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싸움 잘하시는분 있나요?

..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23-02-11 16:26:05
한달에 한번? 부딪치는 사람있는데
저한테 갑자기 말거는데..
대화끝나고 완전 기분더러운적 있으세요? 암튼 일방적으로 그사람이 꼬치꼬치 캐물으면서 너무 기분나쁘게 말하길래. 저도 기분이 나빴는데
그 다음에도 또 한번 말걸길래 저도 좀 기분나쁜티를 냈고 그후론 서로 봐도 아는척도안해요.
며칠전 또 만났는데 이제는 얼굴만봐도 하루종일 기분더러울정도더라구요.
처음에 만났을때 뭔가 당했다 라는 느낌을 제가 느껴서 응어리가 쌓인것같아요.
제 주변 얼쩡거리는데 상대방기분나쁘던말던 그냥 막나가는스타일이에요. 마스크 예전부터 절대안쓰는것도 완전개념없구요.
말을 또 걸것같아요. 그때. 아예 무참히 씹을까요? 말싸움을 잘하는편은 아닌데 말걸면 싸우게될것같아요.
IP : 121.153.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에 따라
    '23.2.11 4:43 PM (220.125.xxx.218)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을 하면 "신원조회 당하는 기분이에요"라고 하고
    재정에 관한 질문을 하면 "국세청 세무조사 당하는 기분이에요"라고 웃으면서 말하세요.
    입고 있는 옷이나 악세사리나 언행에 관한 말을 하면 "00씨가 제 몸을 스캔하는 것 같아 성추행 당하는 기분이에요"라고 합니다.
    교양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행동자제를 할 겁니다.
    아니면 심리학자들이 가르쳐 주는대로 질문을 되받아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원글님이 명품 핸드백을 들고 있는데 짝퉁아니냐고 하면 "짝퉁파는데 찾으세요? 전 진품만 사봐서 잘 모르겠어요"라고 하면 돼요. 상대방이 어버버할 때 빨리 자리를 뜨시고요.

  • 2.
    '23.2.11 5:14 PM (86.186.xxx.233)

    그냥 기분 나쁜 티 팍 내시고 하고싶운 말 직선적으로 하새요, 왜 그런 질문하냐 나 기분 나쁘라고 일부러 그러는거나 등등 잘 보일 필요없으면 막나가시고 말도 막하세요

  • 3. ...
    '23.2.11 5:17 PM (121.153.xxx.28)

    네 그냥 기분나쁜티 팍 내야겠어요.
    진짜 마주칠때마다 하루종일 기분더러워요

  • 4.
    '23.2.11 5:19 PM (119.193.xxx.141)

    아무리 준비하고 대비해도 말주변 없으면 또 당해요
    그냥 앞에 사람이 없다 생각하시고 뭐라 말하든 다른 곳 보면서 *무시하세요 그럼 또 상대방이 화나서 뭐라뭐라 할 거니 그 전에 자리를 뜨세요

  • 5. ..
    '23.2.11 5:23 PM (121.153.xxx.28)

    엄마가 얘기해준 방법이네요.
    제가 너무 화난다하니 윗님처럼 무시하라 하시네요. 그게 가장 상대방열받게 하는방법이라고

  • 6. 말 시키면
    '23.2.11 5:34 PM (175.223.xxx.152)

    딱딱한 말투로 뭐요?저한테 뭐 볼 일 있으세요? 해 주고 다음 말 이어지기 전 무표정으로 자리를 샥 떠버리세요
    이 정도 해주면 대개는 질려서 말 안 시켜요 이후 마주치면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시고요

  • 7. 개무시하세요
    '23.2.11 5:40 PM (223.38.xxx.96)

    폰을 보거나 아예 말을 섞지 않음

  • 8. ..
    '23.2.11 5:43 PM (98.225.xxx.50)

    무시하려면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눈이 마주치면 한번 훑어봐주고요
    말을 한다면 필터링 하지 말고 막말을 짧게 하세요
    어쩜 말을 그렇게 무식하게 하지
    참 싸가지없어 좋겠네
    이런 식으로 절대 대답이 아닌 혼잣말처럼 그러나 또렷하고 크게.
    몇가지 문장을 골라 연습해 놓으면 좋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44 인권위.. 안창호 '알박기 인사' 논란 엉망 09:13:53 31
1741343 홈플러스에서 파는 미나리에도 거머리 있나요?? 1 ........ 09:12:33 55
1741342 사춘기오면 그동안 아이한테 했던행동 정산받는다던데.. ㅇㅇ 09:11:21 107
1741341 입대예정 아들 나라사랑 통장이요 3 ,,, 09:10:36 76
1741340 특검 "윤 오늘도 안 나오면 체포영장 청구" 4 뻔뻔한내란당.. 09:09:38 151
1741339 현 세입자와 재계약 할 때 부동산 복비 4 ㄷㄷ 09:03:12 231
1741338 공부안하는 고3 아이를 둔 학부모님들과 공유-정신건강용 1 정신건강용 09:01:01 204
1741337 고3 공진단과 한약 중 어떤게 좋을까요? 4 ........ 09:00:27 145
1741336 한약을 짓는데 8천원 일수가 있나요? 3 08:58:35 311
1741335 자궁근종관련 도움 감사.. 58님도 봐주세요 .. 08:57:59 224
1741334 중이염 수술 동행인 08:57:45 70
1741333 이재명 임명식은 오바란 생각이 드네요 41 .. 08:55:42 902
1741332 남을 배려하면.. 7 ㄷㄷ 08:54:26 266
1741331 증권사 계좌번호랑 이름만 가지고 허튼 짓은 할 수 없죠? 덥다~ 08:53:31 119
1741330 금콩알 모으시는분 계세요? 5 금테크 08:53:25 395
1741329 中 로보택시 바이두, 카카오와 韓 진출 합승 4 ... 08:51:18 248
1741328 자녀 결혼시키신분 ㄱㄴ 08:49:05 275
1741327 최강욱전의원님 계좌번호 부탁 드려요. 3 .. 08:43:42 506
1741326 드럼세탁기 문 빠꼼히 열려 있게 만들 방법 있을까요 6 문문 08:43:41 444
1741325 주한유럽 "노란봉투법 시행시 한국서 철수할수도".. 12 .... 08:42:46 715
1741324 폐경 후 찐 살도 빠지네요 4 ... 08:42:20 1,014
1741323 저 오늘 아이라인 진하게 그렸어요 2 그래 08:42:18 446
1741322 허언증일까요? 1 ㅇㅇ 08:41:32 390
1741321 국내 호텔 메이드 팁 5 궁금해요 08:38:44 660
1741320 아들이 결혼하는데 10 결혼 08:36:45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