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께 정말 잘해야겠어요

.. 조회수 : 4,682
작성일 : 2023-02-11 20:43:34
부모님 없으면 어떻게 살까싶어요.







전 40대접어들었고 예전에 결혼후 바로 이혼을 했는데. 그후로 결혼생각은 물론 남자만나는것도 완전히 싫습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이라는게 없어요.







가족빼고는요.







친구도 거의 없지만 다행히 2명하곤 아주 친한관계 유지중입니다.







엄마랑 매일 카페를 가고 밥도 같이먹고 하는데.







이게영원할리는없으니..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잘하려고는 해요.







비싼것도 돈상관안하고 다 해주는편이에요.







엄마가 저 키워준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돈이고뭐고 가족이 제일 소중하더라구요.엄마가 한번 아파보니 돈도필요가없더라구요.







할머니가 97세인데 아직살아계세요.







한번도 아프신적 없구요. 수술같은것도 없었고 허리도 완전 꼿꼿.







아빠는 참 복이 많아요. 엄마가 여태 살아계시니. 외할머니는 93에 돌아가셨는데 저희부모님도 90대중반까지는 사시면좋겠어요.

부모님 가신다고 생각하면 참 인생자체가 너무 공허하고 내뿌리가 없어진느낌일것같아요






















IP : 121.153.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11 8:46 PM (118.235.xxx.247)

    50대고 두분다 돌아가신 저로는 가슴에 박히는글 살아계실때 사진도 많이찍어두시고 ㅠ

  • 2. 부럽
    '23.2.11 8:52 PM (223.39.xxx.71) - 삭제된댓글

    결혼 안한게 부럽....

  • 3. 부모에
    '23.2.11 9:45 PM (175.123.xxx.2)

    대하여 애틋한 마음가진 님이 부러워요
    사랑마니 받아서 그런거잖아요

  • 4. ...
    '23.2.11 10:00 PM (222.236.xxx.19)

    원글님 아버지 진심으로 부러워요.. 저는 엄마가 제나이 30대 초반에 돌아가셔서 그런지.ㅠㅠㅠ
    전 저희 올케도 부러운게 부모님 두분다 건강하신거.. 진짜 너무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리고 잘하시고 사세요 . 저도 엄마랑 엄청 친하게 지냈는데도 그냥 돌아가시니까 모든게 다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빨리 떠났는데 사이 별로 였으면 더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
    '23.2.11 10:0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 40대를 보내셨네요 엄마랑 호텔부페 해외여행 정말 좋은데 많이갔어요 미혼의 장점이기도 하죠 ㅎㅎㅎ 올해도 봄에 제주도 갈까 생각중...신라랑 포도호텔 검색중이에용..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187 법쩐 안보세요? 2 ㅎㅎ 2023/02/11 1,677
1433186 오늘 제가 시금치를 제대로 씻은게 맞나요? 13 d 2023/02/11 3,448
1433185 둥근 식탁 쓰시는분 있으신가요? 13 ... 2023/02/11 3,245
1433184 여행이 곤혹스러운 나 7 .. 2023/02/11 2,722
1433183 최고로 시간이 잘가는 곳은 ㄷ ㅇ ㅅ 11 ㅇㅇ 2023/02/11 7,801
1433182 남친한테 섭섭한 마음 드는데 이상한건가요. 21 a 2023/02/11 4,790
1433181 일타스캔들 너무 재미없어졌어요. 35 . . 2023/02/11 9,138
1433180 쇼파에서 자다깨서 헛소리 했어요 48살 7 어제 잠시 2023/02/11 3,991
1433179 류마티스관절염 약 드시는분들은 신장수치가 안좋게 나오나요 1 숙이 2023/02/11 1,490
1433178 살림남 홍성흔 네 10 방금 2023/02/11 5,696
1433177 이해인 피겨 4대륙 대회 우승했어요 7 ㆍㆍ 2023/02/11 3,736
1433176 일타스캔들 남자입장에서는 불륜 아닌감요 7 ㅇㅇ 2023/02/11 5,237
1433175 집에 제빵기 있는 분들 제빵기로는 식빵만 만들수 있나요.?? 22 .... 2023/02/11 3,619
1433174 문과면 무조건 부산대 가세요 90 ㅇㅇ 2023/02/11 23,971
1433173 요즘 맛있는 나물 뭐있나요 6 Asdl 2023/02/11 2,585
1433172 법쩐 보는데 자막 나오네요. 8 자막시대 2023/02/11 2,483
1433171 인천 학대 초등아이 친모 25 .. 2023/02/11 8,538
1433170 영작 좀 부탁드립니다 5 .... 2023/02/11 736
1433169 얼마전 유기견 입양 상처 글쓴 사람입니다 4 유기견 2023/02/11 2,263
1433168 개 검찰 들 4 썩을놈들 2023/02/11 674
1433167 60대후반 건강검진 뭐 뭐 할까요? 8 니리꽃 2023/02/11 1,819
1433166 나이 들었나봐요.갑자기 시래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27 2023/02/11 4,500
1433165 신축 전세계약서 특약에요 8 궁금 2023/02/11 1,775
1433164 계란찜에 멸치액젓 한스푼..감칠맛 폭발이네요~~!! 13 .. 2023/02/11 6,379
1433163 광양 잘 아시는 분께 여쭤볼게요 7 여행 2023/02/11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