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애들은 운동을 좀 시키는게 맞는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은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23-02-12 20:18:06
각기 다른 집안의 남자아이가 ㄱ 이랑 ㅂ이 있다고 할 때
당연히 성장환경은 다르지만
둘 다 제가 겪은 바로는 고집 정말 세고 세네돌 무렵 고집 세워 울기 시작하면 거짓말 안 하고 반경 50미터 이내의 사람들이 다 쳐다볼 만큼 어마어마하게 울고 난리를 쳤었어요

둘 다 훌쩍 자라 이제 초3인데
ㄱ은 운동을 이것저것 시도는 하되, 다른 애들이 텃세를 부린다는 이유나 코로나를 이유로 하다가 말았고
ㅂ는 코시국에도 꾸준히 수영을 다니고, 초1부터 태권도도 하고, 요 반년사이 농구도 배우기 시작했더라고요

ㄱ이는 머리가 좋은 편에 속하고 자신감이 높은 편이고
ㅂ은 머리는 중간정도인 듯 해요

저희 집 아이들이랑 오랫만에 만나서 놀게 되었는데
ㄱ이네와 ㅂ이네 각자 따로 만났어요.

ㄱ이는 놀이 중간에 자기 뜻 대로 안되니 구시렁 구시렁 투덜대기 시작하고 옆에서 제안을 해보거나 달래보려는 자기 엄마를 샌드백 삼아 계속 말로 공격하고 짜증을 부려서 분위기를 급냉시키더라구요
뭔가 하려하면 장난감도 막 던지면서 급흥분되는 모습을 자주 보였어요
자기에게 불리한 건 아이들끼리 상의도 없이 급 룰을 변경하고요

ㅂ이는 모르는 건 중간중간 저희 애들한테 설명도 듣고 되고 안되는거 구분하고 잘 안되더라도 " ㅇ너 되게 잘 한다 " 칭찬도 하고 자신이 잘 하는 건 노하우까지 알려주며 잘 놀더라고요.

솔직히 둘 다 짜증내고 우는게 제어 안되고 저희 집 애들이 스트레스 받아해서 오랫동안 자리를 안 만들었었는데 둘이 성장한 모습이 달라서 놀랐어요
물론 가정환경이나 양육방식의 차이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맞겠지만 무엇보다 둘이 운동량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클 뿐더러 운동하는 집단에서 지켜야 할 룰이나 친구관계에 더 익숙한 건 ㄱ이보다 ㅂ인것 같아요.


IP : 111.99.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녀모두
    '23.2.12 8:20 PM (180.69.xxx.74)

    은동은 필수인데 공부한다고 안하니 ...
    애들 에너지 발산할 곳이 없고 배려나 협동심도
    없고 그래요

  • 2. ..
    '23.2.12 8:24 PM (114.207.xxx.109)

    진짜 초중까지는 학교서도 운동많이 시켜야하는데

  • 3. 111
    '23.2.12 8:27 PM (106.101.xxx.199)

    저는 이게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그런 성향이 됐다기보다
    반대로 그런 성향이니 꾸준히 운동하는게 가능한거라 봐요

  • 4. 아니요
    '23.2.12 8:28 PM (118.235.xxx.141)

    우리집에 운동만 잘하는 징징 예민쟁이 아들이 오늘도 농구 하러 갔네요 운동이랑 상관ㅌ없어요 원글님이 일부 학생만 보고 일빈화 해서 주장하니 저도 제가 겪은 사례를 말하는 겁니다

  • 5. 좋은 건 같이
    '23.2.12 8:30 PM (14.39.xxx.184)

    윗님 말씀에 동감.
    운동은 남녀 모두에게 긍정적이죠.
    원글님네 아이들도 운동 많이 시키시나 봄~

  • 6. ..
    '23.2.12 8:32 PM (222.236.xxx.238)

    이 한 경우만 보고 어찌 알 수 있겠어요.

  • 7. 운동은
    '23.2.12 8:38 PM (125.178.xxx.170)

    남녀 불문 청소년들 모두가 했음 좋겠어요.

    우리딸 초딩부터 고딩까지 해서 태권도 4단인데
    성인된 지금도 그렇고
    학창 시절 여러 면에서 너무 좋았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친구들 중에 운동 오래한 애들이 한 명도 없더군요.
    다 초딩때 그만 둬요.

  • 8.
    '23.2.12 8:43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운동이 많이 긍정적이긴 한데, 예가 좀.
    저희 아이가 왜소하고 소심ㅅ내서 어려서부터 운동을 시켰는데요. 일단 태권도는 검은띠 까지했고, 수영 개인교습, 농구 스포츠 클럽, 헬스클럽pt 정도 했는데요.
    일단 본인이 축구나 농구같은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있는ㅈ스포츠는 꺼려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밀려서 그런지. 억지로ㅈ하라고 안했어요. 태권도도 품증 따려면 대련도 해야하는데 힘들어하고. 헬스pt같은 경우는 꾸준히 잘 하는 편이구요.
    답은 없는 거 같아요. 종목에.
    그렇지만 운동 자체는 꾸준히 해야한다는 데는 찬성이에요.

  • 9. ,,,
    '23.2.12 8:43 PM (221.159.xxx.238)

    ㄱ 과 ㅂ의 차이는 운동량의 차이보다 상호주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차이로 볼 수도 있습니다. 상호주의라는 것은 자신을 타인의 입장에 놓고보는, 자기중심주의와 반대되는 사고 행동 태도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ㅂ이는 역지사지를 할 줄 알잖아요.... 그 만큼 사회적 지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거죠...

  • 10. ,,,님
    '23.2.12 8:50 PM (111.99.xxx.59)

    운동량도 그렇고
    운동을 하는 환경, 단체에서 자신이 겪어야하고 참아내야하는 상황을 ㅂ가 월등히 많이 겪어냈잖아요
    그래서 말씀하시는 이해와 경험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일반화의 오류일 수 있다는 점 알죠
    운동하는 아이들이 무조건 바르게 자란다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오늘 문득 든, 깊이 없는 생각인데 이런저런 의견들 감사합니다

  • 11. 22222
    '23.2.12 8:56 PM (39.117.xxx.171)

    저는 이게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그런 성향이 됐다기보다
    반대로 그런 성향이니 꾸준히 운동하는게 가능한거라 봐요
    222222222

    ㄱ성향인애가 시킨다고 운동을 꾸준히 잘할리가 없어요
    자기맘대로 못하고 안되는 단체운동 싫어서 금방 관둘거에요
    아마 맞는 운동은 수영이나 스키 처럼 혼자하는 운동
    ㅂ은 성격이 좋아 모든 운동 어울려 잘하는거구요

  • 12. 하긴
    '23.2.12 9:18 PM (125.186.xxx.54)

    남아 둘인데 형편상 학원은 영어만 보냈어요
    그래도 운동은 시켜야된다는 생각에 태권도는 미취학때부터 했고 수영 틈틈히 하고 격투기 배우게 하고…
    제가 운동신경이 꽝이라 남자애들인데 운동만큼은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보냈는데 성격들이 좋아요
    속에 화도 없고 저도 화낼일도 그닥 없이 지내요

  • 13. ...
    '23.2.12 9:42 PM (211.254.xxx.116)

    운동은 긍정 에너지를 나오게 해줘서 안한거 보단
    나을것 같아요. 딸아이 어릴때 운동은 조금만 시키고
    학원 돌렸어요. 사춘기인데 방학동안 꼬셔서 운동보냈는데
    애가 활기가 있고 표정이 좋아요. 다시 초등으로 돌아간다면
    시간내서 운동 시킬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974 개랑고양이는 사람과의 교감이 확실히 되죠.??? 8 ... 2023/02/12 1,957
1430973 난방온도 22.5도 설정시 23도까지 올라야 4 .. 2023/02/12 1,951
1430972 50대 초중반 부부가 70세노년부부처럼 살아요.ㅠ 121 벌써 2023/02/12 31,139
1430971 멍멍이 화장실 세제 뭐쓰세요? 5 ㅇㅇ 2023/02/12 686
1430970 아버지 병원을 서울로 올기려고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23/02/12 1,107
1430969 태블릿보다 갤노트를 더 많이 쓰네요 4 ㅇㅇ 2023/02/12 1,848
1430968 완경과 갱년기 10 레모네이드 2023/02/12 3,434
1430967 칵테일새우도 국산이 나을까요? 3 ㅇㅇ 2023/02/12 930
1430966 강아지 오줌속에서 반짝이는 것이... 14 애공 2023/02/12 4,020
1430965 롤케익, 냉동보관 되나요? 5 질문 2023/02/12 1,820
1430964 7월의 스위스 옷차림은 어떻게 준비할까요? 11 .. 2023/02/12 2,253
1430963 70대엄마의 진절머리나는 잔소리 22 고민 2023/02/12 7,506
1430962 보험하는 친구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13 땅콩 2023/02/12 6,209
1430961 오미자효소 2 오미자 2023/02/12 738
1430960 짜게 재워진김. 사이사이 생김 팁주신분 1 .. 2023/02/12 1,896
1430959 이혼하신분들..제발 아이들 좀 찾아가세요 13 .. 2023/02/12 9,198
1430958 시큼한 추어탕 상한간가요 ? 5 이럴수가 2023/02/12 2,386
1430957 일본놈들은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36 .. 2023/02/12 4,408
1430956 상간남 아이 사건 황당 6 ㅇㅇ 2023/02/12 4,017
1430955 미국 국민연금 전업주부 50%는 정말 부럽네요 18 제도 2023/02/12 7,115
1430954 집에서 밥먹으면 자꾸 누워요 6 ㅇㅇ 2023/02/12 2,628
1430953 갤럭시s23사전예약 하신 분 11 뭔얘긴지 2023/02/12 1,947
1430952 애기들먹는 분유몇통생겨서 기부하고싶은데 2 분유 2023/02/12 1,098
1430951 초등 저학년 남아 어머님들 좀 봐 주세요 3 엄마 2023/02/12 1,332
1430950 40살인데요 인간관계에 회의가 왔나봐요 12 달님 2023/02/12 6,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