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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타스캔들 해이가 올케어반 짤리는 장면

제경험 조회수 : 4,100
작성일 : 2023-02-11 15:36:25
일타스캔들 몰아보기하고 있어요
4회에서 해이가 올케어반 짤리는 장면 보고 있는데
옛날 기억이 떠오르네요

뒤늦게 학군지로 이사해 정보 깜깜한 엄마라서 과외나 팀수업은 전혀 몰랐어요
모고는 전1이지만 내신은 넘사벽 전1 아래 전2였어요
넘사벽전1맘은 내신 팀수업을 많이 짰나 보더라구요
그런데 팀수업 한 과목에서 인원이 다 안 모여서 학원에서 오픈수업으로 돌린 게 있었나 봐요
전 그 오픈수업 모집 학원문자를 받고 등록해서 애가 첫 수업을 다녀왔었는데요 저희 애가 수업에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엄마들이 난리가 난 거예요
그날 밤 한시에 모여서 대책회의를 했대요
전1이 전2 전3을 누르려고 하는 팀수업인데 전2가 들어와버리면 헛고생 아니냐 뭐 그런 내용이었나 봐요
그게 학교 엄마들 사이에 소문이 쫙 났고 제 귀에도 들어왔지요
저희는 다음 수업부터는 안 들어갔어요 그거 뭐 별거라고???

그런데 전1맘은 그렇다쳐도 다른 맘들의 심리는 이해가 잘 안 가더라구요
일타스캔들의 저 시녀맘들도요
지금도 의아해하면서 보고 있어요
IP : 211.109.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3.2.11 3:40 PM (223.38.xxx.77)

    드라마는 현실을 못따라간다더니 진짜네요 허허… 자제분은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했나요? 본인 욕심이 있어야겠죠? 예비중인 저희
    아이 무념무상으로 학원 테스트 맨날 낙제해오는데 앞날이 캄캄합니다.. ㅠㅠ

  • 2. ...
    '23.2.11 3:46 PM (211.109.xxx.157)

    저희 앤 학군지가서 정신차렸어요
    학군지에서 kmo하고 영재고 준비하는 친구들을 사귀면서 자신이 너무 늦은 느낌 너무 안일하게 지냈다는 자각
    그런 걸로 갑자기 태도가 달라지더니 선행을 무섭게 빼더라구요
    예전 동네에 계속 있었거나 처음부터 학군지에서 살았더라면 못 느꼈을 자각이죠

  • 3. ...
    '23.2.11 3:47 PM (211.109.xxx.157)

    저건 뭐 그저그런 일화입니다
    애 둘 학종입시하면서 별별 일을 다 겪었어요

  • 4. ...
    '23.2.11 3:47 PM (115.138.xxx.170)

    전2 전3도 아닌 시녀맘들 전1이랑 팀수업 같이 해도 전3도 안되니 어쩌나요~~그런데 팀수업 없이 잘 할수 있죠? 저도 그런거 몰라서 불안하긴 하거든요.

  • 5. ...
    '23.2.11 3:49 PM (211.109.xxx.157)

    팀수업 결국 한 번도 못해봐서 효과는 모르겠어요
    물론 팀수업 없이 잘할 수 있어요

  • 6. 결과는?
    '23.2.11 3:58 PM (175.195.xxx.148)

    그래서 결국 어찌되었을지 궁금해요
    원글 아드님이 내신 전1 쟁취했을려나요?^^

  • 7. ...
    '23.2.11 4:23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ㅎㅎㅎ아뇨
    계속 1.0을 찍어도 넘을 수 없는 등급이었어요
    넘본 적도 없어요
    저희 애가 학운이 좋았는지 입시 대박나긴 했어요

  • 8. ...
    '23.2.11 4:24 PM (211.109.xxx.157)

    ㅎㅎㅎ아뇨
    계속 1.0을 찍어도 넘을 수 없는 등급이었어요
    넘본 적도 없어요
    저희 애가 학운이 좋았는지 입시 대박나긴 했어요

  • 9. 흠흠
    '23.2.11 5:26 PM (112.169.xxx.231)

    저도 그거보고 소름이..저희애가 특목준비반 넘사벽 1이었어요 지역과 학원특성상 그반에 특목합격자는 모두 한팀으로 움직여 팀수업하는데 2등엄마가 제애만 빼고 팀을 짜버렸어요 그집애가 제 아이만있으면 스트레스 받는다고요 제 아이 인성좋고 반애들과도 잘지냈는데 다른애들이나 다른엄마들은 제애 빠진것도 나중에 알았다고..전 그때 엄마들세계에 환멸을 느끼고 상종도 안합니다 학교 들어가니 오히려 그애가 혼자다니고 제아이랑 애들이 다 친하고 제아이 좋아해 주더군요 그당시는 너무 충격받아서 일주일에 4킬로나 빠지고 전 정보도 아무것도 모르고 수동적인 엄마라 진짜 속상해서 울면서 대치동바닥 돌아다녔죠 제 아이가 소문이 좋아서 강남 좋은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해피엔딩이 되었죠

  • 10. 허어
    '23.2.11 5:55 PM (124.50.xxx.85)

    일타 보면서 뭘저렇게나 했는데 현실이 더하네요.

  • 11. ...
    '23.2.11 7:54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그 팀에 초대되어 수업을 받는 학생이 있었는데요
    첫 시험을 무지 잘 본 거예요 전교권 자리를 위협할 만큼요
    이상한 트집을 잡아서 팀수업에서 제외시켰다죠
    저와는 달리 소속되어 있는 그룹에서 축출당하는 건 내상이 큰 것 같더라구요

  • 12. ...
    '23.2.11 7:56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그 팀에 초대되어 수업을 받는 학생이 있었는데요
    첫 시험을 무지 잘 본 거예요 전1 자리를 위협할 만큼요
    이상한 트집을 잡아서 팀수업에서 제외시켰다죠
    저와는 달리 원래 소속되어 있는 그룹에서 축출당하는 건 내상이 큰 것 같더라구요
    윗 댓글님도 그러셨나 보네요

  • 13. ...
    '23.2.11 7:56 PM (211.109.xxx.157)

    그 팀에 초대되어 수업을 받는 학생이 있었는데요
    첫 시험을 무지 잘 본 거예요 전1 자리를 위협할 만큼요
    이상한 트집을 잡아서 팀수업에서 제외시켰다죠
    저와는 달리 원래 소속되어 있는 그룹에서 축출당하는 건 내상이 큰 것 같더라구요
    윗 댓글님도 힘드셨겠어요

  • 14. 그 내신
    '23.2.11 8:00 PM (211.245.xxx.178)

    1등급 아이 입시가 궁금하네요.
    전 그런일은 진짜 드라마에서나 있는줄알았더니요..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하네요.
    거기서 응팔 선우엄마 너무 얄미워서 애가 어떻게 될지너무 궁금하더라구요.

  • 15. ...
    '23.2.11 11:54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ㅎ 둘 다 잘 갔어요
    이 일 말고 오늘 수아맘처럼 저한테 일부러 흠집을 낸 일은 있지만 대충 덮고 지나갔구요
    둘째 때가 주변으로부터 주목을 받아서인지 훨씬 다사다난했어요

  • 16. ...
    '23.2.11 11:59 PM (211.109.xxx.157)

    ㅎ 둘 다 잘 갔어요
    오늘 방송을 보니 수아맘처럼 저한테 일부러 흠집을 냈던 일도 기억나네요
    아니 본인은 진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남들이 오해하게 만들었으니 똑같지는 않군요

  • 17. 그 내신
    '23.2.12 1:04 AM (211.245.xxx.178)

    ㅎㅎ. 결과는 해피엔딩이네요.ㅎㅎ

  • 18. ...
    '23.2.12 10:52 AM (211.109.xxx.157)

    ㅎㅎㅎㅎㅎ아주 많은 일화들을 만들고 난 뒤의 엔딩이죠
    저희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도 현실성 없다는 소리깨나 들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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