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친지 2년됐습니다
작년 가을에 바짝 필드 일주일 한번씩 열심히 나갔구요
숏게임이라구 설정해두고 정확하게 넣는 연습 중이었는데요
앞에 아주머니가 한분 오시더니 처음부터 풀스윙으로 아이언만 냅다 때리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저를 유심히 보더니 왜 야드로 하냐 필드 나가면 미터기때문에 미터가 편하다면서 제화면을 터치해서 바꾸는겁니다
저는 너무 황당했지만 시간이 5분도 안남아서 그냥 똑바로 넣는 스윙 연습정도 다시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또 그 아줌마 뒤돌더니 45미터 거리 설정을 왜 이렇게 했냐며 50미터로 바꾸는겁니다
너무 어이가없어서 그냥 연습하는거에요하고 비거리 잘~ 나오시네요 하고 나왔습니다 똥밟은기분
골프장 노매너 은근많아요 극혐이었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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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골프 연습장에서 황당한 아줌마
ㅇㅇ 조회수 : 3,567
작성일 : 2023-02-15 10:11:39
IP : 106.101.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2.15 10:1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ㅋㅋㅋ운동가면 오지라퍼들 진~짜 많아요. 자기나 하면 되지 왜 그렇게 남 알려주고 싶어 난리인지. 헬스장에도 많아요.
2. .....
'23.2.15 10:54 AM (61.105.xxx.3)그래도 님은 따박따박 잘 치셨나봐요 폼 지적은 없었네요
전 치다말다 쉬기도하고 어언 십년이 넘었는데
갑자기 약속 잡혀서 연습중이었어요 예전 감을 기억하려고 이래저래 쳐보고 있는데 저 또래 남자가 오더니 십분간 강의
아주머니 그래 치면 안된다고..ㅠ
딱봐도 입문한지 일년 안쪽 .골프 젤 재미있을때로 보이더만요
오랜만이라 힘들어서 대꾸할 힘도 없어서 냅 뒀더니 십분 넘겨서
화 내고서야 자기 자리로 갔어요
누굴 탓하겠어요 비루한 제 폼과 육신..ㅠ
다행히 예전 감이 돌아와서 열개 정타 쳐주고 퇴장함3. ㅇㅇ
'23.2.15 4:11 PM (1.247.xxx.190)어떤 아저씨가 폼 지적한 적 저도 있어요
참 피곤해요 그런사람들 옆에 잘못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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