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펑펑 쓴건 아니고..
지금은 나이드니까 대출도 남기도 했고, 어제 회사 그만둘지도 모르고..
애들은 크고 쓸데가 많다보니
많이 절약하며 사는데요
그러다보니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삶이 되네요
이번주까지 병원비 내고 남은 몇만원으로 버텨야하지.. 이런 생각을 하니
그냥 한끼 한끼 있는거로 어떻게 버텨볼까 하루하루 버티는 삶이 되네요
슬퍼요..
그래도 직장도있고
애들도있고 건강하잖아요
남은 몇만원으로 알뜰히 소비하시고
다이어트한다셈치고 소식하시면되죠
힘냅시다
같이
저도 젊을때 소비도 해보고 절약도 해보고 다~ 해봤더니.
사실 둘다 기분은 좋아요. 소비가 기분좋은거야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검소하게 아끼며 살면 자산이 늘어나니 그 맛에 아끼게 되고요.
오늘 아꼈다면 내일은 오늘보다 부자가 됐다고 생각하세요
아꼈던 사람들이 다들 잘 살더라구요
주변에 보면 그래요
버틴다기 보다
절약한다고 생각하세요.
원래 늘어난 소비를 줄이는 건
힘든 겁니다.
전업하다 직장 다닌지 10년차
씀씀이 안늘렸어요
늘 남편 월급 범위내에서 살았어요
제가 일해서 번돈은 아주 가끔 쓰고그건 수입으로 치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맞벌이가 아니라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그냥 마음이라도 편하게
알뜰하게 절약하신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