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년후견인 신청해보신 분 계신가요?

ooo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23-02-09 16:45:04
엄마가 치매 말기에 폐혈증으로 병원에 계신 상황에서
엄마 명의로 된 부동산들을 정리해서 매도하려고 하니
성년후견인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급하게 알아보니 가정법원에 재판청구해야 한다는데
지금 부동산을 사겠다는 매수인이 나타나
빨리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예요.

재판청구해보신 분들 기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개인이 진행하는 것보다 법무사 의뢰하는게
확실하고 빠를지 하나도 몰라서 여쭤봅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ㅜㅜ
IP : 180.228.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파래
    '23.2.9 4:55 PM (106.102.xxx.39)

    수속중이에요.
    생각보다 시간 걸려요.
    대학병원 의사의 소견서 받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신환자를 한번 진료하고 소견서 써주질 않더라구요.
    의사들도 소견서 한장에 재산이 좌우되니 확신이 들어야
    소견서 써줘요.
    저흰 세번만에 받았어요.
    판결이 나와도 재산조사 있고 3개월정도 소요된다고 하더라구요. 후견인 교육도 받아야하고 해마다 재산변경사항 보고서 써야한다더라구요.쉬운게 없어요. 법무사 끼고 했는데 판결까지
    도와주는데 60 들었어요.외국 사는 형제가 있어 조금더 요구하더라구요. 그냥 저의 경험입니다.

  • 2. ooo
    '23.2.9 4:58 PM (180.228.xxx.133)

    상세한 답변 너무 도움되었고 감사합니다.
    엄마 병원비에 쓰려고 내놓은 부동산 거래가
    코 앞인데 난감하게 되었네요.
    참 쉬운 일이 없어요 ㅜㅜ

  • 3. 반년?
    '23.2.9 5:03 PM (210.99.xxx.140)

    걸렸어요 저흰 신용대출받아서 쓰고 돌아가신후 판결 나와서 그뒤에 매매해서 대출금 갚았어요

  • 4. 오래걸려요
    '23.2.9 5:08 PM (122.34.xxx.13)

    반년정도 걸린거 같은데 저도 결국 돌아가신 다음에 판결났어요.
    그런 상황이면 미리 준비하셨어야 해요.
    땅을 지금 못팔더라도 언젠간 필요하실테니까 지금이라도 신청하시는게 나아요.

  • 5. ..
    '23.2.9 5:22 PM (114.207.xxx.109)

    은근 오래걸려요

  • 6. ooo
    '23.2.9 5:37 PM (180.228.xxx.133)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참고하여 준비하겠습니다

  • 7. 진저리
    '23.2.9 7:39 PM (58.120.xxx.132)

    그거 하다가 엄마 돌아가셨죠. 어찌나 질질 끌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740 두 민정수석 4 ㄱㄴㄷ 2023/02/10 1,390
1432739 여기 1 진순이 2023/02/10 336
1432738 이거 이름을 뭐라고 하나요? 2 .. 2023/02/10 1,560
1432737 경기 어려운거 맞기는 맞나요?? 68 궁금 2023/02/10 22,346
1432736 흑자제거 어디가 좋나요? 5 흑자 2023/02/10 6,242
1432735 주가 조작범 1 2월 10일.. 2023/02/10 578
1432734 자살할건데 너무 놀라지말라는 아버지 72 cvc123.. 2023/02/10 30,902
1432733 2030 아들들 꿀팁 알려드립니다 14 ㅇㅇ 2023/02/10 6,461
1432732 어제 저녁모임이 있었는데요 커피 2023/02/10 1,579
1432731 고양이 5 온몸으로 2023/02/10 1,276
1432730 다시 태어난다면 5 만약에 2023/02/10 1,645
1432729 내아이가 잘할거라는 믿음이 아이를 망칠수도 있다는걸... 25 111 2023/02/10 6,610
1432728 니트가격 2 Sl 2023/02/10 1,401
1432727 부산날씨 2 루이 2023/02/10 1,049
1432726 (심약자 주의) 무서운 얘기 13 심야괴담회 2023/02/10 5,661
1432725 바쁘게 살면 3 2023/02/10 2,006
1432724 키 유전 20 ... 2023/02/10 4,123
1432723 어디 김밥이 맛있나요? 12 김밥킬러 2023/02/10 3,368
1432722 책은 참 좋으네요 9 역시 2023/02/10 3,675
1432721 전세값 이게 무슨 일.. 13 2023/02/10 18,160
1432720 9층 시사국 대우조선해양건설 2 .. 2023/02/10 1,078
1432719 아직은 집 살 시기 아닌거죠 10 월세수입 2023/02/10 4,315
1432718 너무 피곤하면 잘 때 심장이 뛰기도 하나요? 1 .. 2023/02/10 1,580
1432717 철없는 나이 11살 많은 남편 vs 가부장적인 6살 연하남편 11 ㅇㅇ 2023/02/10 4,252
1432716 배고파요ㅠㅠㅠ 10 .... 2023/02/10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