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간만에 남편과 시가에 가서 시간보내고 왔어요
점심 저녁 차려드리고 말동무해드리고 왔는데요
시부모님은 심성 좋으신 분들이고
저와의 관계도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왜 시가에서 밥상을 차리고 설것이하고 하면 묘하게
식모가 된 것같은 기분이 들까요?
저는 맞벌이지만 남편이 워낙 바쁘기 때문에 평소 가사일을 도와주지 않는편이라
집에 있었어도 결국 제가 밥차리고 치우고 혼자 다 했을거였기 때문에 시가에 오지않았어도 제가 할일이었고요
그런데 집에서 혼자할때는 식모같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시가에서 같은 일을 하다보면 하녀가 된듯한 묘한 기분이 든단말이죠 이 이상한 심리의 원인이 뭘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제 심리는 뭘까요
비오네요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23-02-13 11:09:44
IP : 119.205.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연하죠
'23.2.13 11:10 AM (58.234.xxx.144) - 삭제된댓글내집 내 살림 만지는거랑
남의 집 가서 남의 살림 만지는 거랑 같을 수가 없잖아요.2. 차리는
'23.2.13 11:11 AM (223.39.xxx.115) - 삭제된댓글동안에 다른 식구들은 자기들끼리 수다떨고 있나요?
남편이라도 옆에 붙여놓던가요..3. ..
'23.2.13 11:11 AM (68.1.xxx.117)시가 집구석가서 무보수 종년짓 하는 게 기분 좋을 게 없죠.
4. 니부모 왜
'23.2.13 11:11 AM (175.223.xxx.101)내가???? 나 귀한 딸인데
5. 비오네요
'23.2.13 11:25 AM (119.205.xxx.96)아! 남의 살림 ....이거 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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