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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섭섭한 마음 드는데 이상한건가요.

a 조회수 : 4,785
작성일 : 2023-02-11 22:21:31
어제 제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어요.
오후 3시쯤 받았는데 오후 6시쯤 통화해보니
나와 못만나니 친구 만나기로 바로 술약속을 잡았더라구요…

남친을 알게모르게 의지해서 그런지 그 행동이 섭섭하고
여자친구 경황없는 와중에 바로 그런 생각이 들까 하네요…
입장 바꿔보면 저는 바로 다른약속 잡을 그런 생각이 못 들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러고 보니 이전에 토요일날 못난나면 자기는 일요일날 오거나
개인일정 보겠다는 소리도 가볍게 들리지 않구요…

제가 서운한 마음 드는 게 이상한 건가요…
IP : 114.108.xxx.20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1 10:24 PM (68.1.xxx.117)

    섭섭하죠. 남편아니라 천만다행.

  • 2. 그러니
    '23.2.11 10:27 PM (175.123.xxx.2)

    누굴 더 조아하면 약자되는거에요

  • 3. ??
    '23.2.11 10:28 PM (116.42.xxx.47)

    코로나가 생활화 된 요즘 그게 섭섭할 일인가요
    그럼 남친도 집에서 집콕해야 하나요

  • 4.
    '23.2.11 10:3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내가 시간 안되어 다른 사람 만나는 건 저는 상관없어요. 내가 아프다고 상대가 도와야한다고도 생각안해요.

  • 5. ..
    '23.2.11 10:32 PM (114.108.xxx.208)

    집콕이 아니라 제가 아프고 경황없는 와중에 내일 시간 비었으니 누구 만나야겠다 하는 생각이 3시간도 안 되어 들었다는 것이… 뭐랄까 제 걱정은 없는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남친한테 말하면 안되갰지요..

  • 6. .....
    '23.2.11 10:34 PM (222.236.xxx.19)

    그럼 나중에는 거짓말하고 친구 만나겠죠..

  • 7. 낳아준
    '23.2.11 10:35 PM (39.7.xxx.16)

    아버지도 딸 코로나라도 술드시고 친구 만나요

  • 8. ㅇㅇ
    '23.2.11 10:37 PM (116.42.xxx.47)

    코로나 초기도 아니고
    전국민 반이상이 코로나 걸려 무뎌진 요즘
    원글님 징징거림으로 들려요

  • 9. 살뜰히
    '23.2.11 10:38 PM (123.199.xxx.114)

    챙기는 친구없는 집돌이 남자 만나세요.
    님이 그런성향의 남자가 맞을수도 있어요.

  • 10. ㅅㄴ
    '23.2.11 10:50 PM (39.7.xxx.242)

    그동안 못만난친구 만나나보죠

  • 11. ...........
    '23.2.11 10:50 PM (211.109.xxx.231)

    요즘 코로나는 초반처럼 위험한 경우도 거의 없고 대부분 감기처럼 지나 가잖아요. 무슨 큰 병도 아니고, 옆에 있어 줄 수도 없는데 연애 한다고 못 만났던 친구 좀 만나는게 뭐 큰 잘못 인가요. 매사 이런 식이면 남친분 상당히 피곤 하겠어요.

  • 12. 놓자
    '23.2.11 10:56 PM (121.129.xxx.210)

    님 아프다고 전전긍긍 못놀아야 하나요? 편하게 친구도 만나고 재밌게 놀라 하세요. 서운할것도 많네요. 빨리 쾌차하세요. 어차피 인생 혼잡니다.

  • 13. ....
    '23.2.11 11:00 PM (211.201.xxx.234) - 삭제된댓글

    주말인데 전화기 붙잡고 님 달래줘야 되나요

  • 14. 태도가
    '23.2.11 11:12 PM (39.7.xxx.112)

    코로나도 술 약속도 방점이 아닌데요
    왜들 거기에만 꽂혀 있는지
    남친이 남도 아니고 확진인지 묻고 걱정해주고 어떻게 약은 처방받았는지 증상은 어떤지 식사는 어떻게 할 건지 묻고 걱정하는 게 아니라 여친 못 만나니 친구 만난다 식으로 누구라도 대체해 자기 주말시간 즐기고 활용할 욕심만 보이니 서운하고 이면을 본 것 같은 서늘한 느낌도 들죠
    미안한데 오늘 오랜만에 친구 만나 간단히 술 한잔 할게 확진이라는데 괜히 미안하다 혹시 아프면 꼭 연락해 많이 안 마실게 이런 태도라면 누가 뭐라나요
    좋을 때만 좋고 남 마냥 쿨하려면 남친여친 뭐하러 연애하고 사귀나요

  • 15. ㅡㅡ
    '23.2.11 11:16 PM (116.37.xxx.94)

    그럼 내일만나는건 괜찮겠어요?

  • 16. 에궁
    '23.2.11 11:18 PM (61.85.xxx.153)

    섭섭할만 하네요 ㅠ 말이라도 이쁘게 해주면 몰라두

  • 17. ??
    '23.2.12 12:26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너무 일상화 됐으니
    그럴수도 있는데
    미혼이니 섭섭하신가 봐요??
    근데 나는 안 그렇거 같은데
    너는 그래??
    이런 감정은 나중에 힘들어요
    아직 초기라 덜 아프면 남친도 쉽게 생각 할수 있을거 같아요

  • 18. 단세포죠.
    '23.2.12 1:49 AM (211.208.xxx.8)

    여친은 아픈데, 곁에 있어주고 전화통 붙들고 있을 거 아니라도

    술 약속은 입 밖에 내지 말아야죠. 누가 놀지 말라고 했나요.

    희한하게 그런 머리는 회사 상사한테는 도는데, 딱 그뿐이죠.

    보통 남자고, 안 그럴만큼 섬세하면 엄청 바람둥이일 거예요.

    술 먹고 노는 와중에 짬짬이 안부 묻는 카톡이라도 보내는지 보고

    아니면 그 후에 대놓고 말하세요. 가르쳐야 해요.

  • 19. ??
    '23.2.12 1:5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남친에게 의존 적 이신듯 해요

  • 20. 님이
    '23.2.12 5:42 AM (61.254.xxx.115)

    의존성이 심해보여요 현재 코로나가 죽을병도 아니고 말기암도 아니고 그럼 님 부모님도 암것도 하지알고 딸간호해야겠네요 솔직히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피가 섞인 가족도 아닌데.님만 생각하고 님만 만나고 그럴수가 있나요? 다른 사람도 만나고 그러고 사는거지 나는 상대가 아플때 약속 안잡을거다는 님 스타일이고.
    상대를 님 스타일로 바꾸려하거나 가두려하면 서운할일만 쌓이고 싸움만 되죠 나만 바라보라는건데 그렇게 하면 숨막혀요

  • 21. .....
    '23.2.12 7:39 AM (118.235.xxx.168)

    원글님 만나느라 못만났던친구도 만나고하는거지 집착이 심하십니다...그동안 원글님한테 충실했단거잖아요

  • 22.
    '23.2.12 10:21 AM (121.100.xxx.6) - 삭제된댓글

    나가지 않아야 된다는게 아니라…
    남친이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놀려고 술 약속 잡았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에 섭섭한 마음이 들 수 있죠. 이상한거 모르겠어요.

  • 23.
    '23.2.12 10:24 AM (121.100.xxx.6) - 삭제된댓글

    남친이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놀려고 술 약속 잡았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에 섭섭한 마음이 들죠. 이상한거 모르겠어요.

    댓글보고 집착이라는 것까지 써 있어서 놀람.

  • 24. ….
    '23.2.12 10:25 AM (121.100.xxx.6) - 삭제된댓글

    남친이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놀려고 술 약속 잡았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에 섭섭한 마음이 들죠. 이상한거 모르겠어요.

    성향에 따라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자만 집착이라는 것까지 써 있어서 놀람.

  • 25. 키키
    '23.2.12 10:27 AM (121.100.xxx.6) - 삭제된댓글

    남친이 몇 시간 지나지 않아…걱정보다 놀려고 술 약속 잡았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에 섭섭한 마음이 들 수 있죠. 이상한거 모르겠어요.

    성향에 따라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자만 집착이라는 것까지 써 있어서 놀람.

  • 26. ….
    '23.2.12 10:28 AM (121.100.xxx.6)

    남친이 몇 시간 지나지 않아…걱정보다 놀려고 술 약속 잡았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에 섭섭한 마음이 들 수 있죠. 이상한거 모르겠어요.

    성향에 따라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지만 집착이라는 것까지 써 있어서 놀람.

  • 27. 님은
    '23.2.12 1:05 PM (61.254.xxx.115)

    그럼 뭘 원하는거에요? 옆에서 병간호 해주길 바라는거에요?
    그거 아님 뭘하든 그사람 자유 아닌가요? 요즘은 코로나 걸렸다해도 국민 절반이상이 걸렸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되는게 솔직한 맘이에요 뭘 어쩌라는건지 서운하면 뭘 해달라고 말을 하든가요

  • 28. floral
    '23.2.12 2:03 PM (122.37.xxx.37)

    병문안 올수도 없는 상황이고
    남친 나름 개인시간 갖겟다는데.걍 냅두세요.
    평소에도 남친 구속하는 성격일듯한데.ㅠ
    남친 뭔가 이때다 싶어 해방감에 더 그럴수도요
    남친은 아빠도,남편도 아닙니다..뭘 또 그리 의존?의지하기까지.
    헤어지면 남.

  • 29. 예민하네요
    '23.2.13 3:22 PM (211.36.xxx.157)

    코로나인데 병문안은 왠말이며, 섭섭할게 어디 포인트가 있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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