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나신 분 계세요?
부모의 간절한 기도로 귀하게 태어나신 분들
어떻게 자라왔고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1. 왜궁금
'23.2.14 9:51 AM (59.8.xxx.169)그런게 왜 궁금한가요??? 귀하게 태어나신 분들 어케 잘 사시는지 궁금한거치곤 글이 너무 성의가 없네요
2. ..
'23.2.14 9:51 AM (14.50.xxx.125)사촌동생.
제 주변 다들 결혼하고 그냥 애들 쉽게 낳고 사는 사람들뿐인데..
작은 아버지 한분만 진짜 애 안생겨서 십년 기다린끝에 귀한 아들 탄생..ㅎㅎ
사시패스한 법조인.. ㅎㅎ
동생이지만 잘컸어요.
제주변에는 난임이 거의 없었어서..3. 실수로
'23.2.14 9:56 AM (223.38.xxx.114)안낳으려다가 낳대요. 감사해야할지
평생 헷갈리는중이에요.4. 저요 ㅎㅎ
'23.2.14 9:56 A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아버지 46년생이신데 제가 82년생이라서 아버지 37세에 첫 딸인 제가 태어났어요. 그 당시로서는 정말 늦은 거죠. 엄마가 유산을 하시고 계속 안생기다가 저를 임신하셨대요.
거의 혼나지도 않고 제게 뭐 바라시는 것도 없으셨어요. 잘 컸고 부모님은 항상 저를 너무 사랑하신다는 걸 잘 알아요.
40년대 생 아버지시라서 세대차이도 너무 많이 나고 저 사춘기 때 크게 갈등도 겪었지만.. 아버지가 저를 너무 사랑하신다는 걸 의심해본 적은 없어요.5. 저요 ㅎㅎ
'23.2.14 9:58 A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착한 남편이랑 결혼해서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 낳고 치열하게 일하면서 살고 있는데.. 어떤 게 궁금하실까요?^^
6. 반대로
'23.2.14 9:59 AM (14.138.xxx.159)엄마지인은 위로 딸들만 있어서 약 먹고 기도하고 해서 아들을 낳았는데요.
그 아들 애지중지 키워 유학까지 보내놨는데, 돌아와서 백수로 부모 등골 빼먹어요.
월세 나오는 아파트 하나 줘서 그거로 생활하게 하고,
같이 살았는데 너무 골초라서 냄새땜에지금은 따로 살아요.
그 지인분 왈, 내가 보약까지 먹고 힘들게 낳은 아들이 저렇게 애물단지라고 후회를..
그 아들이 미혼에 나이도 40대에요.7. 저는
'23.2.14 9:59 AM (175.192.xxx.185)제가 아니고 제 아이들이요.
제가 새벽기도하면서 응답받아 낳았어요.
힘든 상황에도 아이들이 잘 견뎌내고 비교없이 큰 욕심없이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정서적으로 어려서부터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안정돼 있어요.
그리고 인복이 있어요, 두 아이의 스타일에 맞게.
앞으로 더 나이 들어봐야 알겠지만 부모를 아껴요.ㅎㅎㅎ8. 조카가
'23.2.14 10:17 AM (14.32.xxx.215)13년만에 시험관 몇년해서 태어났는데요
태어나고 부부 사이가 너무 나빠졌어요
육아관 차이로 싸우다가 해묵은 감정 다 나오고
나중엔 애엄마가 죽겠다고 베란다 나가서 119오고 ㅠ
점쟁이가 애 없는게 좋다고 가는데마다마다 그러더니...9. 비싼딸
'23.2.14 10:19 AM (211.104.xxx.48)제 별명입니다. 그 옛날 서울대병원에서 당시 최고 명의 집도로 탄생! 다행히 그때 우리집 부자였다고. 경상도 장남집이었지만 귀하게 얻은 자식이라 딸이 어쩌고 이런 말 들어본 적 없네요
10. 비싼딸.. ㅋㅋㅋ
'23.2.14 11:20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제 사촌이 비싼딸이었는데
말이 사촌이지 숙모 아파서 치료중에 결혼하고시험관 엄청 초기에 한명 성공할때마다 뉴스에 나올때 7년걸려 임신해서 낳은 사촌.
엄마가 쟤 낳느라고 쓴 돈 수표로 쎃아도 애보다 클거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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