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한번도 안 가봤는데
날씨도 춥지 않고 해서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요
들은 말들이 많아서 혼자 가려니 좀 걱정돼요.
뭐냐면 도매로 살 거 아닌 사람이 다니면
물어봤다가 안 사고 나가면 받을 푸대접, 이런 게 걱정스러워요.
동대문시장이라면 두타를 말하는 건가요?
옷마다 예를 들어서 자켓이면 자켓, 바지면 바지
이렇게 파는 곳들이 정해져 있나요?
제일평화 많이들 가요
두타는 그냥 쇼핑몰(정가제)이고, 주로 제일평화 시장을 가죠.
워낙 소매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면박 주는 경우 잘 없어요. 그런 점주면 안 사면 그만이고...
대신 도매가 아니라 소매가로 팝니다. 입어 볼 수도 없고요.(간혹 자켓 정도만 가능)
도매인지 소매인지
판매자들이 귀신같이 알아서
그냥 인터넷으로 사나 별 차이 없어요
인터넷으로 파는 옷들도 동대문에서
사다가 파는거에요
장삿꾼들 사이에 쓰는 은어들도
있더라구요
깔별로 달라는둥
나이를 떠나서 호칭은 죄들 언니로
통하더라구요
동네에서 옷사입다가 뭔가 억울해서 제평 가기시작했는데 도매가에 만원 더 붙히더라구요,물건많고 눈썰미 좋으면 성공가능해요
기본적인 예의를지켜서 행동하면 그들도 거칠게하지않아요
가기시작한지 1년쯤 되었는데 이번 생일에 커피 쿠폰을 쏴주더라구요 부담스러웠지만 감사히 받았어요
아줌마들은 2층을 추천하세요? 어디가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