.
    '23.2.15 4:05 PM (220.78.xxx.153)

    춥고 배고픈 길 생활하다 2년도ㅠ채우지 못하고 삶을 마감하는 가여운 아이들과 도우려는 사람들을 혐오하는 인간들 보니 인간만큼 추하고 못된 동물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 26. 에휴
    '23.2.15 4:48 PM (58.232.xxx.148)

    "고작 몇개월밖에 안되 보이는 고양이한쌍이 교미하는거 보고 충격받았어요"
    고양이홀릭들은 이문장에서 고작 보이는게 "교미"뿐이예요?
    그앞에 "몇개월밖에 안되 보이는"글귀에 마음아파해야 하는거 아니예요?
    고양이싫다는 사람 물어뜯으려고만하지 정작 고양이가 왜 불쌍하게 됐는지는 알려고도 하지 않는군요
    머리나쁘고 자기감성애만 빠진 멍청한 고양이홀릭들

  • 27. 58.232.xxx.148)
    '23.2.16 10:52 AM (14.33.xxx.153)

    머리나쁜고 멍청한데 못되기까지.
    몇개월밖에 안된 길고양이가 교미하고 새끼 자꾸 낳는게 불쌍해서 먹이 주고 중성화 시키는게 캣맘들인데 그저 길고양이 혐오하는 루저가 뭔 말도 안되는 소릴 지껄이는지.
    멍청하고 못된 고양이혐오자들.

  • 28. ㄱㄱ
    '23.2.17 5:25 PM (211.36.xxx.21)

    인간이야 쾌락을 위해서 성관계를 수시로 갖지만
    동물들이 교미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요
    암컷 동물들은 개를 제외하고 대부분 발정기가 있어요
    자신의 몸이 원하지 않아도 발정이 오고
    그 때에만 교미를 합니다

    어휴..그 어린 고양이들이 집도 보호자도 없이
    길에서 그러고 있다는 게 불쌍하다는 생각 안드나요
    남자랑 합체 해본 적이 없으신가봐요?.
    모쏠이신가?암튼 세상은 요지경이네요

  • 29. ㄱㄱ
    '23.2.17 5:31 PM (106.102.xxx.112)

    몇개월이고 몇년이고 이 세상 동물들이 모두 다 불쌍해요
    원글이가 밥주는 인간도 싫고 교미하는 것도 꼴뵈기 싫다자나요
    그쪽이야말로 저지능에 난독증인듯 ㅡㅡ
    여기 글 남긴 사람들 전부 길냥이 불쌍하다는데
    혼자 뭔 소리인지 ㅡㅡ

  • 30. ....
    '23.2.19 10:28 PM (106.102.xxx.253)

    불쌍하면 본인이 책임 지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
    남이 원하든 원하지 않던 남 사유자에
    불쌍하니 사료나 뿌리고 그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니 욕먹는 겁니다.
    똥한번.소음 한번.재산 피해 한번 책임져 봤어요 ?
    그냥 불쌍하니 남 피해는 내 알바 아니고
    그냥 사료만 뿌리고 내 책임은 없고....

  • 31. ..
    '23.5.2 4:30 P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

    하이고 뭐 대단한 재산이라도 있는 척.
    무슨 피해를 그렇게 입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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