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발 샀는데 제 생각이 이상한가요?

ㅡㅡ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23-02-15 11:00:43
이번에 고등 입학하는 아이랑 밥 먹고 신발을 샀어요
애가 옷이나 신발에 전혀 신경을 안 써서 어제 신발도 별로 비싸지 않은걸로 신어보고 맘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계산할 때 그 제품이 약간의 하자가 있은 b급 제품이라는거예요. 그거 하나만 그런게 아니고 그 모델 전부가 좌우 높낮이가 약간 달라서 손님들에게 공지 하고 싸게 파는거래요.
아이에게 다시 고르자고 하니까 귀찮다고 그거 다시 신어보더니 별 차이 못느끼겠디고 그냥 그거 신겠대요.
저도 혹시나 해서 신어보니 진짜 아무 차이를 못 느끼겠고,
직원도 다른 손님들도 신어보고 괜찮다고 그냥 신대요.

그래서 사가지고 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일상적 신발도 아니고 아이 고등학교 입학해서 새로 사는거잖아요. 물론 선물로 주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신발이 낡아서 새로 사긴 사야 했던 상황인데
그래도 고등학교 새출발 하는 아이에게 불량으루 나온 비급 신발 사준게 좀 찝찝히더라고요.
왜 매장에선 생각을 못 했는지 ㅠㅠ. 신발은 예쁘긴 하거든요.
이런거 찝찝해 하는 제가 좀 이상한가요?
제가 요즘 힘든 일이 많아 괜히 이런거까지 걱정하는건지..
좋은걸류 새로 하나 또 사야 하나 고민되네요
IP : 39.7.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15 11:04 AM (61.255.xxx.96)

    그 마음 압니다 충분히 이해가고요

  • 2. mnm
    '23.2.15 11:05 AM (117.111.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이해가 가요

  • 3. ㅁㅁㅁ
    '23.2.15 11:05 AM (112.171.xxx.32)

    아이 성격이 털털하고 좋네요.
    엄마가 새출발에 좋은 의미 부여하고 싶으면 한 개 더 사주세요.
    어차피 신발은 돌려가며 신어야 냄새도 안 나고 발도 더 편안합니다.

  • 4.
    '23.2.15 11:05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별로 필요없는 마음같아요.

  • 5. ...
    '23.2.15 11:06 AM (112.160.xxx.53)

    찝찝한거 당연합니다.
    하지만 애가 괜찮다하면 괜찮겠지요.

  • 6. ...
    '23.2.15 11:07 A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이미 끝난 일 곱씹어봐야 피곤해요

  • 7. ker
    '23.2.15 11:10 AM (180.69.xxx.74)

    신는덴 괜찮으니 파는거 아닐까요

  • 8. ....
    '23.2.15 11:13 AM (14.32.xxx.78)

    불량이라해도 1-2미리정도 차이 아닐까요 고딩이면 신발신고 하루몇천보 걸을것도 아니고 신발 신다보면 뒷축이 똑같이 닳지는 않찮아요 정 걸리시면번갈아 신게 좋은 하나 더 사주시면 엄떨까요

  • 9. 그냥
    '23.2.15 11:38 AM (112.184.xxx.118) - 삭제된댓글

    아이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으시지요
    그럼 그냥 잊으세요
    그냥 아이가 좋다 하는거 나도 좋다 하고요
    자꾸 그러시면 아이가 엄마하고 그런데 안갑니다.
    그래서 자꾸 자식하고 멀어지는 거예요
    아이가 괜찮다 했음 괜찮은겁니다.

  • 10. *^^*
    '23.2.15 1:18 PM (223.33.xxx.158)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들도 엄마도 그런게 중요한 사람이 아닌데
    괜히 곱씹으면서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다른 사람이 어찌 생각하던 자기 생각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굳이 신발을 또 살게 아니라 다음에 필요한거 다른거 사주면돼죠

  • 11. ㅇㅇ
    '23.2.15 1:48 PM (221.158.xxx.119)

    일부러 싼거 사주려고 b급고르라고 한것도 아니고 맘에 드는걸 아이가 직접 신어보고 고르고나서 b급인걸 알게되었던거잖아요. 그리고 고딩이라서 등하교할때만 신고 학교에서는 내내 슬리퍼신을거고 학원가서도 앉아있을테니까 별로 상관없을것같아요.
    계속 서있어야하는 알바나 그런거 하는 아이 아닌이상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901 대학병원에서 피뽑으면 덜 힘든가요? 23 대학병원 2023/02/15 1,902
1431900 욕실수전 똑!똑!똑! 계속 물이 샙니다 8 어떻게하나요.. 2023/02/15 1,856
1431899 오은영박사님 앞에 계시면 큰절 올리고싶습니다.. 21 복지사 2023/02/15 9,393
1431898 냉동밥으로 볶음밥하려면 4 ㅇㅇ 2023/02/15 1,145
1431897 70후반 부모님과 강화도 당일코스 부탁드려요~ 7 봄날 2023/02/15 1,820
1431896 배우 김정은인데 53 카비 2023/02/15 25,154
1431895 ‘치팅 데이’를 국립 국어원에서 뭐라 다듬었을까요? 12 ... 2023/02/15 2,659
1431894 1980년대 후반 1200만원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얼마정도 될.. 7 어느정도 2023/02/15 4,340
1431893 들자니 애매하고 버리자니 아까운 가방은 어떻게 처분하나요? 10 .. 2023/02/15 2,681
1431892 정수기 설치기사님이 2 화가난다 2023/02/15 1,429
1431891 의대가면 뭐가 좋을까요? 23 ........ 2023/02/15 3,961
1431890 누가 이태원 참사 159번째 희생자를 만들었나 1 가져옵니다 2023/02/15 795
1431889 립스틱이나 틴트 추천 부탁드려요 3 굽신굽신 2023/02/15 1,211
1431888 요즘 성형 진짜 많이 하네요 28 ... 2023/02/15 7,382
1431887 뇌물이 아닌 선물? 3 4백만 달라.. 2023/02/15 681
1431886 대학생 자식용돈 언제까지 주는게 맞나요? 24 ufbvcx.. 2023/02/15 5,129
1431885 크로와상 생지 굽는거 성공했어요 5 ... 2023/02/15 1,848
1431884 (주식) 원금회복이 가깝네요. 20 샬롯 2023/02/15 5,333
1431883 술빵 만들기 잘 아는 분 계시나요 7 .. 2023/02/15 1,549
1431882 막노동 하는 사람과 사귀거나 결혼 하는거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15 zz 2023/02/15 4,255
1431881 요새 미쳐가나봐요 ㅠㅠ 2 uuu 2023/02/15 2,938
1431880 한국인 고기 소비량이 쌀을 넘어서다 1 ㅇㅇ 2023/02/15 893
1431879 이용식딸 얘기가 여기 많은 이유를 알겠네요. 17 2023/02/15 7,366
1431878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4 ..... 2023/02/15 3,875
1431877 공항에서 남자 4명 골프치러 가는 거 봤는데 41 2023/02/15 9,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