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엔 애교많아 그리 예쁘던 고양이가
애교를 부리는데 평소처럼 안쓰다듬어준다고 야옹야옹
성의옶게 몇번 만져줬더니 맘에 안든다고 야옹야옹
거실에 내놓고 문닫았더니 문을 긁으면서 절규를 하길래
문 열어놓고 도로아미타불
글쓰늦 지금도 옆에서 울고있어요
정말 꼴보기싫네요 ㅠㅠ 13년 키우면서 처음입니다
1. ...
'23.2.11 3:56 PM (221.140.xxx.55) - 삭제된댓글고양이는 원래 눈치가 없나요?
저는 개만 키워봐서.. 경험상 개는 안 그렇거든요.2. ㅇㅇ
'23.2.11 3:56 PM (39.7.xxx.113)나이들어서 고놈도 외롭나보네요ㅠ
저희집냥이는 평소에 이뻐할땐 시크하다가
제가 좀 냉랭해지면 뭔가 불안한지 와서 치덕거리고
귀찮게 난리나더라구요 눈치가 빠른건지3. 고양이
'23.2.11 3:58 PM (220.117.xxx.61)고양이는 눈치 완전 빠르죠
집사님 컨디션 안좋으시니 위로한답시고 그러는거 같아요.4. ...
'23.2.11 3:59 PM (183.102.xxx.29)전 3살 키우는데 원래 개파인데 남편이 좋아해서 키우는데 딱 저런 느낌이에요. 눈치도 없고 무조건 자기 욕구 채워야 되는 놈. 얘민 키우고 다신 고양이 안키울거에요. 문제는 저를 제일 좋아해서 제일 치덕거려요 ㅠㅠㅠㅠㅠㅠ
5. 고양이도
'23.2.11 4:08 PM (211.36.xxx.186)사람처럼 너무 자기중심적이면 얄밉고 싫더라구요~
6. ㅇㅇ
'23.2.11 4:13 PM (222.100.xxx.212)나이 들면 그렇더라구요 저희 첫째도 13살인데 쉬는날 소파에 앉아 티비 보고 있으면 옆에서 계~~속 쳐다보고 있어요 그래도 밉거나 하지는 않아요 조금 성가실 뿐.. 그냥 얼굴 보면 뭐 이런 생물이 있을까 싶어요 이뻐서 ㅎㅎ
7. ...
'23.2.11 4:15 PM (211.201.xxx.234) - 삭제된댓글건강한듯 보이지만 몸에 이상 있고 갈 때 되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 힘든시기에 고양이가 안하던 짓 하고 보채서 화내고 혼냈는데 얼마 후 갔어요8. 싫은 감정
'23.2.12 1:14 AM (222.119.xxx.18)귀찮은 감정..다 들수있죠.
너무나 이쁘게 사랑많이 주시는 집사님이신가봐요.
그녀석 복받은 냥이군요.
어이없이 학대받는 반려동물이 많아 맘 아파요.9. 하푸
'23.2.12 12:10 PM (39.122.xxx.59)저도 위경련으로 위와 장이 터질거 같은데 열살 고냥이가 위로한답시고 자꾸 배 위로 올라와서 ㅜㅠ 저도 울면서 내쫓았어요 ㅜㅠ 내쫓겼다고 지도 울고 나도 울고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