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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에서 사온 레몬사탕 포켓커피

4123 조회수 : 3,421
작성일 : 2023-02-15 14:31:34
다 한국에 있네요.ㅎㅎㅎ
저와 아들은 뿌듯하게 지인들 주려고 사온 레몬캔디...
딸이 보자마자..엄마 이거 올리브영에 팔아~~
하더니

오늘 아들이 집근처 나갔다가 포켓커피 사진을 보내는거에요..
현백에 판다며...
물론 가격은 두배정도 이긴합니다만.
이젠 외국에서 뭐 특별히 사올필요 없겠어요.
이태리는   첨 가봤는데 와.... 유럽여행 끝판왕이 아닌지...
정말 좋더군요. 조각들 고대 중세 유물들이 그냥 여기저기 어딜가도
있더군요.하얗고 반짝반짝한 파리보다는 좀 더 노랗고 꼬질하고 오래된 느낌이지만
웅장하고 묵직하고
전 좋더라구요. 콜로세움과포로로마노 정말 멋졌어요.
아침에 떼르미니 근처에서 에스프레소와 빵 사먹는것도 신선하구요..
피렌체는 좀더 친절하고 사람들이 점잖은 느낌이 들더군요..
한국인 맛집 달오스떼 스테이크도 정말 맛있었어요..고기에서 냄새가 전혀 안나네요.
제가 고기류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20유로 짜리 스테이크도 냄새가 안나고 육질이 좋았어요 ..파리에 비하면..
 담엔 이태리만 일주 해보고 싶어요. 남부 포지타노 소렌토 이런곳에서 휴가보내고 싶네요.
자전거 나라로 1일 투어 하고 올라오는길에 어둑어둑한 소렌토 구시가지 길이 아련하고 눈에 밟혀요..
82에서..이탈리아 먼저 가면 다른유럽은 실망할거라는말...을  왜 하는지 알겠어요.
IP : 124.49.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태리
    '23.2.15 2:42 PM (115.21.xxx.164)

    먼저 가면 다른 유럽은 실망한다 진리죠. 다시 가고 싶은 첫 유럽 여행지는 이태리예요

  • 2. 나마야
    '23.2.15 2:50 PM (110.12.xxx.80)

    유럽여행은
    이탈리아가 끝과 시작이죠

  • 3. 나마야
    '23.2.15 2:51 PM (110.12.xxx.80)

    유럽에서 한나라만 꼽는다면 이탈리아
    그다음은 스페인

  • 4. 그러게요
    '23.2.15 2:55 PM (124.49.xxx.188)

    로마가 서양역사의 시작이라 그런가봐요.

  • 5. 파란하늘
    '23.2.15 2:56 PM (211.251.xxx.210)

    신세계에서 샀던 셀린느가방 유럽가서 봤는데 더 비싸더군요.

  • 6. ker
    '23.2.15 3:38 PM (180.69.xxx.74)

    다 팔죠 ㅎㅎ

  • 7. ..
    '23.2.15 4:00 PM (123.214.xxx.120)

    친구가 여행하며 다 나눠먹어 아쉬웠다고
    한봉지 더 살걸 그랬었는데
    레몬 사탕이 쿠팡에 딱 있어서 얼마나 웃었던지요.ㅋ

  • 8. ….
    '23.2.15 4:07 PM (220.156.xxx.52)

    다 팔아도 현지에서 싸게 사는 맛이 있는거죠.
    받는 사람은 한국에도 있는데 이게 뭥미겠지만요.

  • 9. 나야나
    '23.2.15 4:17 PM (182.226.xxx.161)

    홈플에도 파는딩

  • 10. 유럽여행
    '23.2.15 4:29 PM (211.172.xxx.4)

    저랑 비슷하게 유럽 여행하셨나봐요~~ 반갑네요 ^^

    저도 1월말부터 2주동안 남편이랑 자유여행으로 스페인.이태리 다녀왔어요. 돌아온지 이제 일주일 되었는데 청소년기부터 외국 생활 했어서 그런지 전 별 감흥 없더라구요. ㅎㅎㅎ

    남미 여기 저기 다녀봤고 미국. 캐나다 다 가봤고 유럽도 전에 이태리 빼고 주요 국가는 이미 다 다녀봐서 그런지 이태리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젠 여기가 거긴지 저기가 거긴지 ㅜㅜ 그래도 스페인은 제가 좋아하는 나라라서 다시 한번 여행지에 넣었어요.

    2주 여행이 힘들었지만 여행 자체가 주는 행복함 덕에 즐겁게 다녀왔는데 포켓커피 은근히 무게 나가서 남편이 회사에 선물 돌린다고 막 쓸어 담았는데 캐리어 무게가 오버될 정도여서 웃었네요.

  • 11. ㅇㅇ
    '23.2.15 10:09 PM (182.226.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반갑네요 저도 자전거나라 포지타노

    레몬사탕 요증 다이소에서 2천원에 팔아요;;

  • 12. 희봉이
    '23.2.15 10:24 PM (219.250.xxx.60)

    20년전에 다녀온 한달 유럽여행.
    지금은 그때 느꼈던 감흥 감동 다 잊혀졌는데
    이탈리아가 제일 좋았었던것만 기억나요^^

  • 13. 가보고시프다
    '23.2.16 5:40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글 읽어가면서 가보고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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