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집들이 사라져요
동네 밥집들이 자꾸 사라져요
터줏대감 격이던 곳들마저..
사라진 자리마다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서네요
슬퍼요
1. ᆢ
'23.2.13 9:43 AM (58.231.xxx.119)요즘 애들은 파스타 스파게티 프랜차이즈를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니 밥집은 사라지는 듯2. 잔반
'23.2.13 9:45 AM (219.249.xxx.53)물가 오른 거 생각 해 보세요
집밥처럼 백반집 해서는 남는 거 없어요
인건비 재료비 상가세 가게 준비하면서 낸 대출등
빼고 나면 내 인건비도 못 건져가요
일은 종일 붙어 있어야 하고3. ㅇㅇ
'23.2.13 9:49 AM (119.198.xxx.18)인기많던 돈까스집
간만에 갔더니
주인 1명, 주방이모 1명
총 2명이서 일하더군요
몇 년전에 갔을땐 4ㅡ5명은 보였는데4. 밥을
'23.2.13 9:51 AM (27.174.xxx.203)잘 안 머끼도 하고
배달을 많이 시키기도 하고
물가가 너무 올라 한 끼 값이 부담스럽기도 하고..5. 인건비
'23.2.13 9:52 AM (223.39.xxx.121)비싸서 소규모 식당도 많이 늘었더군요
모든게 대규모는 인건비 감당이 무서워요6. ...
'23.2.13 9:52 AM (221.140.xxx.205)세도 비싸고 인건비 재료비 남는게 없을듯
7. 많은게
'23.2.13 10:05 AM (39.118.xxx.7)사라져가요 동네 목욕탕도 요즘 보가함들어요 ㅠㅠ
8. 광역시
'23.2.13 10:15 A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우리동네도 그래요
재료비 인건비 오르고 월세는 그대로고 하니
게다가 조금 힘든데는 일하려는 사람도 없어서 문 닫는곳도 있더라구요9. . .
'23.2.13 10:22 AM (101.235.xxx.118)넘 속상해요.ㅠㅠ 오랜 단골, 잘 가던 식당, 펍 코로나이후 다 문닫었어요ㅠㅠ
10. 그런건
'23.2.13 10:27 AM (14.50.xxx.125)주로 연세드신분들이 해 오던건데
물가 오르고 체력은 떨어지고..겸사겸사 문닫는거같아요.ㅠㅠ11. 동네
'23.2.13 10:3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동네 밥집들 맛도 없는데
좀 사라져도 되지요12. ...
'23.2.13 10:45 AM (123.111.xxx.26)밀키트도 너무 잘나와요
곱창 전골, 냉면, 갈비탕, 육개장같은거는
집에서 채소조금 더 첨가해서 취향껏 끓이면
왠만한 밥집들 보다 더 낫다고 느껴져요13. 프차
'23.2.13 11:01 AM (106.101.xxx.98)인건비도 견뎌냈는데..
원자재에
가스비까지오르니ㅠㅠ
버틸힘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