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하는 남편한테
좀 피곤해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금욜이야 오늘만 가면 이틀 놀잔아"
했더니 남편이 버럭 화를 내면서~
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면서 쉬는거지
노는거냐고 말 좀 가려서 생각하고 하라네요
1. 원글님이
'23.2.10 10:45 AM (121.133.xxx.137)잘못하셨네요
노는거랑 쉬는건 분명 다름ㅋ2. 그니까
'23.2.10 10:46 AM (218.38.xxx.12)남편한테는 먼저 말거는거 아니에요 ㅋ
3. 어휴
'23.2.10 10:47 AM (39.7.xxx.112)남편 되게 까칠하네요.
남편 앞에선 무슨 말을 못하겠네.4. 후덜덜
'23.2.10 10:47 AM (125.190.xxx.212)남편 무섭네요.
5. 평소에도
'23.2.10 10:49 AM (175.113.xxx.252)까탈스럽나요?피곤 하시겠어요
6. 트집
'23.2.10 10:50 AM (223.38.xxx.24)그런 사람은 그냥 건드리지 않는게 상책
7. ..
'23.2.10 10:50 AM (117.111.xxx.226) - 삭제된댓글남편이 뭔 트집이라도 잡고 싶네요. 님한테 불만 있나 봐요
8. .....
'23.2.10 10:51 AM (175.192.xxx.210)돈버는 유세하나 보네요.
9. 저
'23.2.10 10:54 AM (175.223.xxx.185)남편분 기분 알아요. 제가 가장이였던적 있는데
피곤해 죽겠는데 딱 저렇게 말하더라고요 오늘가면 이틀 놀잖아. ...너는 계속 놀아 좋겠다 했어요10. ....
'23.2.10 10:56 AM (223.38.xxx.251)까칠한 사람들 많네요.
저게 진짜 놀아서 놀고있네 하는 의미도 아니고
일 안한다는 뜻으로 하는 말인데...
그렇게 매사에 버럭버럭 거리면
스스로도 스트레스 받지 않나요?11. ....
'23.2.10 10:57 AM (211.221.xxx.167)까칠하네요.
그 사람은 쉰다고 해도 화냈을꺼에요.
본인 기분에 따라 말과 태도를 함부로 하는 사람12. ...
'23.2.10 11:02 AM (220.75.xxx.108)뭐라고 해도 화냈을 거에요.
님은 욕받이인거죠.13. .....
'23.2.10 11:1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뭘 잘 못먹었나 마누라가 엄청 만만한가 보네요
14. 버럭
'23.2.10 11:11 AM (198.90.xxx.30)언제 버럭할지 모르는 타입. 금요일이면 맘 편하게 즐겁게 회사 가면 덧나나
15. 둘 다 이해가요
'23.2.10 11:14 A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남편이 스트레스가 심한가봐요.
원래 저런 개성격 아니면 주말에 정말 푹 쉴 수 있게 잘 다독여 주시구요.
원래 개성격이면 말을 마세요;;16. 남의편
'23.2.10 11:21 AM (218.209.xxx.164)전 그래서 남의편한테 먼저 말을 안겁니다. 얼굴 보는것도 피곤한데 대화라니...전 못하겠어요
17. ..
'23.2.10 11:21 AM (223.39.xxx.204)집에서 놀고?있는 원글님께 불만이 있는건 아닌가요?
아예 말을 걸지 마세요ㅠ18. 헉....
'23.2.10 11:27 AM (122.36.xxx.13)제 남편이라면 출근 못 하고 저랑 대판 싸웠을 듯.....
19. ...
'23.2.10 11:27 AM (112.220.xxx.98)피곤해보이는 사람한테
힘들지? 힘내 한마디라도 해주지
다짜고짜
오늘만 가면 이틀놀잖아 라니
참 해맑다20. zzzz
'23.2.10 11:29 A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원글은 매일 노는
거군요21. ........
'23.2.10 11:31 AM (175.192.xxx.210)오늘만 가면 이틀놀잖아
흔하디흔하게 하는 말이지 않나요? 힘들다 하면 오늘 지나면 주말이고 며칠 있으면 월급날이야. 그럼서 웃고 견디고 ... 뭐 그러는게 저는 일상이라서요22. ㅁㅁㅁ
'23.2.10 11:34 AM (118.235.xxx.158)회사 가기 싫은 사람의 마음, 힘듦을 건너뛰셨잖아요
공감받지 못한 채 내가 지금 느끼는 어려움을 사소하게 취급하는 듯 들려 화낸 걸로 보여요23. ..
'23.2.10 11:36 AM (211.208.xxx.199)원래 예민한 남자.
24. 토닥
'23.2.10 11:37 AM (183.99.xxx.254)원글님 이해하세요
남편분 아침에 컨디션도 별로고
회사가기 너무너무 싫으셔서 짜증 겁나 많이 난 상태였나봐요25. 50대
'23.2.10 11:37 AM (211.211.xxx.245)그래도 남편이 심하셨네요.
저는 아침에 남편이 깨우길래 어디 잠든 마누라를 깨우냐고 버럭 했는데 저도 반성이 됩니다.
갱년기인가봐요26. ........
'23.2.10 11:38 AM (175.192.xxx.210)회사야 늘 가기 싫죠.
벌어야하니까 가는거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모두가 알고...27. 까칠
'23.2.10 12:03 PM (61.74.xxx.193)아내가 잘못한거 없네요.
매사 그리 까칠한가요?28. ..
'23.2.10 12:3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전업도 매일 논다고하면 화 나잖아요.
남편이 피곤해서 까칠하기도 했지만 논다는 말 안 쓰게 돼요.
쉬는 거죠. 다시 출근하기 위해서.
피곤한 날이니까 일찍 들어오라고 해주세요.
맛있는거 해준다고.
50대 남편들 짠해요.29. ㅇㅇ
'23.2.10 12:37 PM (183.107.xxx.225)남편 참 얄밉네요.
가족을 위해 일하는게 엄청 억울한가보네요.
자기 일해서 벌어다준 돈으로 와이프는 논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자기는 열심히 일해서 쉬는거고...
쉬는거나 노는거나...30. ..
'23.2.10 1:03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뒤집어 엎든지 내버리든지 해야지 뭔 지랄이래요? 남자들 살기 참 좋네요
31. ㅇㅇㅇ
'23.2.10 2:31 PM (59.27.xxx.224)오늘만 버티면 이틀이나 놀거면서
엄살 피우지마!
로 들려요32. 아이고!!!
'23.2.10 2:42 PM (220.80.xxx.96)깜짝이야
남편분 요즘 특히나 힘드신가봐요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니라는건 아실텐데33. ..
'23.2.10 3:04 PM (106.102.xxx.243)그남편이회사에서 많이 힘든일가보죠.스트레스가 있나보죠. 그래서 예민한가보죠.남자가 살기가 좋은게 아니라 그럼 직장은 남자들만 다니나요.여자도 남편이 저런식으로 회사 가는 아내한테 너 내일 노는날이잖아.전업주부한테 넌 매날놀잖아 하면 기분좋겠어요.?
34. ㅜㅜ
'23.2.10 8:30 PM (39.117.xxx.237)아 슬프다
울신랑이 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