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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손자 생일 선물을....

생활비 조회수 : 3,814
작성일 : 2023-02-13 09:12:29
생활비를 90만원 정도 드린게 한 15년 됐어요
그리고 여행가신다거나 뭐가 고장났다거나 병원비로 100-200만원은 해마다 더 나가고요.

그런데,
우리랑 같이 나가면 지갑을 아예 안 갖고 다니시고요
5살짜리 손자 생일인데
선물을 저더러 사라고...
3만원짜리 장난감을 사 드렸어요
어차리 뻔한 일이라 포장도 해서 드렸어요

우리엄마가 이렇게 해도 저는 싫을거 같은데
시모라서 그런건가요?
제가 속이 꼬인건가요?


IP : 71.212.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23.2.13 9:15 AM (1.229.xxx.73)

    너무 하시네요
    제 시어머님도 자식들에게 요구하는 게 엄청 많은데
    와라가라내라줘라사라ㅠㅠㅠ

    손주 용돈은 막 주세요.

  • 2. .......
    '23.2.13 9:16 AM (211.250.xxx.45)

    재주는 곰이 부리고 생색은 본인이 내고
    제일 싫어요
    양심이 이제는 굳어서 철면피가된가죠

    우리네 부모님세대 노후준비안된분들 많아서
    생활비며 용돈이며 자식들 많이 힘든데
    그걸 너무 당연히 당당히 받는게 문제같아요
    정말 미안해하는 어른들은 본인이 뭐라도 일하시려하고 미안해하시고..........

    문제는 원글님 시어머니도 그게 점점 더 심해진다는거죠

  • 3.
    '23.2.13 9:20 AM (210.96.xxx.10)

    진짜 너무 하시네요
    열받아요

  • 4. 안해도
    '23.2.13 9:29 AM (113.199.xxx.130)

    된다하고 하지 마세요
    그게 뭐에요 아이도 눈치 챈다고 하지 마세요
    무슨 할머니가 저러신다냐...

  • 5. 생활비
    '23.2.13 9:35 AM (71.212.xxx.26)

    생일 즈음에 같이 쇼핑갔는데
    애들 장난감 코너에 갔다가...
    옆에서 누구 생일인데 선물하나 사라고...
    당연히 지갑은 안갖고 다니시니까...

    평소에 왜 그것밖에 안주냐고 불만이 엄청 많고
    맨날 내가 겨우 **만원 받을라고 고생해가며 아들키우고 살았나...

  • 6. zz
    '23.2.13 9:35 AM (106.101.xxx.49) - 삭제된댓글

    뭘 또 사나요 어차피 제돈인데 안 사도 된다고 하지

  • 7. 저도 이상
    '23.2.13 9:43 AM (58.120.xxx.107)

    뭘 또 사나요 어차피 제돈인데 안 사도 된다고 하지 xxx222

    며느리가 만만하니 더 나올 구명 있나 싶어서 징징대는 거잖아요

  • 8. 그렇게
    '23.2.13 9:45 AM (175.208.xxx.235)

    하란대로 다~ 해주니 시어머니가 요구하는겁니다,
    남편분이 아닌건 아니다 끊을거 끊어야죠,
    사탕한알을 사줘도 당신이 아껴 모아 놓은돈으로 사줘야 할머니가 주신 선물이죠.
    미역국이라도 끓여서 주시던가요,
    나이들어서도 부모말에 “노” 소리 못하고 하란대로 다~ 하고 있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요

  • 9. ...
    '23.2.13 9:45 AM (222.107.xxx.121)

    아들 키운 값 받는다는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며느리는 뭐 하늘에서 똑 떨어지나요?
    자식을 낳아 키우면 돈들어가는건 어느집이나 마찬가지인데...
    저희 시부모님도 대학까지 가르쳤으니 끝.
    받는건 너무나 당연. 9년 넘게 결혼생활 동안 밥 2번이나 사셨나
    아들들이 돈내는게 너무나 당연.

  • 10. 정말
    '23.2.13 9:46 AM (163.116.xxx.116)

    추접하네요 시어머니.
    사람 구실은 하고싶고 돈은 없고 뭘 그렇게 다 누리고 싶어하는지. 돈도 성의도 없으면 손자 선물 생략하면 되지 이건 또 무슨 경우인가요. 정말 사람 가지가지네요

  • 11.
    '23.2.13 9:53 AM (61.254.xxx.115)

    아들을 본인 수발들고 돈받으려고 낳아서 키웠대요? 본인이 좋아서 낳은거 아닌가요? 그럼 키울때 월 백만원을 들여서 키웠나요?

  • 12.
    '23.2.13 10:00 A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진짜 우리시모와 100프로 같네요
    내가 이돈 받으려고 00애비 공부가르킨줄아냐!
    100번도 더들었네요
    시모한테 얻어먹은밥은 25년 ㆍ 본인 스스로 돈벌어 밥먹은건 35년인데도 아직까지 밥얻어 먹는줄 알아요
    지금까지 시모한테. 간 돈이 1억오천이 넘는데도 이돈 받으려 공부가르킨줄아랴?고 하네요

  • 13. 이어서
    '23.2.13 10:03 A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졸업후 결혼때까지 본인이 통장관리하며 결혼때 반도 인주셨는데도 본인은 결혼하면 통장안가져갈줄알았대요!
    며르리월급이든 아들 월급이든 하나는 통채로 받을줄알았대요
    분가해서야 남편 월급 9만원 든 통장 남편이 엄마랑 대판 싸워서 받았어요

  • 14. 어후
    '23.2.13 10:32 AM (175.195.xxx.148)

    얄밉네요
    보통 한 만원짜리라도 본인 돈으로 해 줄 것 같은데ᆢ
    보아하니 좀 뻔뻔한 스타일 같으신데 원글님이 당차게 응대하시는게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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