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연락하는 지인

점점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23-02-10 13:14:43
유치원 학부모로 알게된 지인인데요
놀이터에서 노는데 먼저 연락처 물어봐서 한 1년정도 연락도 하고 만나서 밥도 먹었어요
아이들도 같은 반이고 잘 놀아서 공동육아도 하구요~한번씩 안맞다 싶었지만 저는 바쁜 워킹맘이라 그냥 넘어갔는데 소소하게 자기 일상 카톡으로 보내고 매번 챙겨주는건 고맙지만 좀 사람 기빨리게 하는 느낌이있어서요~ 자기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요~ 30대이고 젊은데 남편이야기 아이 이야기 육아 빼면 대화거리가 없는 사람이어서요. 전 자기 계발러거든요

암튼 그러다가 그집 아이가 저희 애한테 화내는거 몇번 보고 조금씩 거리 두게된지 3개월쯤 되었는데 제가 엄청 티나게 단답으로 답하고 바쁜티내고 하는데도 여전히 연락이 와요 ㅠㅠ 진짜 안맞는것 같고 기빨려서 미치겠네요
어제도 무슨일때문에 전화왔는데 안받았더니 장문으로 다다다다다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IP : 182.212.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0 1:15 PM (1.232.xxx.61)

    님이 좋은 모양이네요.
    그냥 받지 마세요.
    문자로 바빠서 미안하다고 거절하시고요.

  • 2. 스토커
    '23.2.10 1:16 PM (58.231.xxx.12)

    일반적인성향의사람은 아니네요
    스토커도아니고 님이 편한가보네요

  • 3. .............
    '23.2.10 1:17 PM (211.248.xxx.205)

    님이 받아준다고 생각하고 지냈으니 지금도 그런걸거예요.
    아예 싸운거 아니면 잘 지내던 사람하고 거리두기 하는것도 힘들어요.
    조금씩 시간을 두고 멀어지세요.

  • 4. ㅎㅎ
    '23.2.10 1:18 P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보통 항상 나만 먼저 연락하거나 .두세번 연속 상대가 바쁘다거나 미지근하면 더이상 안하게되던데 ㅎㅎ

  • 5. ㅇㅇ
    '23.2.10 1:3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진짜로 일때문에 바쁘다고 하세요
    애들만 놀자해도 신세지기싫다고 하시고요

  • 6. 그런이들 있어요.
    '23.2.10 1:42 PM (124.53.xxx.169)

    원래 사소한거 수다떨기 좋아하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나보죠.

  • 7. 저라면
    '23.2.10 1:59 PM (210.204.xxx.55)

    그 사람한테 그쪽 애가 우리 애한테 자꾸 화내는 거 싫어서 끊는다
    라고 밝히고 끝내겠어요.

  • 8. 외롭거나
    '23.2.10 2:12 PM (211.36.xxx.43)

    상대에게 쏟아부으면서 지 스트레스 풀려거나, 아니면 예의도 없고 눈치도 없고 ㅠㅠ

  • 9. 원글
    '23.2.10 2:39 PM (223.38.xxx.20)

    네 조언 감사해요 ㅠ
    자기가 원래 인싸였다고 하는데 그거 치곤 진짜 주변에 사람이 없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010 문과 졸업화면 실직자돨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요즘 04:23:38 1
1637009 외국에서 의대간케이스 의대 03:53:52 141
1637008 5년이나 가족들을 안 보니 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날이 오네요 1 5년 03:49:59 296
1637007 본인 명의로 된 통장 없어도 카드 발급 3 ㅇㅇ 03:15:00 238
1637006 아이에 대해 이야기할때마다 2 남편은 02:40:10 409
1637005 이젠 밤에 춥다해도 결코 오바가 아니네요 1 ㅇㅇ 02:15:29 568
1637004 출장와서 시간 체크해야 하는데 2 경기도촌놈 02:11:40 246
1637003 늙으면 딸 찾아올 생각이네요.. 6 01:39:37 1,860
1637002 절 너무 따라하는 시누.. 6 피곤 01:29:43 1,554
1637001 미국인이 한국인에게 송금하려면 2 .. 01:22:44 402
1637000 기아 쏘울 단종인가요 4 정말 00:50:48 942
1636999 영어 공부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없는 게 안타깝고 나이가 많은.. 8 J00 00:48:59 1,613
1636998 네이버 줍줍 2 ..... 00:39:45 601
1636997 영어 고수님들 두문제만 알려주시겠어요? 9 어렵네요 00:35:41 493
1636996 화장실이 추워요 8 .. 00:30:53 1,133
1636995 세상에 ㅇㅇㅇ이 유튜브 수익만 한달에 21 00:30:11 4,765
1636994 프리랜서 or 정규직 7 ㅇㅇ 00:28:55 461
1636993 영어 기초가 아예 없는 대학생 17 ㅇㅇ 00:15:33 1,588
1636992 유튜브구독 안했는데 알림 1 ㄱㄷ 00:11:25 572
1636991 은행 이자 1 .. 00:08:18 692
1636990 전세 계약을 대리인과 하는 경우 ... 00:07:24 220
1636989 대통령실 5시간 녹취록 예고편/장인수 기자 5 0000 00:04:51 1,378
1636988 불닭 탕면은 얼마나 맵나요? 국물라면이요. 3 불닭요 00:02:50 281
1636987 폴바셋 에스프레소원액 추천해요 3 라떼사랑 2024/10/06 890
1636986 비행기를 탈수있을까요? 3 2024/10/06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