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운동할때요
주로 남자 노인들은
제가 카톡 온거 잠깐 보면서
서있거나 천천히 걷고 있으면
그냥 비켜서 지나가면 되는데
딱 서서 제가 비킬때까지
부딪치기 직전까지
직진하는데 왜 그러는거에요
주로 남자 노인들이 그러네요
1. 늙어서
'23.2.9 10:33 AM (121.188.xxx.245)움직일 힘이 없나봐요. 배려받음에 익숙한 삶을 살았으니
2. 푸핫
'23.2.9 10:33 AM (110.70.xxx.218)뭔지 알아요
인도에서도 그런 할저씨들 천지3. 휴
'23.2.9 10:34 AM (61.105.xxx.11)절대 안비켜줘요
딱 서있어요
저더러 비키라고4. ㅇㅁ
'23.2.9 10:35 AM (210.217.xxx.103)일부러. 일부러 그러는거죠.
걷기운동하는 곳 아니어도 시장 지하철통로 수많은 곳에서 일부러 그래요. 일부러.5. 허허
'23.2.9 10:38 A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길막음에 화가나서
자기 가는방향대로만 감 길바뀌면 큰일나는 애들과 같음
노인들은 우측통행좀 합시다 바뀌었어요6. 정말
'23.2.9 10:39 AM (175.125.xxx.154)많이 그러시더라구요.
이유도 없어 보여요.7. 악
'23.2.9 10:42 AM (110.70.xxx.218)저 금방도 당했어요 ㅋㅋㅋ
8. ...
'23.2.9 10:44 AM (14.52.xxx.1)길 중앙 막고 다니는 나쁜 사람 많습니다.
심지어 절대 피하지도 않아요. (정면으로 마주치면.)
서로 약간씩 비켜서면 되는데 중앙에 서 있으면 저는 보도 블럭을 내려가서 옆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는거죠 -_- 나이 들면 그러지 좀 맙시다. 정말 나이 들어서 나 비키기 싫으니까 니가 알아서 해 -_- 뭐 이런 건가요 -_-9. ..
'23.2.9 10:46 AM (223.62.xxx.228)배려받음에 익숙한삶 222
마누라가 끼니마다 밥 바쳐
돈만벌줄알지
집안에서 뭐 손하나 까딱 안하는 사람들일거같음10. ..
'23.2.9 10:47 AM (106.101.xxx.245) - 삭제된댓글여성분도 그래요
니가 비켜야지 내가 비키냐 심보11. ....
'23.2.9 10:47 AM (116.36.xxx.74)이리 오너라 모드
12. 참나
'23.2.9 10:57 AM (223.38.xxx.221)우측 통행이라고 공원 바닥에 써있어도
햇빛 피하는 중년여자들은 우측통행은 나 몰라라.
햇빛이 그리 싫으면 밤에 걷지13. ㅇㅇ
'23.2.9 11:12 AM (210.205.xxx.208)꼴뵈기 싫게 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어요 ᆢ노인 혐오가 극에 달한 세상에 세상 바뀐줄 모르고 저러다 뭔일 당하지 싶었네요
14. 우린
'23.2.9 11:50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왜 그렇게 서로를 비난하는데
더 익숙한걸까요?
전
그 할배도 융통성이 없었지만
산책로에서 길에 그냥 서있는 사람도
배려가 없는건 마찬가지 아니었나요?
살짝 비켜서서 확인하고 다시 활기차게 걸으면 되잖아요?
그냥 우리 모두가
조금씩 더 배려하면서 살면
안그래도 힘든세상
별거 아닌것들은
그냥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고 살면 안될까 싶긴 하네요15. 비슷한거ㅡㅡ
'23.2.9 11:59 A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널널한 길이예요.
한 6~7명은 편히 지나갈길...
근데 마주보는 쪽에서 사람 하나오네요.
전 왼쪽으로 꺽죠.(좀더 널널한 쪽,우측 어쩌구까진 ㅠ)
저사람 저와같이 자석붙듯 꺽네요.
너 그럴줄 알았다는듯 그냥 속도줄여 직진. ..
그래도 결국 부딪치고 어이쿠~해요.
그사람도 여자예요.
그냥 사람과 부닥치고싶은건가????하루종일 생각..
지하철계단에서도 그래요.
제 별명이 인간자석이예요.
친구나 동생이 저랑만 가면 사람몰려다닌다고 ㅠㅠ
그려려니해요 ㅠㅠ16. 그런..
'23.2.9 12:02 PM (114.201.xxx.27)일부러..왜 그래요?
차라리 기력이 없어서라고 하고싶은데 그건 아닌듯하니..ㅠ
왜들 기싸움?
사람온기가 그리운거하고 같은건가요?17. 산에서
'23.2.9 12:11 PM (39.7.xxx.78)동네 1시간 코스 둘레길 걷다보면
흙길이 딱 2명 걷는 폭이거든요.
맞은편에서 사람 마주치면 서로 딱 스쳐 지나가면
되는 폭인데
거기를 2~3인이 나란히 걸어요.
맞은편에서 두명 맞닥뜨렸는데
안비키고 계속 걸어오는 경우는 얄미워서
저도 안 비켜섭니다.
어쩌라는건지
할머니건 할아버지건 중년이건 진짜 매너없어요.18. ....
'23.2.9 1:35 PM (122.32.xxx.176)그냥 남 생각 아예 안하는 거에요
세상이 자기위주로 돌아가는줄 아는 사람들
노인들 남녀구분없이 거의 그래요