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요일 아침 남편과의 대화

흐리네용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23-02-12 10:19:06
오늘 회사에 일이 있어 출근했어요.
아침에 다 준비하고 양말 신으면서 남편한테 오늘 혹시 회사가냐 물었어요.
남편도 가끔 주말에 회사가거든요.
아니라고 해서 안심하고 오늘 집안일 좀 부탁해도 돼?그랬더니 안된대요.
음. 전 가만히 양말 신으면서 1. 오늘 정말 쉬고 싶다 2. 장난이다 생각해보고 2번이 맞는 것 같아 부탁말고 그냥 시키면 돼? 했거든요.
남편 왈 아니~ 안 그래도 오늘 청소하고 빨래하려고 했어. 오늘은 집안일의 날이야. 어제 같이 놀았잖아 하는데 ㅎㅎ 출근 기분 확 좋아졌어요.
제가 고맙다 하니 자기도 쉬는 날 반찬만들고 집안일하느라 바쁜데 고마울 거 없어 저녁에 뭐 먹고 싶어까지..
남편은 당연한 일이니 고맙다고 하지 말라는데 사실 고맙다고 안하면 삐지는 스타일이라(본인은 몰라요ㅋ) 전 고맙다 잘한다 맨날 얘기해요.
칭찬은 정말 고래도 춤추게 하나봐요.
결혼초에 비하면 정말 효과있는 것 같습니다.
IP : 220.80.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월이
    '23.2.12 10:21 AM (59.6.xxx.156)

    가면서 호흡이 더 잘 맞는다는 기분이 참 좋지요. 근무 잘하시고 오늘 저녁 두 분 좋은 시간도 보내세요. 축하드립니다.

  • 2. ㅇㅇ
    '23.2.12 10:22 AM (221.147.xxx.130)

    즉각 반격하지 않고 예쁘게 말하시는 현명한 분이시네요. 그러니 남편도 이쁘게 반응하겠죠. 그 남편이 아내복이 넘칩니다.

  • 3. ...
    '23.2.12 10:29 AM (210.126.xxx.239)

    이 글 저만 어렵나요?

    특히 번호 붙여 쓴 문장 그냥 의식의 흐름으로 때려맞춰야 하는지
    제가 이해력이 딸리네요?

  • 4. 내안의
    '23.2.12 10:30 AM (218.38.xxx.12)

    힘이 있으니까 잘한다 고맙다 칭찬이 나오는거죠 인생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라고 나의 아저씨 박동훈 부장이 그러더만요
    원글님 내력이 강하다는 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628 조국혁신당 인천시장 후보 내주세요 4 ㄱㄴ 14:58:05 51
1802627 갑자기 듣보가 나타났어요? 1 .. 14:57:55 84
1802626 어쩌다가 이언주가 설치는 시대가 됨? 20 증말짜증 14:52:01 182
1802625 해외여행할때 면세점은 입국? 출국? 언제 사나요? 5 무식 14:48:28 173
1802624 50대 중반 여행에 감흥이 없는데.. 4 .. 14:47:58 358
1802623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1 ll 14:47:31 135
1802622 [라이브] 토론회 뉴이재명을 논하다 54 뉴이재명 14:32:48 343
1802621 손님이 갑자기 오셨을 때요 10 ... 14:29:31 844
1802620 중년 살 100프로 빠지는 비법 이예요. 9 14:23:20 2,002
1802619 방산 무기이름들이 멋지네요 6 14:22:29 690
1802618 4가족 생횔비.90 가능하다보세요? 16 ... 14:15:00 1,109
1802617 24년도 이언주 지지자들 뒤풀이에서 나온말 6 aaa 14:14:46 450
1802616 안방 그릴 좋나요? 2 oooo 14:08:39 423
1802615 재밌는게 많은가요 5 ㅇㅇ 14:07:41 534
1802614 영어 발음 2 영수니 14:07:23 345
1802613 서울 빌라, 오피스텔은 공급 많나요? 5 유리지 14:03:01 432
1802612 친정언니 절에서 다도배우는데 돈 무지 드네요 22 .... 14:02:27 2,188
1802611 시어머니때문에 진짜 부부싸움 돌아버려요 11 돌아버려요 13:47:29 2,374
1802610 이재명이 대통령 된 세상에서 김어준을 비난하다니 ㅠㅠㅠ 35 기막혀라 13:44:33 1,257
1802609 미역국 끓였어요. 2 13:34:58 753
1802608 비온다는 예보 없었는데 1 .. 13:34:16 1,051
1802607 근데 이란 전쟁 끝물인거 같지 않나요? 18 ... 13:31:07 2,145
1802606 겸손공장 추가 후원했어요 46 나옹 13:25:42 1,039
1802605 나르시시스트의 언어 2 ㅈㄹㅎㄷ 13:22:34 1,178
1802604 일본 8강에서 졌네요 7 ㅇㅇ 13:18:11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