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딸 운동에 꽂혔는데

...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23-02-12 15:38:18
진짜 걷는것도 귀찮아하던 아이

아파트 작은 무료 헬스장이 있는데요

쉬는 날이면 집에서 너무 폰만해서

강제로 데려 갔는데



입 나와서 조금 걷다 들어갔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개말라 몸매를 갖겠다고

헬스장가서 혼자 뛰고 줄넘기하고 하더라구요

원래 살찐 아이는 아닌데

스스로 식단 짜고 운동 플랜짜고

홈트하고 두달간 5킬로를 뺐어요

주말엔 다 자는데 혼자 알람 맞춰일어나

트랙가서 뛰고와요



필라테스를 배워보고 싶다해서

마침 횟수권 단체가 있길래 끊어줬는데

너무 힘든데 그 아픈게 좋은가봐요

잘걷지도 못한다면서

그날 필라테스 끝나고와서

또 런닝머신뛰고 줄넘기1000개하고 홈트를 하네요



운동중독 같아요
진짜 걷는것도 싫어하던 아이가
저대로 가다간 그냥 무슨 선수해도 될듯요
지금은 복근도 생겼어요


대견한건 자긴 약 같은건 절대 안먹고

운동으로만 멋지게 몸을 만들거라 하고



걱정되는건 너무 꽂힌거요ㅡㅡ
공부보다 운동이 먼저인거요



IP : 125.186.xxx.1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2 3:40 PM (223.39.xxx.129)

    개말라 몸매..ㅎㅎㅎ

  • 2. 원글
    '23.2.12 3:41 PM (125.186.xxx.182)

    요즘 애들 사이 표현인가봐요ㅋ

  • 3. ㅇㅇ
    '23.2.12 3:41 PM (121.166.xxx.187)

    줄넘기 1000개요? 운동 잘하고 즐기는 것도 삶에서 굉장히 큰 행복의 요소인데
    좀 지나면 공부랑 밸런스 맞추겠죠.

  • 4. 배움
    '23.2.12 3:44 PM (115.22.xxx.125)

    개말라 몸매 귀욥
    먹는거 잘 챙겨주세요 ^^

  • 5. 짜짜로닝
    '23.2.12 3:46 PM (172.226.xxx.45)

    오래 못가요 ㅋㅋㅋㅋㅋ 근데 다욧 성공경험이 정말 멘탈 강하게 해줘요. 내가 살도 빼봤는데 뭔들 못하랴 ㅋㅋ

  • 6. 요즘
    '23.2.12 3:4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청소년사이에서 유행한데요
    막 극단적인몸매 40키로미만요
    뻐말라 ㅡ개말라

  • 7. 원글
    '23.2.12 3:47 PM (125.186.xxx.182)

    저도 저러다말겠지. 했는데
    지금 다섯달째 저래요

  • 8. ..
    '23.2.12 3:54 PM (106.101.xxx.115) - 삭제된댓글

    타고난 체질 못 바꿔요ㅋ
    챙겨막으면서 하게 도와주세요.
    식이 극단으로 줄이면 나중에 요요와서 더 찝니다.

  • 9. ...
    '23.2.12 4:14 PM (118.37.xxx.12)

    귀엽네요
    어린 애들이 뭔가에 열중하는건 정말 이뻐보여요^^
    한두번 하다 마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뭘해도 할것 같아요

  • 10. ..
    '23.2.12 4:28 PM (180.69.xxx.74)

    개말라 ㅎㅎㅎ
    우리딸이 운동에 식이로
    163에 50키로에서 40키로 만들곤 만족
    왜 그러는지
    난민같아요 유지 4년째에요
    적당히 근육도 있어야죠

  • 11. ㅇㅇㅇ
    '23.2.12 4:45 PM (221.149.xxx.124)

    그 나이때 그렇게 식단 조절하거나 운동 중독 돼서 클 키 다 못 크고
    원래 있어야 할 머리숱이 팍 줄어서 평생 복구 못하는 경우 많아요.

  • 12. .....
    '23.2.12 4:52 PM (39.7.xxx.191)

    뼈말라.개말라 유행이란는데 아이들한테 위험해요.
    운동만 하라고 하시고 식단 관리는 원글이 하세요.
    뼈말라에 집착하다 거식증까지 갈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189 난방온도 22.5도 설정시 23도까지 올라야 4 .. 2023/02/12 1,938
1434188 50대 초중반 부부가 70세노년부부처럼 살아요.ㅠ 121 벌써 2023/02/12 31,109
1434187 멍멍이 화장실 세제 뭐쓰세요? 5 ㅇㅇ 2023/02/12 678
1434186 아버지 병원을 서울로 올기려고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23/02/12 1,099
1434185 태블릿보다 갤노트를 더 많이 쓰네요 4 ㅇㅇ 2023/02/12 1,830
1434184 완경과 갱년기 10 레모네이드 2023/02/12 3,415
1434183 칵테일새우도 국산이 나을까요? 3 ㅇㅇ 2023/02/12 919
1434182 강아지 오줌속에서 반짝이는 것이... 14 애공 2023/02/12 3,984
1434181 롤케익, 냉동보관 되나요? 5 질문 2023/02/12 1,803
1434180 7월의 스위스 옷차림은 어떻게 준비할까요? 11 .. 2023/02/12 2,231
1434179 70대엄마의 진절머리나는 잔소리 22 고민 2023/02/12 7,456
1434178 보험하는 친구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13 땅콩 2023/02/12 6,170
1434177 오미자효소 2 오미자 2023/02/12 723
1434176 짜게 재워진김. 사이사이 생김 팁주신분 1 .. 2023/02/12 1,879
1434175 이혼하신분들..제발 아이들 좀 찾아가세요 13 .. 2023/02/12 9,183
1434174 시큼한 추어탕 상한간가요 ? 5 이럴수가 2023/02/12 2,312
1434173 일본놈들은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36 .. 2023/02/12 4,386
1434172 상간남 아이 사건 황당 6 ㅇㅇ 2023/02/12 4,002
1434171 미국 국민연금 전업주부 50%는 정말 부럽네요 18 제도 2023/02/12 7,098
1434170 집에서 밥먹으면 자꾸 누워요 6 ㅇㅇ 2023/02/12 2,617
1434169 갤럭시s23사전예약 하신 분 11 뭔얘긴지 2023/02/12 1,940
1434168 애기들먹는 분유몇통생겨서 기부하고싶은데 2 분유 2023/02/12 1,087
1434167 초등 저학년 남아 어머님들 좀 봐 주세요 3 엄마 2023/02/12 1,322
1434166 40살인데요 인간관계에 회의가 왔나봐요 12 달님 2023/02/12 6,740
1434165 한국이 어쩌네 저쩌네 소리만 안하면 되어요. 12 2023/02/12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