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mbti가 i라서 그런지 사위나 며느리 그다지 자주 보기 싫을듯
그렇지 않다해도 낯가리는 성격이라 사위나 며느리 너무 불편할 거 같아요.
그들이 내 살림 건드리는 건 더더 싫고요.
누구 와 있는 거 자체가 너무 불편
내 자식만 안부 주고 받는 정도면 되고요.
폰포비아라 전화도 싫고 카톡도 그냥 그렇고요.
원래 누구와도 빈말이나 인사치레 안 좋아해요.
저는 그렇다구요.
1. 앞으로는
'23.2.13 9:19 P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명절때 가족이 같이 혹은 따로 여행가는 문화로 바뀔듯하고
집에서 모이는것보다는 밖에서 외식하는 문화로 바뀔듯합니다.2. 건강할때
'23.2.13 9:20 PM (14.32.xxx.215)생각은 필요없어요
E건 I건 누워서 몸 못쓰는 시기는 오니까요3. ker
'23.2.13 9:23 PM (180.69.xxx.74)더 늙고 시모 되면 또 생각이 달라지나봐요
와서 밥해주고 말벗해주고 자주 전화 해주길 바라대요4. 나는 심지어
'23.2.13 9:30 PM (58.143.xxx.27)저는 e인데도 불편해요. 왜냐하면 친정 부모님은 무조건 해주는 스타일이라 본인들이 힘들었고 시부모님은 무조건 시비걸면 혼내는 스타일이라 자식들이 불편함.
서로 자주보고 불편한거 싫어서 외국 가서 살까도 생각중입니다.5. 아들맘
'23.2.13 9:31 PM (79.110.xxx.243) - 삭제된댓글전 e이고 아들 둘인데도 싫어요.
딱 명절 생일만 왔으면 하는데
모임에서보면 오히려 딸있는 집들은 대놓고 결혼후 자주 왕래하고 싶어해서 오히려 걱정이예요. 요즘 분위기인가 싶어서요.
딸 부모들은 그동안 시짜들이 저런다하면서 욕하는걸 본인들은 시짜가 아니니 한다는데. 내용은 시짜들이 하는거잖아요.
그래서 사위한테 잘해줄거라고 하는 사람보면 무서워요.
요즘 아이들이 간섭을 싫어하는데 왜 성인이 되어도 못받아들이는지..
저도 그럴지 두려울 정도예요.
자식과 분리되지 못하는 부모, 부모와 분리되지 못하는 자식…6. 늙어보면
'23.2.13 9:33 PM (223.39.xxx.121)젊어서 별난 사람이 늙어서도 별납니다
7. 옳습니다.
'23.2.13 9:35 PM (58.143.xxx.27)맞아요. 특히 자기 연민 심한 사람...
8. 겨우
'23.2.13 9:43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대학생 엄마들이 내재산이 며느리재산이냐고
그런 소리 하는.거 보면 시모용심은 지구 멸망하는 날까지 계속 될 거 같아요
그런 사람은 진짜 며느리 보면 아주 볼만 할 듯9. ㅁㅇㅁㅁ
'23.2.13 10:22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막상 보면 불편해하면서도
안오면 욕하는 사람도 있어요10. ㅁㅇㅁㅁ
'23.2.13 10:23 PM (125.178.xxx.53)차라리 e들이 사회생활이 활발하고 해서 며느리나 자식들에게
딱히 의존하지 않는데
i라서 집에만 틀어박혀 사회생활 않는 경우에는 더더더 자식들에게 의존해요11. 저도
'23.2.13 10:44 PM (116.125.xxx.249)저도 i라 그런지 너무 불편할 것 같아요
그냥 웬만하면 밖에서 먹고 싶은데 말이죠12. ..
'23.2.13 11:13 PM (114.207.xxx.109)명절에 또 만나야하는지 의문..
13. 저요
'23.2.13 11:47 PM (59.10.xxx.133)우리 집 아들이랑 결혼하는 처자는 아주 편하게 살 거예요
전화도 만남도 웬만하면 안 하고 싶어요14. ㅁ
'23.2.14 12:00 AM (1.238.xxx.189)저도 그래요.
그러고 보니 제 친정엄마도 그런 성향이었어요.
그나마 피붙이는 편한데 사위 며느리는 불편한 손님이었죠15. 저도
'23.2.14 12:22 AM (125.177.xxx.188)저도 i이라서 그럴꺼같아요...
그럼 사위도 땡큐하겠죠...
근데 문제는 지금이죠...ㅠ
시모, 시누, 남편 다 e인듯해요...
오고가고 좋아죽어요...
근데 그분들도 자기 시댁은 싫어하던데요...ㅎㅎ16. 저도 그래요.
'23.2.14 7:12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대가족 영양가 싹 빠진 장남의 아내,
우리집만 30분거리, 그들은 집성촌을 이뤄 삽니다.
시부모집 외 그들은 그 누구도 집 오픈 안해
그사람들 집에서 차한잔 라면 하나 먹어본적 없을 정도로 정이 궁핍한 사람들..
과거 밥 깨나 해다 바쳤던 사람으로서 이젠 물한잔도 그들에게 권하고 싶지 않고..
전화도 싫어요.
내아이들 결혼하면 서로 터치 않고 살고 싶어요.
부엌 일 싫어 밖에서나 보면 좋겠고 때되면 내자식만 내집에 오면 좋겠어요.
말 많고 탈 많고 내몸은 늙어가는데 뭐하러 무리하랴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