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이 보컬학원을 보내달래요..
1. ...
'23.2.13 2:53 P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보내주세요. 일탈도 아니고 아이가 하고 싶은게 생긴게 어디예요. 부끄러움 없애는 데 도움 될듯요.
2. ᆢ
'23.2.13 2:56 PM (211.234.xxx.140)부끄럼 많은아이면 꼭 보내겠어요
제아들은 고2때1년 보컬레슨 받았어요
공부해야될때 속터졌조
고3때 노래방서 새벽1시에 안와서 잡으러갔었는데
돼지 멲따는 소리가 나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가누한다고 설칠까봐3. 요즘
'23.2.13 2:56 PM (124.111.xxx.108)요즘은 노래도 잘 불러야하고 춤도 출 줄 알아야하니 저라면 보내줄 것 같아요. 자신감도 생길거구요. 평생 자산이 될 것 같아요.
4. ᆢ
'23.2.13 2:57 PM (211.234.xxx.140)가수요
대학생되서 지 알바한돈으로 레슨 또 다니더라구요5. ...
'23.2.13 2:57 PM (1.228.xxx.67)그런애가 본인이 보내달라면
적극 보내줄거 같아요6. 그런데
'23.2.13 2:59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학교 방과후같은 데서는 그런 수업 없나요?
중2부터는 자유학년제도 없고 정말 공부의 본격 시작인데 신경이 좀 쓰이네요
성적이 무슨 상관이야, 마이 웨이! 하는 애들은 괜찮지만, 평범한 아이들은 성적이 나쁘게 나오면 자신감이 없어지는 건 물론이고 자기 혐오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자기가 노래를 잘 몰라서 친구들 사이에 잘 못낀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방과후같은 거 없으면 한 달만 보컬해보라고 하시고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와야 너도 자존감 잃지 않을거라고 계획 잘 세워서 올해는 공부 한 번 제대로 하자고 해보세요7. ...
'23.2.13 2:59 PM (112.161.xxx.251)발성 연습해서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게 되면, 소위 뱃심이 두둑해진다고 하죠 자기 신체에 대한 통제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성격도 한결 자신감 있게 바뀝니다.
목소리 얼마나 중요한데요.
딸이 정말 생각 잘했네요.
다른 학원을 끊더라고 꼭 보컬 학원 보내주세요.8. 원글
'23.2.13 3:55 PM (211.253.xxx.160)아 댓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사실 아이가 너무 말수가 없고 감정표현이 없어서 상담까지 생각했었는데 보컬이 도움이 되어줄 수도 잇겠다 싶네요.. 감사합니다.9. 아줌마
'23.2.13 6:27 PM (125.191.xxx.249)울 예비 중3아들 성악 학원 보내달라네요. 성악곡 자주 듣더만 배우고 싶어져다네요. 헐.
10. 앗ㅋㅋㅋㅋ
'23.2.13 6:59 PM (14.55.xxx.118)댓글에 빵터지고갑니다.ㅋㅋㅋ
돼지멱따는 소리에 안심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