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개 유주얼 서스펙트에요.

크크 조회수 : 3,933
작성일 : 2023-02-14 09:15:03
나이가 14살이라서 소파를 오르내리는 계단앞에서 머뭇거리고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제가 오를때 뒤에서 밀어줘요. 한번 해줬더니 올라갈때마다 멍!하고 부릅니다. (계단은 최대한 각도가 높지않은걸로 바꿨고, 미끄러지지않게 김밥마는 실리콘 발까지 쭈욱 붙혀줬어요)
이러기를 몇달째, 종년처럼 개가 멍하면 저멀리서 뛰어와서 올려드립니다 ㅎㅎ.

어젯밤에 다들 자는중 알았는지 우리 개가
너무도 자유롭게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깠다 올라가는걸 목격했어요.

분명 한숨쉬고 힘들어했는데..왠걸요 1초만에 올라가요 몇번씩이나요...

뭐죠???? 밤에만 힘이 나나요?
IP : 223.38.xxx.11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4 9:18 AM (211.208.xxx.199)

    오! 천재견인데?
    사람을 종부리듯 부릴줄을 아네요

  • 2. ㅋㅋㅋㅋㅋ
    '23.2.14 9:18 AM (203.247.xxx.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ㅋㅋㅋ
    '23.2.14 9:18 AM (211.234.xxx.52)

    상상이 막 대면서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아지네요. 귀여워요^^
    저도 울 집 강아지 종년이에요 ㅋㅋ

  • 4. ㅎㅎㅎㅎ
    '23.2.14 9:19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그 녀석 효자네요.
    엄마 운동시켜 드렸잖아요? ㅎㅎㅎ

  • 5. ..
    '23.2.14 9:19 A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낮엔 다시 멍!하던가요?

  • 6. ......
    '23.2.14 9:19 AM (121.165.xxx.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미를 이용할줄아는개 ㅋㅋㅋ
    애미야 나 아직팔팔하다 ㅋㅋㅋㅋㅋ

  • 7. ㅋㅋㅋㅋ
    '23.2.14 9:23 AM (183.104.xxx.78)

    할줄아는데 못하는척~~
    상상하니 너무 귀여워요.

  • 8. ㅁㅁ
    '23.2.14 9:24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ㅋㅋㅋ
    원글님을 많이 의지하니 맘놓고 해달라고 그러나봐요
    개들도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더라구요

  • 9. 바람
    '23.2.14 9:25 AM (14.39.xxx.250) - 삭제된댓글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아이 생각나네요
    행복한 시간 맘껏 누리세요^^

  • 10. 리메이크
    '23.2.14 9:27 AM (125.183.xxx.243) - 삭제된댓글

    사랑스런 두 존재가
    제게 행복한 아침을 만들어주시네요^^

  • 11. 리메이크
    '23.2.14 9:28 AM (125.183.xxx.243)

    사랑스런 두 존재ㅎㅎㅎ

  • 12. ...
    '23.2.14 9:33 AM (27.160.xxx.213)

    울 시어머니네요 ㅎㅎㅎ

  • 13. 쓸개코
    '23.2.14 9:34 AM (218.148.xxx.196)

    와.. 카이저 소제랑 같이 사시는군요 ㅎㅎ

  • 14. 하하하
    '23.2.14 9:35 AM (222.234.xxx.237)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덕분에 실컷 웃었네요

  • 15. 유리지
    '23.2.14 9:36 AM (118.235.xxx.23)

    울 시어머니네요222
    아들 며느리 잡고 아파서 못 살겠다 걷기도 힘들다 살날이 머지 않다 그러시더니
    다음날 친구들과 지리산 놀러가고 있다고...ㅎㅎㅎ

  • 16. 영통
    '23.2.14 9:38 AM (106.101.xxx.122)

    유주얼 서스펙트 ㅋㅋ'

  • 17. ...
    '23.2.14 9:41 AM (106.101.xxx.206)

    저희 집에도 그런 애 있어요.
    분명 애들 방 침대 오르내릴 수 있는데 올라가고 싶으면 계속 불러요.안전문도 밀고 나올 수 있으면서 식구들 있음 계속 부르고요.

  • 18. .....
    '23.2.14 9:42 AM (118.235.xxx.182)

    똑똑이 ㅎㅎㅎ
    그리고 효견이네요
    밤에 자는 엄마를 푹 주무시라고
    깨우지 않으려는 효견의 노력이잖아요.

  • 19. ....
    '23.2.14 9:44 AM (220.84.xxx.174)

    배려견이네요
    잘 때는 안 부려먹잖아요 ㅋㅋ

  • 20. 잘될거야
    '23.2.14 9:59 AM (39.118.xxx.146)

    ㄴ그러게요 배려견이에요 종년의 수면시간은 보장하는 ㅋㅋㅋ

  • 21. 기ㅏㅓㄴㄷ
    '23.2.14 10:01 AM (121.162.xxx.158)

    아 너무 웃겨요 순간 님 마음이 어땠을지ㅋㅋㅋ
    지리산 시어머니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

  • 22.
    '23.2.14 10:02 AM (110.70.xxx.251)

    반전이네요 ㅋㅋㅋㅋㅋ

  • 23. ...
    '23.2.14 10:02 AM (116.32.xxx.73)

    아 ㅋㅋ
    밤에 혼자있을때만 강해지는 강아쥐
    지리산 시어머니 너무 웃겨유

  • 24.
    '23.2.14 10:03 AM (218.234.xxx.10)

    우리개도 카이저소제인데..
    얼마전 중성화수술하고 거의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일어나지도 않고.. 그래서 안아서 옮겨주고 그랬는데 자다가 보니 멀쩡하게 일어나서 걸어다니네요~~ 그래서 이름 부르니까 그 자리에 그냥 다시 주저 앉아 모른척 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ㅎㅎㅎ

  • 25. 잘될거야
    '23.2.14 10:04 AM (39.118.xxx.146)

    강아지와 지리산 등반 시어머니 ㅋㅋㅋㅋ

  • 26. 쓸개코
    '23.2.14 10:12 AM (218.148.xxx.196)

    지리산 등반 시어머니 자식들보다 건강하시겠네요 ㅎㅎ

  • 27.
    '23.2.14 10:13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8. 어머나
    '23.2.14 10:17 AM (180.69.xxx.124)

    배운 개네요
    잘 때는 개도 안건드리는..

  • 29. 에고
    '23.2.14 10:33 AM (116.34.xxx.234)

    관절이 안 좋은 거 맞을 거예요.
    그날따라 컨디션이 좀 좋았던 것일 뿐.

  • 30. ㅋㅋ
    '23.2.14 10:35 AM (49.175.xxx.75)

    유주얼서스펙트 ㅋㅋ

  • 31. ㅎㅎㅎ
    '23.2.14 10:35 AM (14.32.xxx.242)

    인간이 있는데 내가 왜 힘을 쓰나? ㅋ
    솔직히 얘네 혼자 있을 때 전화도 받을 것 같아요 ㅎㅎ

  • 32. 짜짜로닝
    '23.2.14 10:37 AM (140.248.xxx.3)

    들킨 후에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
    다시 멍! 하는지 아님 들켰으니 지가 오르락내리락 하는지^^

  • 33.
    '23.2.14 10:58 AM (118.32.xxx.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

  • 34. 원글
    '23.2.14 11:30 AM (223.38.xxx.34)

    오늘 다시 올려주고 있습니다.
    늦게 뛰어가면 짜증냅니다.
    ㅋ 와 진짜 믿기지가 않아요.

  • 35. 그런데
    '23.2.14 11:36 AM (118.218.xxx.85)

    개가 말티즈예요?

  • 36. ㅋㅋㅋㅋ
    '23.2.14 12:50 PM (58.79.xxx.141)

    너무귀여워요ㅠㅠㅋㅋㅋㅋ

  • 37. 인생무념
    '23.2.14 2:08 PM (112.169.xxx.139)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38. ㅋㅋㅋㅋ
    '23.2.14 3:16 PM (211.169.xxx.162)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 39. ㅋㅋㅋ
    '23.2.14 3:52 PM (49.180.xxx.209)

    예 마님 소리가 저절로 나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40 지수연동 레버리지 주식 1 .. 22:39:33 48
1741939 19) 50살 1 19 22:38:17 235
1741938 전한길이 제자편지에 정신을 차리면 안되는데... ..... 22:38:10 90
1741937 양향자가 국힘 최고의원 오메 2 ... 22:31:56 308
1741936 요즘 일본어 과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22:31:02 64
1741935 철강 알루미늄 관세 2 ... 22:30:36 161
1741934 월 20만원이 귀한 액수일까요? 6 ... 22:29:50 527
1741933 태국음식점 국내 원탑은 어디인가요?? 1 ㅁㅁㅁ 22:27:07 108
1741932 대장내시경 병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22:22:34 180
1741931 우울증에 명상 효과 있나요? 1 22:20:20 167
1741930 한끼합쇼 보다가요 4 ..... 22:17:25 904
1741929 내란특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1 22:14:53 238
1741928 예뻐서 충격 받은 연예인 저도 써봐요 6 ㅇㅇ 22:13:42 1,765
1741927 오늘 아산병원 온 김명신.jpg 16 .. 22:13:26 2,102
1741926 한동훈, 與 '주식양도세 과세확대'에 "국장 탈출하란 .. 15 ㅇㅇ 22:12:02 391
1741925 전 이승연이랑 이상아 늙은거 보면 이상해요 4 22:11:49 1,391
1741924 방학동이나 쌍문동 맛집 좀 알려주세요. 1 111 22:11:44 108
1741923 빨간 번호판 도입 찬성이신가요? 2 ... 22:11:19 538
1741922 어르신 고데기 뭐가 좋을까요? 2 ㅇㅇ 22:11:15 186
1741921 8월 1일부터 다이어트 할게요 1 ㅇㅇ 22:10:00 286
1741920 충격적으로 이뻣던 연예인이 9 hgfs 22:02:38 1,894
1741919 사실 성심당 샌드위치는 이탈리안이 젤 맛있어요. 9 대전사람 22:02:07 779
1741918 싫어하는 사람 마주해야하는데 스트레스받아요..ㅠ 3 ㅇㅇ 21:58:33 407
1741917 청와대 출입기자들 질문하는거보면..왜 기레기라고 하는지 알것 같.. 4 213123.. 21:53:52 908
1741916 아들 입대 앞두고 21 심란 21:51:46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