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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 자신있으신 분들 어떤 방식으로 하세요?

... 조회수 : 4,479
작성일 : 2023-02-13 17:09:33
제가 하는 방법은요.
물을 라면물 정도 끓이면서 고추장, 설탕, 미원반스푼, 소고기다시다 이렇게 넣고요.
원하는 간으로 맞춰요.
그 다음에 그 물에 떡을 넣어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끓이는거죠. 어묵도 넣고요. 
물이 많을 것 같지만 뚜껑열고 끓이면 금방 졸아요. 
그리고 삶은 계란을 꼭 부셔먹기 때문에 국물이 좀 넉넉하게 만들어요.

근데 요즘 레시피들 보니까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기름에 양념장이랑 떡을 볶은 후 물을 넣고 끓인다던지.
물 대신 식혜를 넣어 끓인다던지 (조청맛이 난대요)
또는 30분 이상 푹 끓이는 레시피도 있네요.
백종원씨도 떡볶이는 푹 끓여야 맛있다고 길거리 떡볶이 생각해보라 그랬는데
저는 10분 이상 끓여본 적이 없어 도전을 못하겠네요.

다들 어떤 방식으로 떡볶이 만드세요? 
 
IP : 112.153.xxx.2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3.2.13 5:11 PM (118.235.xxx.85)

    설탕대신 흑설탕 넣어보세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괜찮습니다. 고추장과 흑설탕만 넣어도..

  • 2. ...
    '23.2.13 5:13 PM (49.1.xxx.69)

    전 마늘떡볶이 좋아해서 간마을 넉넉히 넣고 국물을 많이 졸여요. 국물떡볶이도 맛있지만^^

  • 3. .....
    '23.2.13 5:13 PM (125.190.xxx.212)

    저는 푹 익은 김치 달달 볶아서 김치떡복이 해먹어용

  • 4. 케찹
    '23.2.13 5:19 PM (220.117.xxx.61)

    케찹 넣으세요

  • 5. ..
    '23.2.13 5:20 PM (173.73.xxx.103)

    어제 제가 해 먹은 레시피는
    물에 육수 대신 맛간장(우동 끓일 때 넣는) 조금 넣고
    떡 어묵 넣고 끓이다가
    고춧가루 두 스푼, 설탕 하나반, 다시다 반 넣고, 파 넣고
    부족한 간은 간장 조금 넣었어요
    엄청 맛있었지만

    아 그래도 옛날 학교 앞 떡볶이 같은 맛이 안 나요 ㅜㅜ
    뭔가 퉁퉁 불고 찐득한 소스가 아니라
    지나치게 또렷한 느낌

  • 6. ...
    '23.2.13 5:21 PM (211.36.xxx.54)

    멸치와 파뿌리로 육수 내고 어느정도 우러 나면 고추장 설탕 으로 간 맞추고 어묵 떡 넣고 양배추랑 양파 많이 넣어서 먹어요. 제꺼 덜어내고 애들은 치즈좋아해서 마지막에 피자치즈 넣어주면 끝이요

  • 7. ..
    '23.2.13 5:22 PM (58.231.xxx.12)

    제가 해먹는 것보다
    ㅁ ㅁ 네 국물떡뽁이 편의점에서 사다먹어요...
    거기에 채소를 듬뿍 넣고 고추가루 약간만 넣어 먹어보세요...
    칼칼하고 끝내줘요

  • 8. ...
    '23.2.13 5:28 PM (218.237.xxx.184) - 삭제된댓글

    떡볶이 원래 고추장 안넣고 고춧가루로만 하는거라는데 자신없어서 늘 고추장을 넣긴하네요

  • 9. ..
    '23.2.13 5:29 PM (183.98.xxx.67)

    고추장은 최소한으로 하고.
    고추가루로만 해요

  • 10.
    '23.2.13 5:39 PM (14.50.xxx.77)

    제가 하는 방식은...
    멸치육수를 낸 다음, 씻어놓은 떡을 넣어요...좀 말랑해지면, 고추장, 케첩, 설탕, 간장 조금 넣어서 끓이다가
    어묵, 양파, 양배추(생략가능), 대파 이렇게 하다가 완성이요.
    우리 식구들 너무 좋아해요..중딩이들..
    매운걸 케첩을 넣어서 잡아요..

  • 11. ....
    '23.2.13 5:44 PM (223.62.xxx.33)

    고춧가루 많이 고추장은 고춧가루의 반정도, 멸치다시다, 물엿이나 올리고당,
    간장 약간 이렇게 넣구요.
    떡이랑 어묵, 대파랑 양배추, 라면사리 넣고 끓이면
    제 기준 신당동 떡볶이 비슷해요.

  • 12. 고추장
    '23.2.13 5:45 PM (61.109.xxx.211)

    안넣어요 동대문엽기떡볶이 애들이 좋아해서 만들어주는데 매운고춧가루, 일반고춧가루 1대 3 비율로 넣고요
    밀떡일경우 약간의 전분가루, 다시다, 카레가루,설탕, 국간장을 섞어서 양념베이스를 만들어요
    떡, 어묵, 양배추, 양파, 당근, 비엔나소시지, 마지막에 모짜렐라치즈 이렇게 해서 엽떡 해먹어요

  • 13. 1111
    '23.2.13 5:46 PM (58.238.xxx.43)

    전 워낙 음식을 못해서
    박막례 할머니 떡볶이 레시피대로 해먹어요
    그나마 먹을만 하더라구요
    육수 안내고 그냥 물에다가
    고추장 고추가루 다시다 설탕 떡 어묵 넣고요
    신기하게 식용유 한스푼을 넣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양파랑 대파 마늘 넣고요
    계란을 꼭 삶아서 같이 먹어야 맛있대요
    전 계란은 잘 안넣어요

  • 14. ㅡ.ㅡ
    '23.2.13 5:47 PM (112.212.xxx.224)

    고추장보단 고추가루
    그리고 멸치액젓 넣으면 감칠맛 폭팔

  • 15. 원글님방식도
    '23.2.13 5:51 PM (39.7.xxx.142)

    맛있을 것 같아요
    전 고추장 좀 적게 간장 고추가루 넣고
    조미료는 맛소금만 써요 백설탕+물엿
    간장 고추장 백설탕으로 바글바글 많이 끓여요 걸죽해지면 다시 물 넣고 소금과 맛소금으로 간 맞추고요

  • 16.
    '23.2.13 5:52 PM (125.139.xxx.230)

    전 먼저 물에 어묵을 많이 넣고 끓여요.
    그러면 맛있는 육수가 되더라구요. 거기에 떡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넣고 계속 끓여요..
    막판에 양배추 듬뿍 넣고 숨 죽으면 먹을만해지더라구요.

  • 17. 저는
    '23.2.13 6:00 PM (125.187.xxx.44)

    조선간장과 설탕으로 간하는 달지않고 찝찌름한 떡볶기를 좋아합니다.
    파는데가 없어서 만들어 먹습니다.
    부재료는 양파 어묵 파 만 넣습니다

  • 18. ..
    '23.2.13 6:01 PM (121.172.xxx.219)

    옛날 분식점 문방구에서 팔던 떡볶이맛은 최소한의 재료와 첨가물 필수.
    고춧가루, 설탕, 미원, 다시다, 대파, 어묵, 떡 끝.

  • 19. 생강
    '23.2.13 6:27 PM (175.208.xxx.164)

    생강 살짝 넣어보세요. 뭔가 깊은맛..

  • 20. ..
    '23.2.13 6:30 PM (114.207.xxx.109)

    윤이련님 유튜브 보고 하니 딱 좋아요

  • 21. ..
    '23.2.13 8:08 PM (124.5.xxx.99)

    떡 어묵도 중요하지만 여러집서 해보니 고추가루도
    참 중요하더군요

    고추가루 다시다 대파설탕 물엿
    이렇게 간하고 끓이면 사먹는것 보담 나아요
    아주 진하게요
    고추장은 맛을 망치는거 같아요 안넣어요

    동네 떡볶이 집들중맛집하나 있어 굳이 유명한곳
    찾아가지 않아도 될만한 유일하게 살아남은 집에서 가끔사먹다가 이렇게 만든뒤로는 집에서만 만들어요 더 맛있어요
    그외다른 유명 떡볶이 집들 사먹어봐고 만든것만 못해요

  • 22.
    '23.2.13 8:10 PM (121.167.xxx.120)

    멸치 육수에 대파 넉넉히 넣고 고추장 물엿 진간장 한스푼 으로 간하고 떡은 끓는 물에 부드럽게 데쳐서 넣으면 맛있어요

  • 23. ..
    '23.2.13 8:17 PM (124.5.xxx.99)

    처음부터 모든재료를 그냥 막 스푼으로 넣고 모든재료
    차가운냄비물에 다넣고 끓이다보면 30분 이상걸리던데요
    많이 끓여야해요

  • 24. 떡볶이에서
    '23.2.14 4:03 AM (174.216.xxx.248)

    진한 다싯국물, 설탕, 그리고 파가 관건 같아요.
    진한 국물에 적당한 달달함 그리고 마지막에 파를 넣어야 비로소 맛이 완성됩니다.
    (고추장은 적당히 간이 맞을 정도로 넣으면 됨)

  • 25. 2가지 방법
    '23.2.14 2:34 PM (219.248.xxx.164)

    있는데 고추장 안씁니다 .
    메줏가루때문에 텁텁하고 냄새나서요.

    부산 무 떡볶이

    무를 채썰어서 물엿에 무쳐 삼투압으로 물이 생기면 고운 고춧가루, 간장 ,다시다 넣고 끓여서 무채가 무말랭이처럼 쪼글쪼글
    국물이 쫄면 완성입니다.
    *절대 물 넣지말고 간장은 1TS 물엿 고춧가루 넉넉하게

    분식집 스타일

    우선 어묵국을 듬뿍 끓입니다 .멸치 새우 다시마 무 양파 파 등등
    그리고 쯔유나 양조간장으로 간을 한 분식집 어묵탕

    기본 간이 된 어묵탕 국물에 고운 고춧가루,다시다,물엿듬뿍

    그리고 파는 마지막에 뿌려서 파 향을 살리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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