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제의 시모글 며느리가 왜 시모집 살려고 하냐는데
뭐 그럴수도있지요.
그런데 그럴 성향이면 그렇게 순순히 물러나지도 않을것 같은데요.
뭔가 이유를 들어 설득하고 들어갔겠죠.
그걸 내 입장이라 생각하면 며느리 입장이 이해가 가요.
이제까지 이 사람들이 가족이었거든요.
시모 친구들이 부럽다 그럴 정도면 긴 세월 지어 먹고는 못해요.
월세살면서 진상 집주인 세입자 많이 본적 있으실텐데
남의 집 살이 하는 것 보다는 남편 부모가 좀 낫지 않을까
다른 세입자 들여 고생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차라리 낫지않나
생각했다 반응보고 이 사람들은 남이구나 깨달았겠죠.
그런 상황에서 도움준다 그냥 들어와 살아라 기대도 조금은 있었을지 몰라요
그러기는 커녕 너희와 우리는 남 선 그어버리니 본인도 남 대접 해주는 건데 그게 뭐가 섭섭한지 모르겠네요.
1. 아들
'23.2.14 7:47 AM (223.39.xxx.236) - 삭제된댓글아들이 우리 엄마 집도 있고 어쩌고 하면서 주말마다 효도 강요했을 수도요. 그러다 이제 판도라 상저가 열린 거죠
그 아들도 쉴드 쳐줄 수 없는 상황.
그걸로 끝인거죠. 며느라 도망가!2. 아들
'23.2.14 7:49 AM (223.39.xxx.163)아들이 우리 엄마 집도 있고 어쩌고 하면서 주말마다 효도 강요했을 수도요. 그러다 이제 판도라 상저가 열린 거죠
그 아들도 쉴드 쳐줄 수 없는 상황.
그걸로 끝인거죠. 며느라 도망가!
솔직히 객관적으로 남의 부모한테 그리 잘할 여자가 어디 있나요. 저 시모는 그랬나? 우리 시모보니 자기 시모욕을 나한테도 하면서 행동은 같은 짓을 하던데..3. 전 그 고부간
'23.2.14 7:49 AM (211.245.xxx.178)저간의 사정은 모르겠고..
왜 굳이 시부모집에 들어와서 월세 살겠다는지 이해안가던걸요.
금전이 엮여서 끝이 좋은걸 본적이 없어서요...4. ..
'23.2.14 7:52 AM (222.101.xxx.29)그 며느리가 처음에는 뭘 몰라서 그래요.
엮이면 좋은게 없죠.
금전도 그럴고 시댁관계도요.
처음부터 거리 좀 두고 살면 좋았을텐데 괜히 잘해서.
그 시모 결론은 해준것 하나도 없으면서 억을타령
이제라도 정신 차린 것 같아 다행이에요.5. wiia
'23.2.14 7:59 AM (58.230.xxx.177)똑같은 상황에서 딸이 월세 들어온다고 하면 아들 며느리 가만 있었을까싶네요
월세로 들어오면 눌러앉지않을까 싶지않을까요?6. 계산
'23.2.14 8:03 AM (175.116.xxx.138)굳이 부모집에 들어와야하는 이유가 뭔지
그런계획이면 다른집 월세살면서 계획대로하면 되지
내세운 계획말고 다른 계산이 있었던거죠
그리고 며느리가 안오고 아들만 와도 상관없죠
어차피 며느리는 자식아니고
며느리가 잘하든못하든 어차피 재산은 아들딸 반반이잖아요
저희시댁도 아들들하고 딸만 혼자남은 아버지 돌봐요
물려받을 재산도 세명이 나누면 잘해봐야 1.5억
제 재산은 친정에서 물려받은거랑 합하면 30억 좀 넘어요
형님은 50억은 그냥 넘을거예요
형님네 친정이 부자거든요
이런 상황인데 어떤 며느리가 효도를 하나요
자기 자식만 효도하면 되죠7. ..
'23.2.14 8:05 AM (222.101.xxx.29)저도 엮이는건 반대인데
어짜피 소유권은 부모거잖아요.
눌러 앉는다 해도 아들 며느리 집 안 돼요.
결국은 유산 상속인데 같이 나눠라 한마디면 돼죠.
아니면 도중에 팔아도 되고요
그 원글시모가 그 정도 못할 사람은 아닌 것 같던데요8. 아줌마
'23.2.14 8:08 AM (223.39.xxx.54) - 삭제된댓글솔직히 아들들은 참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나요?
앞으로 얽힐 문제가 짐작되는데도
내부모와 관계이니 너무 편하게만 생각하는거요.
제 남편이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아들 부부가 맞벌이이고, 한푼 아쉬운 처지도 아닌데
한순간에 너무 욕심많은 사람으로 만드네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돈이 중요하지만, 사실 가족간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에요.
시부모가 늙고 병들거나 돌아가셨다면 모를까.9. ..
'23.2.14 8:09 AM (222.101.xxx.29)솔직히 기대한건 월세보다 좀 공짜로 살게 해주지 않으시려나 생각 들수도요. 그러다가 반응보고 현타 세게 왔을테고요.
이제껏 내가 한것 혼자한 가족놀이였구나 싶어서요.10. 저는
'23.2.14 8:12 AM (1.235.xxx.154)부모 덕보려고 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서운했겠죠
어쩔수 없어요
돈있어서 잘한다 생각하는거처럼 서로비참한게 없는데...11. ㅇㅇ
'23.2.14 8:16 AM (122.35.xxx.2)이건 입장 바꿔보면 알죠.
사위가 장모집에 굳이 월세로 살면안되겠냐고 하면
내 줄 처가가 얼마나 된다고...
그동안 처가에 잘했는데 그 정도도 못해줬다고
발 끊으면 처가에서 뭐라고 할까요?12. 과연
'23.2.14 8:19 AM (223.39.xxx.22) - 삭제된댓글사위 중에 사랑으로 매주 처가집 갈 사람이 있을까요???
솔직히는 아무것도 없으면 17년간 매주 남의 집 가는 거 어려워요
저 시모도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했고요
돈 없었으면 애초에 팽당할 것을 그동안 받은 거 고마운 줄 모르고 난리치니 꼴 뵈기 싫으네요13. ㅇㅇ
'23.2.14 8:26 AM (222.101.xxx.29)처가에서 뭐라고 할 수 있나요? 뭐라면 뻔뻔한거죠.
그리고 그 집 사위가 혼자 쓰는 것도 아니고 내 딸도 쓰는 집이잖아요. .14. ㅇㅇ
'23.2.14 8:27 AM (222.101.xxx.29)전 거절은 충분히 할수 있다 봐요.
그 상황에 살갑던 며느리 /사위 정 떨어져 발끊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요15. 수영동호회
'23.2.14 8:33 AM (223.39.xxx.104)꼬시다 쌤통이다 생각할 분들 많을 듯
자기가 뭐라고 며느리가 그리 잘했을까 분수도 모르네 생각할 듯.16. 2love
'23.2.14 8:39 AM (220.94.xxx.14)수영동호회 사람들도 그시모 어떤사람들인지 알거에요
평소 얼마나 유세 떨었겠어요
골프모임도 아니고 수영동호회라니 어떻게 집샀는지 알만한데 원래 없는사람들이 그 은행빚 이빠이 낀 집에 애착이 더 큰법이에요
그러니 집 뺏는다 화들짝이죠 없어서 저래요
수영동호회 사람들한테 얘기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아마도 설거지하다 웃으시는분들 좀 있으실듯요17. 이미 다 알듯
'23.2.14 8:46 AM (121.190.xxx.146)수영 동호회 멤버중에 한사람쯤은 그 글 읽은 사람 있을 듯요.
평소에 그러면 안된다 돌려 충고한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그런 말은 자기한테 하는 말인줄 몰랐을 거에요18. 이상해
'23.2.14 9:16 A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저도 돈없는 집에서 뭘 17년이나 며느리 주말마다 불렀는지 궁금해요. 광교가 한 5년 전만해도 평당 천만원대였는데 뭘 그리 대박 부자라고 저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딸 아들네 서울 신축 사줘도 주말마다 불러내고 그러면 욕듣는데...
왜 저러는 걸까요?19. 이상해
'23.2.14 9:20 A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저도 돈없는 집에서 뭘 17년이나 며느리 주말마다 불렀는지 궁금해요. 광교가 몇 년만해도 평당 일 이천만원대였는데 뭘 그리 대박 부자라고 저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두배 올랐어도 도로 내려가고 있더니요. 서울 30%빠지면 광교는 더 빠지죠.
딸 아들네 서울 신축 사줘도 주말마다 불러내고 그러면 욕듣는데...
왜 저러는 걸까요?20. 이상해
'23.2.14 9:23 A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저도 그렇게 있는 집도 아닌데 뭘 17년이나 며느리 주말마다 불렀는지 궁금해요. 광교가 몇 년만해도 평당 일 이천만원대였는데 뭘 그리 대박 부자라고 저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두배 올랐어도 도로 내려가고 있더니요. 서울 30%빠지면 광교는 더 빠지죠. 광교가 국평 4, 5억 흔하던 곳 아닌가요.
딸 아들네 서울 신축 사줘도 주말마다 불러내고 그러면 욕듣는데...
왜 저러는 걸까요?21. 이상해
'23.2.14 9:31 A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저도 돈없는 집에서 뭘 17년이나 며느리 주말마다 불렀는지 궁금해요. 광교가 몇 년만해도 평당 일 이천만원대였는데 뭘 그리 대박 부자라고 저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두배 올랐어도 도로 내려가고 있더니요. 서울 30%빠지면 광교는 더 빠지죠.
딸 아들네 서울 신축 사줘도 주말마다 불러내고 그러면 욕듣는데...
왜 저러는 걸까요? 결혼 17년이면 손녀들이 중고등일텐데 딸이니 돈이 덜드네 하는거 보니 참 이상한 사람이더라고요.22. 뭘
'23.2.14 10:06 AM (118.235.xxx.23)저도 재벌집도 아닌 집에서 뭘 17년이나 며느리 주말마다 불렀는지 궁금해요. 광교가 몇 년만해도 평당 일 이천만원대였는데 뭘 그리 대박 부자라고 저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두배 올랐어도 도로 내려가고 있더니요. 서울 30%빠지면 광교는 더 빠지죠.
딸 아들네 서울 신축 사줘도 주말마다 불러내고 그러면 욕듣는데...
왜 저러는 걸까요? 결혼 17년이면 손녀들이 중고등일텐데 딸이니 돈이 덜드네 하는거 보니 참 이상한 사람이더라고요.23. 아들이
'23.2.14 10:07 AM (180.70.xxx.241)그랬다잖아요
기대한게 없어서 서운한것도 없다고
평소에 어떤 관계인지 알것 같아서 전 아들부부가 부모덕보려고 했다고 생각안들어요
아파트건은 며느리 말도 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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