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녀에게 유산은 어떤식으로 물려주는게 좋나요?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23-02-13 17:15:31
자식에게 물려줄 유산이 딱히 있는건 아닌데요
부부둘다 50대 중반이고 양가에서 도움받은거 10원도없이 월세에서 시작해서 지금 지방도시에 신축 30평대 아파트한채있어요(3억 중반)
앞으로 특별한 사고가 있지않다면 10년정도 더 일할수있구요
외벌이 월 600정도 벌어요(저는 수술 두번받느라 악기 레슨 오래하던거 그만뒀어요)
자식둘은 다커서 더이상 돈이들어가진 않아요
그리고 현금으로 2억정도있는데
80까지 산다면 지금사는 신축아파트가 노후되고 가격이 떨어질텐데
이걸 유산이랍시고 남겨줘봤자 인구 줄어드니 그때가면 별 값어치없어질테고 매매가 잘될까 싶어요
아님 제가 사는 지역에서 분양가 높여서 신축아파트로 계속 옮기면서 그나마 값어치있는 아파트 한채를 남겨주는게좋을지
아님 다른 유형의 자산을 물려줄만한게있는지(주식? 땅? 등등 근데 사실 이런쪽으로 전혀 몰라서) 요즘 우리부부 노후 생각하면서 이런것도 고민이되네요
앞으로 버는건 저희 노후도 좀더 준비해야하고 현금 2억은 혹시 결혼하게되면 전세자금으로 줄수도있구요
님들은 어떤식으로 자녀에게 주실예정이세요?
IP : 61.74.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23.2.13 5:17 PM (14.32.xxx.215)

    물려줄게 문제가 아니라 더 모으셔야 할지도 모르겠는데요
    두분 병치레 할 생각도 하시긴 하셔야죠

  • 2. 전세자금
    '23.2.13 5:17 PM (39.7.xxx.241)

    현금 2억으로 주면 뭘로 먹고 사실려고요?
    남편분 자영업 하나요? 50대 중반에 10년은 더 벌수 있다해서요

  • 3. zzz
    '23.2.13 5:18 PM (119.70.xxx.175)

    물려줄 거 없을 거 같은데요..더 모아서 두 분 쓰셔야 할 거 같은데?????

  • 4. ..
    '23.2.13 5:19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남겨줄 거 전혀 없고 연금 충분히 나올 직업이 아니라면 말년의 부부 병원비 충당도 벅찰 거 같습니다.

  • 5.
    '23.2.13 5:20 PM (61.255.xxx.96)

    남겨 줄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요..향후 원글이 부모에게 받을 유산이 있다면 몰라도요

  • 6. --
    '23.2.13 5:31 PM (211.46.xxx.165)

    보통 물려준다는게... 자산이 얼마 없는 사람들
    일단 주택 마련한 3040들은 자식 명의로 증여든 해서 주식이나 펀드사놓더라고요.
    천만원정도가 오랜 세월이 흐르면 좀 더 커지고...
    저 같으면 굳이 증여세 내가면서 증여하기보다는(부동산이면 증여해야겠지만)
    현금은 결혼할때 가전을 사준다던가, 손자 학원비를 보태준다든가.. 등등
    좀 큰 목돈 드는일을 도와줄거같아요. 굳이 얼마안되는 돈 세금 내고 물려줄 필요 없을듯요.

  • 7. ... ..
    '23.2.13 5:58 PM (58.123.xxx.102)

    저는 아직 안 받았는데 애 둘이라 똑같이 나눠주려구요.
    오십 대 중반인데 아직도 언제 받을지 몰라요..ㅋ

  • 8. 무엇을..
    '23.2.13 7:5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지금 쓰신 글로만 보면
    자식 둘에게 뭘 물려줄 수 있는 자산이 아닌듯한데요.
    지금 갖고 계신 집, 현금 다 부부 노후대비로도 빠듯하신듯해요. 수입 10년 예상하시면 그 후 두 분 뭐 어쩌시려고요..

  • 9. 현금
    '23.2.13 8:20 PM (180.71.xxx.37)

    2억은 향후 병원비나 노후자금이라 전세자금으로 보탤게 없을거 같고 잘하면 집한채 남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622 제 키가 173이에요 21 zy 2023/02/14 5,609
1434621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4 맨드라미 2023/02/14 1,203
1434620 올리비아 로렌 ㅡ100 사이즈가 66인가요? 5 2023/02/14 4,032
1434619 저는 특정시간에 몸무게가 훅떨어져요 1 코코 2023/02/14 973
1434618 맘까페에 하원도우미구하는 글을 보고 40 ㄹㄹㄹㄹㄹㄹ.. 2023/02/14 18,058
1434617 씻는게 좋아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20 ㅇㅇ 2023/02/14 4,694
1434616 ct문의 1 마r씨 2023/02/14 527
1434615 너무 마른남편ᆢ뭘먹이는게 좋을까요? 4 돼지 2023/02/14 1,906
1434614 1키로 빵찌고 생리는 시작하는군요 1 .. 2023/02/14 1,120
1434613 동상이몽 배다해 친정네 식탁 뭘까요? 10 헤이루 2023/02/14 7,316
1434612 일타스캔들에서 전도연 젋은역.. 9 456 2023/02/13 4,531
1434611 제가 좋아하는 색깔은 녹색이었어요 21 니트 2023/02/13 5,264
1434610 내성적이고 몸싸움 싫어하는 아들 7 .. 2023/02/13 2,287
1434609 커리 페이스트 는 다이어트시 먹어도될까요? 1 ^^ 2023/02/13 312
1434608 시간 순삭인 영화나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1 넷플 2023/02/13 3,755
1434607 우울증은 왜 걸리나요? 25 .. 2023/02/13 7,097
1434606 정서적 가난 30 오늘을열심히.. 2023/02/13 15,071
1434605 부모님댁 가스렌지 교체 2 효도 2023/02/13 1,574
1434604 질문)고지혈증약과 함께먹으면 안되는약 5 2023/02/13 4,109
1434603 큰 딸의 탄식소리 9 ㅋㅋ 2023/02/13 5,546
1434602 복숭아 황도 통조림 건강에 좋지는 않겠죠? 15 복숭아~ 2023/02/13 4,974
1434601 도서관이나 돌봄교실 자원봉사해보신 분? 5 어떤가요? 2023/02/13 1,753
1434600 아파트를 아들 월세주면 월세 잘 받을수 있을까요? 32 베스트글 2023/02/13 5,898
1434599 이용식 딸보면 제가 답답해요 ㅠ 32 .. 2023/02/13 26,418
1434598 나이 든게 느껴질 때 17 소쩍꿍 2023/02/13 6,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