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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자식을 미워할 수도 있나요?

...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23-02-15 08:10:14
부모 마음이란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애가 어떤 행동을 해야 그게 어느 정도까지면 미워지는건지.
아니면 행동이 어쩌고를 떠나서 그냥 존재 자체가 버겁다거나 감당이 안돼서 정이 안가는건지.

참 힘드네요





IP : 223.38.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5 8:12 AM (210.113.xxx.150)

    사는 게 힘들면 원망스럽고, 자식한테 화풀이 할 수도 있죠

    어렸을때 당해봤어요.

  • 2. ㆍㆍ
    '23.2.15 8:17 AM (223.38.xxx.145)

    부모입장이신건가요

    부모입장인데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이 어떤건지 모르겠다하면..어린시절 내부모에게 그런 의지할수있는
    사랑을 못받아봐서에요...

    배운만큼 할줄알고
    받은만큼 쓸줄알고
    받은것을 쓸줄압니다..

    내가 못받은것은 , 못배운것은 할수도 쓸줄도
    모르게되요..
    확률적으로 그럽니다..

  • 3. 자식중에
    '23.2.15 8:19 A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

    순한애 하나 집어서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거죠.
    짜증나면 그 애한테 꼬투리 잡아서 발작수준으로 혼내죠. 부모중에 개새끼도 있답니다.
    남이면 안보면 되는데 자기가 늙어서 자식이.필요하니 들러붙네요.
    착한 자식은 못뿌리치는 상황.
    악연은 죽어야 끝난대요.

  • 4. ????
    '23.2.15 8:24 AM (211.217.xxx.233)

    엄마인듯 아닌듯..

  • 5. ..
    '23.2.15 8:27 AM (223.38.xxx.191)

    전 자식입장이요. 부모한테 완전 순종하는 자식이었는데 말을 잘 들으면 저를 사랑해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니었어요.
    저도 아이가 있는데 지금 무시무시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어요. 가끔씩 도저히 이해 못할 개지랄을 떨면
    어떻게 저럴까. 그때 미워요.
    근데 나는 부모 하라는대로 다 해. 뭐하나 대들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왜그리 대했을까 원망이 들어요. 내가 뭘 잘못해서 그랬을까.

  • 6. ..
    '23.2.15 8:33 AM (223.62.xxx.235)

    자식에게.질투를.느끼면 미울꺼같는데
    가끔 짜증은 나도 오래안가요 무던한편이라 그런가

  • 7.
    '23.2.15 8:34 AM (218.55.xxx.31)

    이기주의자들.
    자기가 먼저인 사람들이 그래요.
    자식보다 자기 감정이 우선.

    헌신적으로 자식 키우신 부모마음이면
    나이들어서도 자식 힘들까봐
    힘든거 티 안내려고 노력하세요.

  • 8. ,,
    '23.2.15 8:44 A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
    어미의 자격이 없는 것들
    그런데
    이런 쓰레기 인간들도
    애정하는 자식에게는 충성을 하더군요
    아무리 잘해줘도 절대 고마운줄 몰지요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것
    오래도 살고 있네

  • 9. 봤어요
    '23.2.15 9:40 AM (119.203.xxx.139) - 삭제된댓글

    그런 애엄마를 봤어요. 키울때 애먹이는 아이도 아니었어요
    그 엄마는 금팔찌를 두르고 다녀도 아이 문제집 만원짜리는 돈아까워서 안사줬어요.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딸과 각별한게 너무 싫다는 소리를 ,자기 큰애한테는 정이 안간다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여자 였어요.

  • 10. ㄷㄷ
    '23.2.15 9:12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힘든티 안내는 부모도 있다는데
    고생한얘기 아프다는얘기 힘없는 자식에게 다 털어놓고는
    이렇게 불쌍한 당신의 인생도 있다고 야단치는 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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